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a’s Story 30
Death Demonstration (죽음 시연)
(출처: Ac Satyananda Avt, 『The Wandering Ascetic Life: My Thirty-five Years with Baba Anandamurtijii』)
한 번은 Jamalpur 철도 관사에서 매우 특별한 시연이 이루어졌다. 그날도 여느 일요일처럼 Baba께서는 명상센터(jagriti)에 오셨다. 도착하시자마자 Baba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죽을 때 사람이 겪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사람은 이리로 나오너라.”
모두가 서로를 바라보기만 할 뿐, 두려움 때문에 아무도 감히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아무도 나오지 않자 Baba께서는 한 제자를 선택하시고, 방 한가운데에 눕고 윗옷을 벗으라고 지시하셨다.
Baba께서는 다섯 가지 내부 생체에너지(váyu)의 위치를 보여주시며 그 기능을 설명하셨다.
práńa váyu: 목에서 배꼽까지를 관장
apána váyu: 배꼽에서 직장까지를 관장
samána váyu: 배꼽에 위치하며 práńa와 apána의 균형을 유지
udána váyu: 성대를 관장
vyána váyu: 전신의 혈액 순환을 관장
설명을 마치신 후 Baba께서는 각 바유의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모두에게 신체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라고 하셨다.
곧 목에서 배꼽까지, 그리고 배꼽에서 직장(直腸)까지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práńa와 apána 바유는 마치 시계의 추처럼 움직였고, samána 바유는 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Baba께서는 이어서 samána 바유의 경계를 허물라고 명령하셨고, 그러자 직장에서 목까지 바유가 아무런 장애 없이 작용하기 시작했다. Baba께서는 이제 세 바유가 하나로 섞였다고 말씀하셨다.
그 다음 Baba께서는 udána 바유의 경계를 허물라고 명령하셨다. 그러자 목 부위에서 “그르륵” 하는 소리를 내는 파동이 나타났다. 이어 Baba께서는 vyána 바유도 다른 바유들과 합쳐지도록 명령하셨다. 그러자 그 마르기의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Baba께서는 결합된 바유들에게 신체의 한 기관을 통해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하셨다. 그 순간 그의 모든 생리적 기능이 멈추었고, 그의 몸은 생명이 없는 상태로 바닥에 누워 있었다.
제자들은 크게 두려움에 휩싸였고, 간절한 눈빛으로 Baba를 바라보며 그가 다시 생명을 돌려주실지 알 수 없어 침묵 속에 서 있었다. Baba께서는 시신을 옆방으로 옮기라고 지시하셨다. 옮긴 뒤 Baba께서는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시작하셨지만, 그 자리의 누구도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약 30분 후 Baba께서는 시신을 다시 가져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극적인 어조로 “이 몸에 다시 생명이 돌아올까, 아닐까?”라고 말씀하셨다. 모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Baba께서 “나는 지금 이 주변 어디에서도 그의 떠난 영혼을 찾을 수 없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다시 불러오겠다”고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더욱 긴장하였다.
그 후 Baba께서는 떠났던 영혼과 다섯 바유에게 몸으로 돌아오라고 명령하셨다. 그러자 몸의 기능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Baba께서는 이어서 각 바유가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명령하셨고, 그 마르기는 점차 정상 상태로 회복되었다.
이후 Baba께서는 “이제 인간답게 행동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의 정신적·신체적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고, 그는 몸을 일으켜 제대로 앉았다.
Baba께서는 그 마르기가 오랫동안 순환이 없는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한 사람에게는 그의 몸을 마사지하도록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따뜻한 우유를 가져오라고 지시하셨다. 그 후 Baba께서는 자그리티를 떠나셨다.
Baba께서 떠난 뒤, 제자들은 그 마르기에게 무엇을 경험했는지 물었다. 그는 점차 깊은 잠에 빠져들었을 뿐, 그 과정에서 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