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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24 국가직 면접 복기입니다.
-면접 순서: 오후 1번
-준비물: 필기 응시표, 신분증, 검은 볼펜(꾹꾹 눌러쓰기 편한 모나미 추천드립니다.)
-느낀점
1. 직접 대본을 써보는 게 훨씬 낫다.
2. 면접 보기 전에 꼭 유튜브로 해당 직렬과 관련된 정책이나 이슈들을 몇 개라도 알아가는게 좋을 것 같다. (아는 척 하기 좋아요)
3. 면접 30분이 3분처럼 너무 빨리 갔다.
4. 이유진 선생님 스터디를 통해 배운 것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각자 질문을 2개씩 선정해서 해당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보고 교정해주셨던 게 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오늘 면접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5분 발표 (기억이 잘 안나네요)
Q: 5분 발표 시작하세요
A: 5분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이순신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적극성을, 승진청탁의 의심이 들 수 있으니 거절했다는 점에서 청렴성을 도출했습니다.
먼저 적극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적극성이란 국민의 어려움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에게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성과 관련된 교육부의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 공백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안전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는 늘봄학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 제도란 방과 전, 후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돌봄 공백을 줄여주고 과도한 사교육을 줄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하였고 올해부터는 전국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 26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적극성과 관련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백화점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면서 제품 수선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A/S 담당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한번은 고객님께서 제품 수선을 위해 매장에 방문해주셨는데 해당 제품이 생산 중단된 제품이어서 가이드 상 수선 불가 안내를 하는게 맞았습니다. 하지만 고객님께서 첫 출산 선물로 받은 제품이라 꼭 수선을 부탁한다고 말씀하셨고 해당 부분을 공감한 저는 확인 후 언제까지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수선공방에 확인해보니 역시나 수선 불가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직접 보고 방법을 찾아보면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수선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저는 퇴근 후에 수선공방에 찾아가 확인해보았습니다. 확인해보니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어느정도 수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고객님의 동의를 받아 수선을 진행했습니다. 수선 후 결과물을 본 고객님은 굉장히 만족해 하셨고 그 이후에도 매장에 지속적으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청렴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마냥조아'님 멘트가 너무 좋다고 느껴져서 인용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청렴성은 "소극적 청렴과 적극적 청렴으로 나뉩니다. 소극적 청렴은 부정당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하지 않고 비리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을 말합니다. 적극적 청렴은 소극적 청렴에서 더 나아가 매사에 흠결 없이 떳떳할 것을 말합니다.(인용한 부분)" 청렴성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가치이자 적극행정의 기본 토대가 되는 가치이기에 공무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렴성과 관련된 저의 경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백화점에서 근무할 당시 웨이팅이 굉장히 길고 고객님이 원하시는 제품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제품을 구매하셔서 다시 판매하시는 리셀러분들이 방문하셔서 "웨이팅 없이 입장을 시켜주거나 원하는 제품을 자신에게 판매해 줄 경우 금전적인 혜택을 주겠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해당 부분은 다른 고객님들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매장의 제품으로 사익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선 안 된다고 판단해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상급자에게 보고한 경험이 있습니다.
적극성과 청렴성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에게 핵심이 되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공무원이 된다면 저의 이 신념과 경험을 살려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잘 들었습니다. 적극성과 청렴성은 공무원에게 왜 중요할까요?
A: 적극성은 국민의 예기치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공무원에게 필수적입니다. 솔선수범한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 그 모습을 본 국민은 정부를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업무에 임하면 조직의 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렴성이 중요한 이유는 사익을 취하지 않고 공익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을 보고 국민은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공정하게 일하고 있구나"라고 신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이 청렴성을 갖추면 동료들 또한 자극을 받아 청렴성을 갖춰 청렴한 문화가 생기게 되고 모이고 모여서 조직의 도덕적인 기준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청렴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개인이 청렴하면 거기에 자극받아 조직이 청렴해진다는 말이죠? 알겠습니다. 교육부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교육부는 굉장히 힘이 없는데, 행정안전부나 인사혁신처 힘 쎈 곳 많잖아요.
A: 교육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계발하고 사회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개인의 경제적 사회적 능력이 향상되고 개인 한분 한분 모여서 국가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교육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민이 많습니다. 해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교육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교육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말인가요?
A: 예 맞습니다. 예를 들면 지역발전특구가 있습니다. 현재 지방소멸은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방 주민들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전에는 지방에 일자리를 늘리면 지방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수도권이로 이동하는 지방 주민들이 증가해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는 지역발전특구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청, 교육청, 기업, 정부가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주는 제도입니다. 제주도와 5개 광역시를 1차 지역발전특구로 지정하였고 2차를 추가적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Q: 굉장히 잘 알고 있네요? 전문성이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어떻게 알아봤나요?
A: 요즘 유튜브가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제가 경험형 과제에 작성한 것처럼 교육TV를 구독해 봤습니다.(어제 30분 봤어요..ㅎㅎ) 이주호 교육부장관님이 출연하셔서 굉장히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Q: 근데 교육부는 힘이 정말 없어요. OO씨가 정말 좋은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막 상급 기관에서 예산 삭감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실거예요?
A: 우선 보고서를 작성할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이 왜 중요한지, 어떠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예상되는지, 예산이 대략 어느정도 필요한지를 기입하고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차용하여 시각적인 자료를 만들어서 보여드릴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제가 말로 이게 얼마나 좋고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드리는 것보단 시각적으로 보여드리면서 설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형
근무하고 싶은 부서: 교육복지정책과
근무하고 싶은 업무: 교육 급여 지원
관심 있는 정책: 교육발전특구
정책 제안: 멘토멘티 프로그램 "세대 갈등 해소의 토대"
나의 경험: 1. 소통 공감 - 고객만족도 2위 "1고객 +1추천"
-상반기 사내 모범 직원 선정
2. 헌신 열정 - 개인 매출 전국 1위 "개인의 발전은 조직의 발전"
- 신규 국어학원 홍보물 제작
3. 창의 혁신 - 재고조사 실패 "성공의 발판"
- 노인복지센터 교육 프로그램 제작
4. 윤리 책임 - 판매 책임 "진실성 있는 사과"
그 외의 노력: 교육TV 구독, 컴퓨터 자격증 취득 예정
Q: 네 알겠습니다. 그럼 경험형 과제로 넘어갈게요. 백화점에서 근무하셨네요? 공직은 어떻게 하다가 지원하게 된 거예요?
A: 제가 코로나때 굉장히 힘들었을 때 도와주셨던 복지과 공무원님을 보고 공직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Q: (중간에 말씀하심) 아 그럼 실직하셨던 건가요?
A: 이직을 하려고 했을 때 코로나가 발생해서 채용이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직이었던 기간이 좀 길었고 그때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직에 바로 도전하기엔 상황상 어려워서 자금을 모아서 준비했고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그럼 교육은 언제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A: 아 제가 사실 원래는 직렬을 사회복지로 하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했습니다. 학위 취득 후에 할 수 있는게 많아진 내 자신을 보고 "교육이 정말 이만큼 중요하다구나"라고 느꼈고 그때부터 교육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Q: 전국 매출 1위?? 뭔가요??
A: 백화점은 특정 제품을 목표로 주고 목표량만큼 판매를 했을 경우 성과급을 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한번은 고가의 제품이 타겟으로 주어져서 매장 직원들이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달은 성과급 받긴 힘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꼭 달성을 하고 싶어서 퇴근 후에 고객님께 이 제품이 비싼 이유를 어떻게 전달하여 구매하시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제품의 재질, 장인의 기술력 등을 공부하여 대본을 만들었고
Q: (중간에 말씀하심) 대본이요? ㅎㅎ
A: 네 면접 준비하는 것 처럼 대본을 짜서 만들었고 혼자 실전처럼 롤플레잉도 했습니다. 결국 판매를 여러번 성공하게 되었고 그 모습을 본 동료들이 어떻게 판매했는지 알려달라 도움을 요청하여 동료들에게 판매 노하우도 공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목표치를 달성해 성과급도 받고 저는 해당 달의 판매량이 전국 1위였습니다.
Q: 네 잘 알겠습니다. 노인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을 만드셨네요?
A: 네 제가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를 할 당시에 치매 어르신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교육프로그램보단 신체프로그램이 많아서 저는 복지사님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허락해주셔서 감자꽃을 색칠하고 손으로 감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분들께 노작교육을 통해 옛날에 감자를 캐던 추억도 회상시켜드리고 직접 만드시게 도와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았습니다.
Q: 이야 노작교육이라는 것도 아시네요?
A: 아 네.. 수험기간에 공부할 때 배웠습니다.ㅎㅎ
*상황형
우체국 보험이 인기가 많아 오후에 방문하시는 고객님이 많아 혼란
업무종료 후에도 대기하시는 고객님이 많고 자신의 업무처리를 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하시는 상황
업무시간은 규정상 준수해야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Q: 그럼 상황형 과제로 넘어갈게요. 기억하시죠? 인터넷 가입을 유도하신다고 하셨는데 나같은 노인들은 인터넷이 힘든데?
A: 인터넷 가입하는 절차를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드리고 정 어려우시면 우체국을 방문하셔서 하는 법을 직접 도와드리겠습니다.
Q: 인터넷 가입 홍보도 하신다고 하셨는데 홍보는 어떻게 할건가요?
A: 우체국 사이트에 배너를 설치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홍보를 하겠습니다. 어르신분들께는 경로당이나 복지센터에 포스터를 만들어서 홍보하고 상담전화번호를 남겨서 복잡한 절차보다 상담원 안내를 선호하시는 어르신분들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Q: 오 좋네요. 대기하고 남은 고객들은 처리 후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A: 오후에 방문하신 고객님들이 많을 경우 어느정도부터는 "오늘 가입이 힘드실 수 있으니 익일 방문을 추천드린다 오전에 오시면 좀 더 빠른 가입이 가능하시다"라고 안내를 해드립니다. 그래도 종료 시간 후에 남은 고객님이 계시다면 익일 처리 후 몇 시까지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야근하겠다는 건가요? 무턱대고 야근하면 우체국장이 갑질하는 거로 보여질 수 있는데??
A: 야근을 하기 전에 보고를 하겠습니다. 만약에 안된다고 말씀하시면 익일 출근했을 때 1순위로 해당 업무를 처리 후 고객님께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업무시간 내에 처리를 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야근을 해야 할 경우 예상 야근 시간과 야근 사유를 우체국장님께 말씀드려 최대한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겠습니다.
Q: 좋네요 ㅎㅎ 음 시간이 남네 지금 보시기에 우리 둘(면접관 2분)이 공무원 같나요?
A: 네!
Q: 방금 걸려든거예요. ㅎㅎ 왜요? 뭘 보고 그렇게 판단한거예요? 속 시원히 말해봐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순히 공무원 면접장에 면접위원으로 계셔서 공무원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부모님이 공무원이 최고라고 항상 말씀하셨었는데 그때 상상하던 공무원은 안경을 쓰고 진중한 이미지에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시는 모습이었는데 지금 면접위원님 이미지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Q: 네 ㅎㅎ 잘 알겠습니다. 만약 직장상사가 OO씨처럼 영민하지 못하고 너무 무능해 진짜 막 "저 사람이 왜 내 상사지? 나보다 뭘 잘한다고?" 이런 생각이 들어 그럼 어떻게 할 건가요?
A: 그런 생각은 너무 단편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우선 직장상사는 저보다 경험 자체가 굉장히 풍부합니다. 또한 사람은 모든 면에서 뛰어날 수 없고 장단점이 항상 공존합니다. 제가 못하는 부분은 저 사람이 잘 할 수 있고 저 사람의 부족한 부분은 제가 잘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같이 협력하여 상급자를 서포트하고 배울 것은 배워서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같습니다.
Q: 오 좋네요 ㅎㅎ 그럼 만약 그 반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 막 고압적으로 "이거 해! 저거 왜 안 했어?" 막 이래요.
A: 저는 오히려 감사할 것 같습니다. 더블체크를 해주시는 거잖아요. 제가 깜빡하고 놓친 업무를 옆에서 체크해주시는 거고 오히려 저보다 뛰어나신 상급자 분을 만나면 배울 점이 굉장히 많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어야 혼도 내주실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Q: 그래요? ㅎㅎ
A: 네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혼나봤습니다. 20대 초반에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좀 속상해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다 저를 위해서 엄하게 하신다는 것도 알고 관심이 있어야 쟤가 뭘 잘못했는지 파악하고 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Q: 도대체 몇 년을 사신거예요? 임기응변이 진짜 뛰어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할 말 있나요?
A: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항상 공무원이 최고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제야 철이 들어서 공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살면서 지금처럼 열정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준비하는 기간동안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제가 오늘 긴장해서 저의 열정이 잘 전달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이 된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
Q: 만약에 떨어지며 어떡하실거예요?
A: 그럼 다시 도전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아 해보고 뭐 안되면 말고 어쩔 수 없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Q: 오히려 진짜 내가 OO씨 보고 배워야겠네 오늘 너무 고생 많았어요
A: 감사합니다.
초반에 굉장히 정색하시고 계셔서 엄청 긴장했지만
중간중간 끄덕끄덕 해주시고 많이 웃어주시고 리액션을 많이 해주셔서
편안 분위기로 면접을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형 과제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반포기 상태로 갔는데
생각보다 쉬운 주제가 걸려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상세한 면접 복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최종합을 기원할게요! 소식 디라릴게요!
앗 인용도 해주시고 감사드려요😉 우수 시그널 가득한데... 진짜 우수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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