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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1일(월) 15시~, 나홀로 양재천, 여의천을 걷고서 청계산(옥녀봉)을 산책할 계획이었으나 용기를 잃고, 원터골 주변에 '소담채', '청계밥상', '한소반', '남원추어탕', '콩 맷돌로반' 등의 맛집마당에서 뒤풀이를 하려다가 혼자서 술 한잔 마시기도 허전하고, 친구들을 부르질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오전부터 눈이 내리다가 그치더니 오후에도 양재천을 걸을때 눈이 내린다. 입춘(立春)이 지나고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며, 날씨가 많이 풀리고 나뭇가지에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뜻의 절기인 우수(雨水)가 엇그제에 지났는데, 마지막 추위인지 눈이 쏟아지다가 하나님이 자중을 하라고 하는 것만 같다.
코로나 확진자 현황(2월 21일자)은 신규확진자가 9만 5천명이 넘었고, 총 누적 확진자수는 205만 8천명이 넘은 것 같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였다. 방역 당국은 재택치료가 일반화되고 공동격리부담도 완화됨에 따라 추가지원금 지급은 중단하기로 하였단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월 9일 동거인 격리기준 지침을 바꾸고, 2월 10일부터는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는 한편, 생활지원금 관련 논의도 진행되어 왔다. 백신이 개발되어 산행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걷기 운동도 꾸준히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싶었다. 친구들 모두가 건강을 위하여 걷기 운동 하시길 바라면서...
◈ 월일/산책시간 : 2022년 2월 21일(월) / 2시간 30분 (15:00~17:30)
◈ 산책코스 : 매봉역-양재역-양재시민의 숲-여의천-청계산 원터골-원터골 맛집마당-청계산입구역-집
◈ 참석 : 나홀로
◈ 뒤풀이 : 삶은 '돼지고기'에 소주 /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