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문성호씨 복숭아 시설재배 포장에서 복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국 최고의 복숭아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춘향골,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문성호씨 복숭아 시설재배 포장에서 복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시설하우스 복숭아재배는 1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 보다 40일 빠르게 2월 하순에 만개해
오는5월 하순에 수확 할 예정이다.
시는 조기에 수확하는 시설 복숭아 면적이 8ha 로 고품질 복숭아를 조기에 출하해 농산물
개방화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
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시설재배는 늦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 하고 작형이 분산돼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 및 시설비가 높아 위험 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