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용문산찍고 오대산에 다녀왔지만 동문 산악회의 일정따라 오대산으로~ 지난 주 겁나게 내린 눈으로 통제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비로봉은 통제되고 적멸보궁까지~ 다녀왔어요.
저는 지난 목요일 오후 늦은 점심을 허겁지겁 피자로 떼웠는데~ 평소 먹지않던 밀가루 음식은 과식했고 또 조금 이상했는지~~ 식중독 증상과 급체해서~ 오가는 길 내내 힘들게 다녀와 어제 오늘 X레이만 찍고있습니다
선재길 입구도 막혀있어요
아마도 스님의 차량인듯~거의 차량 높이만큼 내린 눈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적멸보궁 앞에서 앞 산의 눈꽃이 더 예쁘게 눈에 들어오네요
도로도 눈으로 쌓여있는데 그 옆의 쌓인 눈은 내린 눈의 높이를 말해주네요
적멸보궁 앞에서 후배가 찍어보내줬어요.
체해서 힘들게 다녀오느라~ 사진도 별로 찍지못했는데 ~
눈이 적당히와야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뜻을 생각하게하는 하루에~ 체해서 체력도 고갈되고 오한에 메스꺼움에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첫댓글
추워요ㅎㅎ
춥지는 않았어요.
우와
눈폭탄에 하얀 설국 나라 입니다
완젼 딴세상 인듯요
여간해선 눈보기 쉽지않은
부산에선
그저 부러움 입니다
발자국 없는 하얀 눈밭에
하늘향해 두팔 벌려 보고 싶네요
줌마언니
멋진포즈 쥑입니다!
사실 체력이 더 부러움 입니다
최고 최고 !!
하얀 눈만 밟으며 5시간 정도를 걷는 기분 최고였어요. 어릴적 눈 내린 길을 처음 발자국 내며 걷던 기분을 느꼈다할까요~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눈이 징그럽다 하는데
우리 눈에는 마치 동화나라 같아요
오가는 길 많이 힘드셨겠어요
선재령은 뉴스에 나오던데요
구급대원들이 구조하러 갔다고
줌마언니가
눈 속에 갇히지 않아 천만다행입니다
덕분에 멋진 설경 감상합니다
속히 나으시길 바라며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오후가 되니~많이 편안해 졌네요.
눈 속을 헤메이다 돌아왔어요.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요
시골살때
눈 마니 내리면
트렉트 끌고 골목길 농로 다 치우고
집 눈치우는것
겨울 운동입니다.
부럽습니다
대단한체력에요.
늘 즐산 안산 하십시요!~~^^
내려오는 길 포크레인이 눈 치우는걸 보며 왔어요. 눈을 실컷보고 실컷 밟아본 하루날이었습니다
힘 드셨겠지만 저희 눈에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힘든 와중에 사진 감상하게 해 주신거 감사합니다
ㅎ ㅎ 늘 긍정의 멘트 뿜뿜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후에야 정신 차렸어요. 소화제를 십여년 동안 먹어본적이 없는디~ 까스명수 두병을 한꺼번에 흡입했어요
오메~!
추와 죽것는디 이 추위에 산에갔다 오셨는가요.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 합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빠른쾌유 바랍니다 ~^^
ㅎ ㅎ 눈 때문에 즐겁고 힘들었지~ 춥지는 않았어요.
목욜 힘든 작업후 배고파서 피자를 4조각이나 먹고나서 더부룩하고 나른함에 글루텐영향이라 생각은 했지요. 날씨와 관계없이 한기가 들어서 고생만했어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