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산림욕장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59
인기멤버
hanjy9713
2024.01.29. 21:47조회 1
댓글 0URL 복사
장동산림욕장
여행 정보1)
난이도 ★★ 접근성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전 구간이 임도와 산림욕장이고 거리도 길지 않아서 가족단위로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길이다.
대전의 계족산 꼭대기에 있는 계족산성은 석축산성이다. 백제가 처음 쌓았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나 신라가 처음 쌓았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든 산성에 오르면 시원한 눈 맛은 보장 받는다. 대청호의 푸른 물은 손을 담글 수 있을 것 같이 가깝고 대전 시내도 앞마당처럼 보인다.
계족산의 진짜 보물은 장장 40여 리에 걸쳐 돌아가는 산림욕 숲길이다. 원래는 임도로 만들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싱그러운 숲길이 되었다. 걷기 시작해서 계족산성에 다녀올 때까지가 조금 힘들지만 이후로는 여유로운 걸음이다. 중간에 쉼터도 여러 곳 있고 산자락 한 모퉁이를 돌때마다 풍경이 달라진다. 넓고 평탄한 길이지만 한여름 뙤약볕도 문제없을 정도로 숲그늘이 좋다. 그래서 걷기와 달리기 대회도 많이 열린다.
길을 걷다 보면 갈림길 이정표에 ‘산디마을’이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계족산 뒤에 있는 마을이어서 ‘산 뒤 마을’이었는데 그 이름이 변해서 산디마을이 되었다는 동네다.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5호인 탑신제를 비롯해 여러 민속놀이들이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걷는 길에서 보면 마을 일부만 언뜻언뜻 보이지만 마을에서 산신제를 올리는 작은 산신각은 길 바로 아래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동산림욕장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
hanjy9713님의 게시글 더보기
좋아요0
이 글을 '좋아요'한 멤버 리스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