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지인이 소청대피소 예약하는데 함께 할꺼냐고 전화가 왔다.
무조건 간다고 해놓고 운동도 못하고 금요일 차량한대 탑승 후 출발!
백담사~봉정암~소청그리고 대청봉 만나고 혼자 한계령이나 백담사로 내려오려고 맘을 먹었다.
가벼운 맘으로
지인들한테도 공룡능선은 못 탄다고 얘기 해놓고 산으로 발길을 옮겼다.
대청봉
멋있다.
올해
설악산,지리산,한라산을 다녀온뒤 산의 그리움은 접으려 했는데
봉정암으로 올라가는길..
아름답다.
소청대피소에 도착하니 어두움이 ..
발길이 움직이지 않아 힘들게 허걱
음주를 하면 1차 과태료10만원
사진을 찍고 신분증 확인!
중년분들이 현장에서
걸렸다
대피소 안은 깨끗했고 담료를 주지 않는다 하여 침낭 준비 해갔다.
5시 조금 안되여 대청봉으로
햇님이 얼굴을 내밀고
운해는 장관
어쩔수없이 ...
공룡능선을 타기로 하고 희운각 대피소에서 라면을 끊이고 햇반도 데워 속을 넉넉하게 채우고 물도 더 구매
지인이 사온 젤도 2개 먹으며
힘들게 공룡능선을 지나 마등령 삼거리~ 오세암~영서암~백담사
백담사에서 5시 30분 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
저녁은 속초가서 물회
유난히 더운 올여름 장식을 멋있게 했다.
공룡능선을 여유있게 멋진 바위들을 보니 다시금 감탄사 연말!
늘 큰산을 갈때는 준비를 해왔는데
얼떨결에 백담사~ 봉정암~소청~중청~대청봉~희문각대피소~공룡능선 ~오세암~백담사
오세암에서 백담사 오는길이 좀 지겨웠지만 지인들 덕분에 가슴 뿌듯한 2024년 8월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