간접투자자산운용법에 따라 새로 등장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부동산펀드 투
자열기가 뜨겁다.
발매 사흘만에 마감되는가 하면, 판매전 입도선매하는 투자자도 나타하고 있다
.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맵스자산운용이 모집에 나선 `맵스프런티어
부동산투자신탁1호`가 발매 사흘만에 450억원 모집이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준 마케팅팀장은 "현재 부동산 경기를 고려할 때 450억원을 조기에 모집마
감한 것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상품은 파주 교하 출판단지 내 137가구
규모의 고급빌라에 대출투자하는 것으로 연 수익률이 7%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의 판매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한국투자증권,대우증권,굿모닝신한증권,대구은행과 공동으로 간접
투자자산운용업법에 따른 부동산펀드를 공동 조성해 오는 7일 PB센터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부동산펀드 조성규모는 1100억원이며 이중 500억원은 한투증권을 통해 판매되
고 국민은행과 대우증권은 각각 300억원어치를 판매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라이빙뱅킹(PB)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 결
과 사전 가입희망 금액이 펀드판매액을 이미 크게 초과하고 있는 상태"라며 "
펀드가 정식 판매되는 7일에는 펀드가입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져 5분이내에 상
품판매가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먼저 발매에 나선 한투증권은 3일 오후 2시 현재 236억원 가량 모집됐으며 발
매 마감일인 7일께 법인 투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부동산펀드는 코오롱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신행정타운내에 건설할 약 220
0가구의 아파트신축사업에 자금을 공급해주고 앞으로 2년동안 연 7.1%의 안정
적 수익을 거두는 조건이다.
향후 아파트가 미분양되더라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판매를 사전에 확정
해둔데다 코오롱건설이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연 7.1%의 수익을 거의 고정금
리와 다름없이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펀드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상이며
투자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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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펀드 투자 열기 뜨겁다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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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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