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량고 모임 했습니다 !
최선화 (대구대 2)
어제 진량고 모임했습니다 ^^*
지난 주에 늦장 부리느라 버스도 놓치고 해서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 미안함과 첨으로 큐티가 아닌 말씀을 전해야 하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어제는 30분정도 일찍 서둘러 학교를 향했습니다 ^^"
아직 아이들은 수업 중이어서 조용한 학교를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설레기도 한 것이 두렵기도 하고 조심스러우면서도 배짱있게... 아직 열리지 않은 음악실 복도 앞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혼자 찬양을 흥얼거리며 아이들을 기억하며 기도아닌 기도도 하고...
서서히 모여드는 아이들... 다음달에 있을 학교 축제 준비로 아이들은 요즘 한창 들떠있습니다. 수화찬양과 워십을 한다는데 아주 열심입니다 ^^ 아이들은 연습을 하기 원했지만, 그동안 큐티도 말씀도 같이 많이 나누지 못한 거 같아서 말씀을 보자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대신 금욜시간은 연습을 할수 있도록 비워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 이 아이들과 좀더 풍성하게 나누기 위해 학교에 오기 전에도 혼자 도서관에서 충분히 묵상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들과 나누려니까 아직 부족함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말씀을 이해해 가고 그 가운데서 나름대로 적용점을 찾아 나가는
아이들이 참 기특하고 이뻐 보였습니다 ^^
준비한 만큼 충분히 나누지 못한 약간의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오늘 모임은 말씀에 대해 평소보다 집중해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확실하고 분명하게 말씀을 준비해서 나누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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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잉~ 간사님~ 선화 눈 다 감고 있잖아요.. 좀 잘 찍어주시지~;;
뭐~ 이쁘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