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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오늘 아침 ... TV로 특보 뉴스를 보며 딸들과 나눈 대화
ΕΜΙΝΕΜ 추천 0 조회 1,803 24.12.04 10:0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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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04 10:06

    첫댓글 저는 딸아이가 얼마 전에 박정희, 전두환에 대한 책을 봤는데 윤석열이 비슷한 걸 하려고 했다라고 알려주려구요~ㅎㅎ

  • 24.12.04 10:11

    어제밤에 아들 딸이랑 같이 보다 계엄해제 요청 보고 아이들은 안심하며 잠이 들었도 전 새벽 2시쯤 잤다고 5시에깨서 출근했네요. 중1에 초4라 이해시키기는 쉬웠는데 아이들에게 못볼걸 보여준건 아닐까하는 자괴감도 들고 마음이 씁쓸한 새벽이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일도 아이들에게 잘 이해시켜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려고하네요.

  • 24.12.04 10:14

    곧 세돌인 제 딸은 "내 꺼 틀어줘" 라고 해서 틀어 드렸습니다...

  • 24.12.04 10:18

    저희 큰아이(초5)도 계엄령이 뭐냐고 한국대통령 무슨일 있었는지 물어보는데 대답하기 힘들었네요.
    학교가서 담임선생님한테 물어보겠다고 등교는 했는데 이게 무슨 나라망신이지 하아 ㅠㅠ

  • 24.12.04 10:22

    제 중1 큰딸은 다음주에 시험이라 시험공부하고 늦은 밤에 왔는데 학교 못가는거 아니냐며 걱정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알려준 삼권분립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면서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작은딸도 계엄이 뭐냐고 물어보고요..
    아내는 이렇게 어린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든 윤을 그만두게 해야한다고 해서 맞장구쳐줬습니다.

  • 24.12.04 10:23

    어제밤 학원 다녀오고 잘 준비하던 중2 큰딸이 자려고 하는데 친구들과 문자 주고 받으면서 안방에 들어와 같이 저 쌩쇼를 시청했습니다. 학원 친구들 따로, 반 친구들 따로 같이 모여있는 단톡방이 있는데 아이들이 다들 분개해 하면서 우린 언제 투표하냐 이러더라구요..

  • 24.12.04 10:37

    저도 아침 뉴스 보면서 오늘 초1 아들내미가 계엄령이 뭐냐고 물어봐서 대통령이 우리나라 군인 아저씨들한테 우리나라 사람들 잡아가게 하는 거라고 얘기해줬습나다. 그 얘기 듣더니 아들이 '대통령 나빴네'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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