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는
마눌과 둘이서
마산
돝섬 앞 국화축제를 다녀왔다.
주차문제
어려움이 많다.
무능하고
어리석은
군수
시장
그리고 이상하고 요상하고 괴상한 지자체
아무
준비없이
떠벌리는 짓이 아름답지는 않다.
인공섬
준비하는데
야결
불빛이 좋다.
마눌과 가포 옛길를 따라 들어가니 터널이 있고 지나니 축제장이다.
공영주차장
1
2
3
지나
유턴을 해서
다시
이쪽 끝에 있는 소방서 귀퉁이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축제장까지 가는데
잘
해놓은 것 같다.
국화꽃
아직 필 생각도 하지않고
아무것도 없는데 마눌이 가보고 싶어해서 왔다.
예전에도
오늘에도
이런 곳은 구냥 사람에 치이는 맛과 좌판인데 먹을 것이 하나도 없다.(저녁까지 생각을 했는데)
장터국밥
비위생적이라고 해도 가장 좋은 음식인데 보이지 않는다.
끝에
하나 있는 것 같은데
구냥
옥수수 하나
소떡소떡 하나
말도 많고 탈도 많으니 가격이 거의 대부분 개당 4천원으로 비슷하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낮이라서
불빛이 없다.
그리고
오늘 신불산 간헐재
사슴농장 방향으로
내가
억수로
싫어하는 코스인데
딸이
힘들어 해서
이제 이 코스는 두번째로 올랐다.
점심은
김밥
컵라면
밀감
바나나
구운계란
커피 네잔까지
정말
신선처럼
맛있게 묵고
하늘을 쳐다보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데
후다닥
점심을 묵고
사진을 몇장 찍고 바로 하산을 했다.
올라오면서
아이스크림 두개를 사서 마눌과 딸이 묵고
너무
얼어서
입과 혀가 붙는 정도
오늘
딸과 아들이 고생했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친구들과 놀다가 왔으니 걷는 것이 쉽지않았을 것이다.
마눌과 딸과 아들을
아파트에 내려주고 나는 사무실왔다.
샤워하고
빨래하고
사무실과 화장실 청소를 하고
책
읽다가
지금은 글을 올리는 중이다.(집에서 전화가 오면 올라가서 태워 저녁을 먹으로 갈 예정이다.)
오늘
아들이
저녁을 사는 날이다.
돼지갈비
소주
맥주
된장찌게까지 해서 맛있게 묵고
내일
월요일
출근을 해야한다.
살아보니
살아보면
행복
아주 소소한 것이다.
가족
무너지지 않게 아버지가 바로 서야한다.
허황된
꿈
버리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가족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이정표
올라갈때
그리고 내려갈때
주차
2km 쪼끔 넘게 주차를 하고
입구
마눌과 딸과 아들을 먼저 내려주고
나는
뛰어서 10분을 달리고
산행
끝나고나서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다시 주차된 곳으로 뛰어 올라가서 차를 가지고 내려와 셋을 태우고
집으로
삶은 희생이 아닌 언제나 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