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
용원 시인의 "멧부리"는 등산이라는 주제를 넘어 인생의 여정과 그 속에서 겪는 변화를 상징적으로 그린 시입니다. 이 시는 삶의 다양한 단계와 감정을 산과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자아와 시간의 무상함을 표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야무진 꿈도 있었지만"으로 시작하여, 젊은 시절의 열정과 희망의 시간을 회상합니다. 이는 삶의 초기 단계에서 느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대를 나타내며, 동시에 그 꿈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어절이기도 합니다
삼각산 멧부리에 선 시인의 발자국은 과거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현재의 자리와 삶을 살아가는 시간으로 연결됩니다. "아침을 열다가 멧부리 높은 봉 심장 박동 소리에 오늘의 나를 되새김질합니다"라는 구절은 과거부터 늘 오르고 보았던 멧부리 봉을 보며 , 문득 느끼는 덧없이 흘러버린 삶의 흐름과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을 의미하고자 합니다
"가을 단풍이 산꼭대기 아래로 오롯이 전염되듯이"는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순환을 통해 삶과 자연의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개인의 변화와 적응을 나타내며, 인생의 각 단계가 갖는 아름다움과 도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낡은 등산화가 잠든 나와 작별합니다"라는 부분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제는 오르기 힘든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과거와 작별을 고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노화된 삶의 변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정과 새로운 현실에 대하여 순응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홀로 선 멧부리 햇무리 끝에 비낀 노을 붉어갑니다"는 시의 마무리로서, 인생의 여정과 자신의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마주하는 고독과 성찰의 순간을 이야기 하고자합니다. 또한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안타까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용원 시인의 "멧부리"는 과거에 올랐던 등산이라는 실제적인 활동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겪는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시로써 세월의 빠른 흐름에, 아쉬워하지 말고 할 수 있을 때에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하는 흐름이 우수한 작품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발행인(문학박사) 김옥자
첫댓글 축하 또 축하 드립니다 ㅡ!!!!!
좋은 글로 시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시심으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용원 선생님 좋은글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시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건안하십시오
훌륭한 시제작품으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훌륭한 작품으로 시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시인님 ^^
축하드립니다.
시제에 선정되심을 축하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우수한 작품으로 시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시제 선정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첫 소절이!! 그랬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시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늦게 창을 열어 보니 많은 문벗님께서 격려와 죽하를 해 주셨네요!
송구 스럽기도 하고 특히 김옥자 박사님의 시평은 네 정곡를 찌릅니다
감사힙니다
축하드립니다,
넉넉히 만끽하십시요
좋은날에-♡♡
시제작 당선을 축하합니다.^^
시제 선정되심을 축하합니다
축하 축하드립니다^^
시제 선정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