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석고 본뜨기와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짝을 지어준 다음
석고 뜨는 법을 갈켜주었습니다.
시우는 지민에게,
지성이는 시훈이에게,
엄지선생님은 엄마를 기다리는 의인에게 석고 붕대를 감싸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석고가루가 잘 녹도록 문질러 주었습니다.
10분 후 아이들 손에 석고 붕대가 다 감싸졌습니다.
2~3분 지난 후 아이들이 손이 뜨겁다, 차다, 딱딱하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들이 힘들어했습니다.
굳어지면서 손이 마음껏 움직이지 않아 불편했나봅니다.
제일 먼저 딱딱하게 굳은 지민이의 석고를 뺐습니다.
잘 안 빼져서서 고생은 하였지만
즐거워하는 지민이의 모습에 즐거웠습니다.
차례 차례 아이들의 석고를 빼 주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붕대를 감싸준 친구들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자신보다 전에 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알수 있다고 하였습니다.(붕대감은 손이 답답하고 힘들다는것을)
시훈,지성이 석고가 잘 안 떠져서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석고붕대가 남지 않아 다시 만들어주지 못하였습니다.
실망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 또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석고 본뜨기를 마쳤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테이블에 둘러 앉았습니다.
한시간 십분
아이들과 더 즐겁게 보내고 재밌게 보내려면 규칙이 있어야
테이블에 둘러 앉아 아이들의 의견을 묻기로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규칙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한 뒤 어떤 규칙이 있었으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우리들의 약속
1. 수업시간에 이동하지 않기
2. 선생님 말씀 잘 듣기
3. 고운 말, 바른 말 사용하기
4. 수업 끝나고 뒷정리 함께하기
5. 친구들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기
약속을 지키지 않을 시 프로그램 참여 못하기
우리들의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만든 약속이기에 잘지키자고 하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더더 즐겁게 재밌게 보냈으면 합니다.
첫댓글 프로그램 진행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것을 가르치는 것 또한 중요한 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