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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 수선화과..Lycoris sqamigera Mixim:한국.. 일본 ]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 꽃무릇 [ 2014. 9. 8. 수덕사에서.].
꽃무릇은 석산이라고 하는데 흔히 상사화라고 잘못 부르고 있습니다..
흔히들 선운사의 상사화이니 불갑산의 상사화라고 표현하는데
두 식물 모두 수선화과에 속하는 유연종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꽃의 색깔이나 모양은 사진에서 처럼 아주 다른 꽃입니다..
다만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다는 점에서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한 보라색 꽃이 피는 상사화는 꽃과 잎이 서로 달리 피고 지므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떨어져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꽃의 다른 이름은 이별초 라고도 불린다.
꽃무릇은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데 비해 상사화는
번식이 약해 군락지가 드물고 찾기도 힘들어서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꽃무릇이 상사화라는 이름을 대신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상사화는 꽃줄기나 잎을 식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꽃무릇은 독초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꽃 무릇의 줄기와 잎에는 독이 있어 먹으면 구토..복통..어지럼증 등을
일으키거나 심지어 혀가 구부러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꽃무릇이 사잘 추변에 많이 서식하는 이유는
스님이 속세의 한 여인을 사모 하였는데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한
스님의 넋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9∼10월에 붉은 꽃이 피는 꽃무릇은 7∼8월에 연보랏빛
또는 연분홍빛 꽃이 피는 상사화와는 엄격히 구별이 됩니다..
▼ 영광 불갑사[9월] 만개한 꽃무릇입니다..
출처 : 다른카페에서 옮김
첫댓글 좋은 정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