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자동차 - 이제 정말 시원하게 달려보자

[한재영]

판타스틱 자동차 - 이제 정말 시원하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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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3.10.25. 18:17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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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자동차

이제 정말 시원하게 달려보자

출퇴근길, 똑같은 길을 오가며 운전이 재미없다고 투덜대고 있진 않은가. 도심에서만 운전을 해본 당신이라면 운전의 참 매력을 아직 모르고 있는 것이다. 양 옆으로 펼쳐진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쭉 뻗은 도로를 달리는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주목. 여기 주옥같은 드라이브 명소들을 소개하겠다.

▶ 주말에 차 타고 떠나볼까?

1) 낭만적인 강변 드라이브, 남한강길

충북 단양군 고수대교에서 강원도 영월군 남한강 상류로 45㎞ 남짓 이어지는 595번 지방도로의 남한강길 구간은 강변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꼽힌다. 한쪽으론 소백산이 있고 다른 한쪽으론 남한강이 흐르며 곳곳의 기암괴석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빚어낸다. 특히 봄에는 소백산을 가득 메운 연분홍색 철쭉이 장관이며 가을엔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 단풍들이 절경을 이룬다.

2) 연인들의 인기코스, 의암호

춘천 의암댐에서 춘천댐에 이르는 의암호 서쪽 길 18.9㎞ 구간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넓은 호수를 옆에 끼고 산허리를 굽이돌다 보면 잔잔한 물결과 은은한 물안개에 로맨틱함이 피어 오른다. 드문드문 멋진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3) 짙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담양에서 순창으로 넘어가는 24번 국도의 약 8.5㎞에 이르는 구간을 메타세쿼이아 길이라 한다. 울창하게 우거진 가로수로 사계절 내내 장관을 이루지만 푸른 가지들이 어우러져 짙푸른 동굴을 만드는 여름이 가장 볼만하다.

▶ 서울 속 일상 탈출

1) 내가 모르던 서울의 모습, 북악스카이웨이

북악산의 능선을 따라 자하문에서 정릉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약 10㎞ 구간. 한쪽으로는 북한산의 산세가 장관을 이루고 한쪽으로는 서울의 경관이 한눈에 보인다. 약 30분 정도 걸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구불구불한 나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곳곳에 반사경과 수은등이 설치 돼 있어 보다 안전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2) 봄과 가을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워커힐 숲길

워커힐 호텔에서 광장동에 이르는 1.5㎞ 길이의 숲길. 길 양쪽으로 벚꽃 나무가 늘어서 있어 봄에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엔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근처에 아차산 생태공원이 있어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제 정말 시원하게 달려보자 (판타스틱 자동차, 2012. 1. 15., 강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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