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남해는 온 들녁이 마늘 쫑 냄새로 가득합니다. 마늘 쫑 뽑는 계절로 접어 들었기 때문이죠. 남해마늘은 우리나라 마늘 생산량의 5%, 경남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450여억원의 농촌 수익을 올리는 효자 특산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대부분 봄에 꽃대가 생겨 끝부분에 꽃과 주아가 있는 마늘 쫑이 나옵니다. 마늘쫑이 올라오는 시기는 마늘쪽이 굵어지는 시기인데 적기에 뽑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늘쪽에 갈 양분이 마늘쫑으로 가게되어 그만큼 알맹이가 굵어지는데 지장을 주어 마늘 수확에 차질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마늘 쫑은 나오는 즉시 뽑아주어야 하고, 보통 날을 잡아 한번에 전부 뽑으려 하면 적기를 놓치게 됨으로 양질의 마늘을 생산하는데 지장을 줍니다. 그러므로 2~3회에 걸쳐 뽑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쫑은 서늘한 오전 일찍 또는 해질 무렵에 잘 뽑힙니다. 이제 주말이면 부모님의 일손을 도우러 자녀들이 대거 고향 들판으로 내려와 들녁에는 가족간의 사랑이 가득 하겠지요. |
||
|
||
사면이 바다인 섬지방으로 남해마늘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해풍을 받고 자란다는데 있습니다. 청정 남해바다의 해풍속에는 나트륨(Na)이 실려있어 마늘의 양분이동을 좋게하여 남해마늘만의 독특한 맛을 형성하게 되구요. 따라서 남해에서 자란 마늘에는 알리신, 스콜지닌, 게르마늄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
||
|
||
파란 하늘 만큼이나 푸르디 푸른 내고향 남해 청정바다의 내음을 마시고 자란 남해특산물입니다. |
||
애지중지 자식같이 키우신 농부의 손길에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
||
|
||
해풍을 마시고 자란 남해마늘 쫑으로 새롬가족 여러분도 풍성한 저녁 식단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
||
|
첫댓글 땀흘려 수확하는 농부의 거얼린 얼굴을 보니까 오늘저녁 마늘쫑으로 된장에 푹 찍어 한입가득 남해의 향기를 맡고 싶내요! 남해사람들 화이팅!! 부자 되시길...
농부님 들 고생하는 모습의사진 보니 옛날의향수가 그립내요 남해사람 고마워요 ! 등반대장올림....
남해사람님!! 마늘쫑 내음이 느껴지는 것 같으네요 한주먹 뽑아갖고 식용류 둘러갖고 볶아서 보리밥 된장국하고 청량초 생된장 쿡 찍어갖고....침이 꼴~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