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1/11,수능설교} *수능시험 앞둔 자녀들을 위하여/눅 8:49-50*

[주님의숲]

{11월 11일,설교}

 *수능시험 앞둔 자녀들을 위하여/눅 8:49-50* 

(본문:누가복음 8장49-50절 말씀),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
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이틀후면 대학을 진학하고 자 하는 학생들의 수능일입니
다. 수능생을 두고 있는 가정에서는 걱정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번 수능일에는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다고 하니 부
모님들께선 조금이라도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녀들에 관한 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와 소망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은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허덕이는 부모들과 온갖 시련
과 고초속에서 도움을 갈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죄와 두려움에서 능히 해방될 수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이겨냅니다. 
특별히 우리는 이 말씀이 부모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점에 주의
를 기울어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된 여러분들은 이 말씀을 의무로서가 아니라 권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모든 부모들과 모든 자녀들의 주님이신 예수
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오직 믿기만 하라!" 

우리가 자녀들을 바라볼 때 우리 마음에는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볼 때는 믿음이 생겨납니다. 

<두려움> 

자녀들을 바라보면, 항상 걱정이 앞섭니다. 
왜냐면 자녀들은 우리들에게서 악한 본성을 물려받았고, 자녀들이 
하루 하루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사단의 권세로 물들어있기 때문입
니다. 이러한 사실을 상기할 때마다 두려워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주변의 수많은 믿는집의 자녀들이 악의 길로 행
하는 한편,사망의 길로 걷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사실을 목격하면서 두려워 하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우리의 자녀들은 학교의 생활과 친구들과의 교제속에서 똑 같은 
생활에 그대로 위험한 처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는 실로 두려
운 일이지요, 

우리의 저녀들이 학습을 하든 문학작품을 읽든 오락을 하든, 무슨
일을 하든지 날마다 이 세상의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인 우리는 너무 연약하고 불성실하여 부모로서의 사명을 제대
로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런 일을 생각하면 두려움이 더 커집
니다. 우리는 날마다 숨쉬는 공기(분위기)가 그 어떤 원칙보다도 
중요하고 그 어떤 실천보다도 더 힘이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
다. 
 또한 우리의 내면이 세속성과 이기심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성령충만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하나님의 사랑
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부모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그 영향이 자녀들에
게까지 미칩니다. 이런한 이치를 생각할 때 진실로 두려운 일이 아
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믿음> 

그러기에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오직 믿기만 하라!> 

오직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해주시니 공
부하지 않아도 예수만 잘 믿으면 성적이 잘 나올 것이다, 라고 생각
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마음의 평안을 얻고 그 평안속에서 두
려움이 없어지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입니
다. 

제가 해마다 수능때만 되면 수능을 몇일 앞두고 혹은 수능 당일 새
벽에 수능생들의 가정에 일일히 찾아가서 안수하고 기도하는 일이 
일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생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 무조건 적으로 
성적이 잘 나오게 해주세요, 라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렇게 기도한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아이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
럽지 않게 창의력과 솔로몬의 지혜와 마음의 평안 안에서 배운 것을 
잘 기억하여 영광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이지요, 
그러면 시험이 끝나고 나서 똑 같은 말을 들을 수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같이 기도를 받고 예수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평안하고 전혀 두
렵거나 떨리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믿음이라는 진실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리 기도하고 안수
를 한다고 그러한 평안을 얻을 수가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들의 믿음을 그대로 물려받습니다. 
부모가 불성실하면 그들 또한 하나님 앞에 불설실하게 되고 
세상의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부모들의 첫째 의무는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부모들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개인 생활은 물론이거니와 가정 생활 또한 믿음을 기초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심령뿐만이 아니라 가정 전체를 믿음으로 정화시
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오직 하나, 믿음만을 요구하십니
다. 그래서 부모가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만 의무를 다 할 수가 
있고, 순종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고 축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
입니다. 
 자녀들이 바로 부모의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될 때에 걱정하지 않
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주님만을 의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바로 깨닫기 위해 먼저 하나님께서 믿음과 그 열매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브리
서 11장에 보면 믿음은 깨닫는 것이요, 더욱 값진 희생을 하는 것
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요, 가정을 구원하는 것이요, 
순종하는 것이요, 자녀를 낳을만한 힘을 얻는 것이요, 자녀를 하
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오직 믿기만 하라!>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믿음인은 결코 좌절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 움직이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들을 보고 실망
하거나 좌절하는 대신에 더욱 아름답고 더욱 소중한 모습을 발견
하게 될 것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우리를 각성시켜서 새로운 열심을 심어줄 뿐만
이 아니라 자녀를 훈련하되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훈련하도록 
힘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녀들이 못할 일이 없는 것입
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이 말씀으로 자녀를 보고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는 부모가 
아니라 자녀에게 축복을 주는 믿으로 자녀들이 주님을 의뢰하게 
하여서 내일 치뤄야 하는 수능시험에도 아무런 두려움 없이 담대
하게 나아갈 수 있는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는 귀한
믿음인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주후:2015년 11월 10일의 오후시간에
박종태 목사.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