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의 본 53 선지식 19차. 2, 러시아 푸시킨 시인의 이름을
러시아 푸시킨 시인의 이름을
시인이라는 이름을 찬양하고 있는 나에게
어둠이 가고 밝은 내일이 오려는 듯이
동방에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네!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분단의 땅에 태어났다는 것
그것은 불행이라고 말하지만
시인은 오직 국토에 대한 충성
겨울날에 죽어가는 노숙 저희를
시인은 어떠한 심정으로 시를
그들을 위하여 창작하려나
노숙자들은 오히려 여름 뜨거운 모래밭에서
숨이 막히는 그러한 날이 어쩌면 더 행복해
다 떨어진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해도
집이 없어도 차를 마시는 여유가 있어
그러한 여름을 지금 생각하고 있으니
어쩌면 서럽게 느껴진다,
나는 백두산 상상봉에서 바라본 천지는
러시아인이 와서 말을 걸었을 때
러시아는 평화를 말하고 있어
오히려 다정하였다.
어디에서 왔느냐고 물으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금발의 머리칼을 날리면서 미소를 보였을 때
나는 푸시킨의 시를 우리말로 낭독했는데
러시아 여인은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던 사람들도
러시아인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말했다
언제 시베리아 자작나무 숲속에
나의 몸을 던지고 싶다고 하니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속이라고
그러면서 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자동차는 백두산 아래로 내려갔다,
지금의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포성 소리는
유럽이라는 인권을 숭상하고 있는 나라에서
대리전쟁을 강요하고 있는 전쟁터
아직도 십자군 전쟁을 강행하던
그날을 생각하게 하네
러시아는 자작나무에 기대어 잠을 청하는 날
하얀 눈이 내리고 있는 들판을 지나서
백 말을 몰고 달리던 시대를 지나!
들판에 백 사슴이 춤을 추고 있어
황금 불꽃이 춤을 추고 있는 밤
밤에 별이 빛을 뿌리고 있구나!
나에게 주어진 것은 대나무처럼 곧은
푸른 대나무를 안고 살자 하네.
러시아 하늘을 날고 있는 전폭기는
어느 하늘을 향하고 있는 것인지 알아
저기 러시아를 침략하고 있는 나라들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그러한 나라를 행하고 있는 비행기는
미국에서 실험용이었던 핵폭탄의 수백 위력이라고
그런 핵 폭격기는 태평양으로 날아가려나
그곳에 가면 인디언들의 영혼들이 있어
지금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라
로마가 십자군을 동원하여 침략하던 나라
그 나라에 대해 보상하지 않고 있으면서
말로 잘못했다고 하는 그들을 보고 있으니
참 안쓰러운 로마라고 말할 뿐이네
그동안 서방에 언론을 그대로 보도를
하고 있던 한국 공영 방송은 변했나!
보도를 서방의 언론에 대한 보도를 그대로
그대로 방송하고 있는 방송의 수가 줄었네!
쪼자는 방송 보는 자들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던 방송
그들에 보도는 이솝 이야기처럼 여우가 등장했다고
그러한 보도를 하고 있더니 그 수가 줄었다,
러시아를 과거 소련에 대하여 공작을 했던 미국인데
미국의 말을 따르는 나라가 있는데 한국이 미국 말에 복종
일본도 눈치를 보고 있는데 어이하여 한국은 미국에 복종
미국을 상전처럼 여기고 있다면 바보 천치 나라가 되었다.
미국으로부터 군사 작전권도 인수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무슨 군 사무가 실험했느니 하는 보도는 국민을 바보로
자 보라 러시아를 반대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미국은
중국·인도에서는 미국의 말을 듣지 않는데
한국만이 미국의 말에 복종하고 있음이다,
보라 일본이 조선을 40년을 점령했는데
조선에 전쟁이 발발하니 일본이 전쟁에 참여해
부를 축적하는 시대를 고찰해야 한다.
나는 오늘 러시아 시인
푸시킨 시를 낭독하고 있어
언제나 시인을 잊지 않으리
내 가슴 속에 안고 살리라
2023년 1월 4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