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로에서 물건이 오후2시에 나오니 모처럼 북한산으로 아직 안가본 구기동 금선사를 들려 비봉으로
올라 승가사로 하산하면 시간이 될것같아 09:40 종로3가역에서 7212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구기동으로 향하는데
자하문고개 정상부근에서 김신조일단 무장공비침투사건시 순직한 경찰관 50주기 추모제 행사를 보는데
하차하려던 다담님께서 인사하여 깜짝놀라고 아쉽게 헤어진후 부암동,세검정을 지나 10:10 구기동 이북5도청
앞에서 내려 청운양로원방향으로 향하니 모처럼 미세먼지 없고 맑은날씨속에 천천히 오르니 계곡의 목정굴에
10:27 도착하여 들어가 내부의 작은계단을 통하여 금선사로 올라와
한바퀴 돌아보며 비봉남능선의 멋진 암봉과 인왕산,남산등의 조망을 본후 일주문으로 나와 비봉갈림길에
10:50 도착하여 올라가기 시작하니 멋진 향로봉과 족두리봉이 보이는 조망에 감탄하는데 , 가만히 보니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친구들이 올랐던 코스같다는 생각을 하며 , 그때는 한여름 35도 폭염속에
고생하며 올랐는데 오늘은 봄날같이 따뜻한 겨울이라 점퍼벗고 천천히 오르니
11:37 비봉능선 안부에 도착하여 비봉뒤로 우회길의 얼음에 조심하며 진행하여 11:58 사모바위앞에 도착하여
북한산 전경과 서울시내를 조망후 김신조 일당이 숨었던 바위굴을 한바퀴 돌아본후 승가사로 하산하기 시작하여
12:20 승가사 일주문을 통과하니 멋진 탑이 아름답게 보이는데 수많은 계단으로 올라야 승가사로 오를수 있어
천천히 올랐더니 마애불은 다시 백여개의 긴 계단길이라 안갈수없어 끝까지 올라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조망을 본후 내려와 12:45 하산을 시작하여
구기동계곡길이 봄이 오는듯한 풍경을 보면서 13:17 구기동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큰도로까지 나와 7212번
버스를 타고 종로3가로 돌아옵니다 . 다행히 오는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가 없는 따뜻한 날씨라 금선사와
사모바위까지 다녀오며 승가사도 처음 들려본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첫댓글 봄이 오고있던가요...?
북한산이 멋진 산이네요.저야 가 볼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보변 볼 수록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다녀볼 생각입니다.어느코스로 가도 멋진 산이니까요
몇일전 북한산 차마고도라는 곳을 보기위해..탕춘대능선을 타려다가...길을 잘못들어 동일한 코스로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