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1. 주인공-최성빈
: 대학4학년. 09학번 26살. 얼굴도 잘생기고 노력에 비해 학업도, 취업도 쉽게 되는 타고난 재능과 운을 가지고 있다. 최근,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한 채로 대학을 다니고 있다. 과에서 인기도 많았고 과CC도 여러번 했다. 현재도 인기많은 여자친구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여자친구(세현)이 좋아하는 만큼 여자친구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살면서 모든 일이 순조로웠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평범한 고민과 열등감을 이해하지 못한다. 때문에 악감정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며, 실제로 좀 무심하고 이기적이기도 하다.
2. 여자친구-이세현
: 대학3학년. 13학번 23살.(재수를 함) 과에서 여신까지는 아니지만 예쁜 얼굴로 인기가 많고, 자신의 인기와 주변의 관심을 알고 있다. 주인공과 사귄지는 130일 정도 지났다. 주인공(성빈)을 엄청 좋아하는데 성빈이 너무나 인기도 많고, 자신이 더 좋아하는 관계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다. 최근에는 성빈과 같이 팀프를 하면서 친해진 과 후배 은채가 성빈에게 들이대고 성빈도 싫지 않은 눈치여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때문에 성빈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문제로 몇 번 화를 냈다. 성빈의 동기(영훈)과는 같은 동네에서 학창시절부터 알던 사이이다. 영훈이 오래전부터 자신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냥 모른 척하고 편한 오빠로 대하고 있다.
3. 남자동기-정영훈
: 대학4학년. 09학번 26살. 특별히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좋지 않은 스타일이다. 취업에 성공한 성빈과 달리 아직 취업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자신이 오래 짝사랑 해왔던 세현을 너무나 쉽게 사귀는 성빈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영훈은 성빈이 인기많고 화려하지만 속이 텅비고 생각이 없는 애라고 생각하고, 세현이 성빈을 사귀는 것이 맘에 들지 않는다. 특히, 여러번 쉽게 CC를 갈아치웠던 성빈이 세현 역시 가볍게 사귀는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된다. 세현은 오랫동안 좋아하기도 했지만, 친동생같은 마음도 가지고 있다. 좀 눈치가 없어서 자신의 마음을 세현이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어쩌면 나중에 더 멋진 모습으로 고백했을 때, 세현이 받아줄지도 모른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상상을 하고는 한다.
4. 과 후배-정은채
: 대학2학년. 14학번 21살. 최근 성빈과 팀프로젝트를 하게 되어서 좀 가까워졌다. 세현과 세현의 말을 무조건 지지하는 영훈은 은채가 주인공(성빈)을 꼬시려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은채는 영훈을 좋아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친해진 고학번 성빈을 통해서 영훈과도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자기 남친과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어떤지 몰라도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세현이 싫다. 무엇보다 영훈이 세현을 좋아하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모르는 척하면서 필요할 때만 영훈을 찾는 것 같아 세현을 더욱더 싫어한다. 세현이 얄미워서 똑같이 얄밉게 구는 중이다.
[기획의도]
사건은 하나지만 그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럿이다. 자신이 구축한 세계에 갇혀 각자 다른 관심사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다보면 주변 세계와 마찰과 오해를 빚어내고 갈등은 봉합하기 힘든 수준으로까지 커지기도 한다. 정황을 냉철하게 파악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면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음에도 소통의 부재 때문에, 엇갈리는 타이밍 때문에 서로의 진심이 상대방에게 닿지 못하고 오해만 쌓이며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안에 갇혀 진실을 애써 외면하며 오해한 채 살아가는게 아닌지 되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시놉시스]
기차에 오르기 전 아무렇지 않게 SNS에 의미없는 글을 쓰는 주인공. 별 뜻없이 쓴 글을 올린 후 여행길에 오른 주인공. 하지만 그 의미 없는 주인공의 한마디 글에 주변인물들은 서로 다른 시선과 생각의 프리즘을 통해 각자 나름의 해석을 하게 되고, 그렇게 쌓인 오해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져서 갈등은 걷잡을 수 없어지는데....!
상큼한 대학생 영상 제작소 키위프로덕션입니다^^
인간관계의 단상을 그려내며 일상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치밀하게 그려낼 작품 <당신이 잠든 사이>(가제)의 주인공 4분을 모집합니다:)
시나리오 2차 작업 진행중이며 촬영일자는 5/30-31 혹은 6/6-7 중 1회차 혹은 2회차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5만원에 식비/교통비 포함하여 페이를 지급해드리며 추가적인 부분이 생길 시에 추후협의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로필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작성하셔서 kiwi_53@naver.com으로 보내주시고 확인문자 남겨주시면 소중한 지원서 꼼꼼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인문자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7474-3295 윤덕규로 연락해주시면 됩니다:)
오디션은 5/18-21(월-목)과 24일(일) 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작품 함께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