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킴리아 주입 부작용 사이토카인 방출로 힘들꺼라는건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저희 엄마는 8월9일에 킴리아를 주입했습니다.그 후로 고열에 시달리고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다 겪고 있습니다. 목부위는 더 땡땡하게 부었고 주말동안 이틀 사이에 몸무게가 8키로 증가하고 몸이 너무 붓고 숨쉬기도 힘들어하시고 맥박은 빠르고 혈압은 낮고 소변양도 점점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횡설수설하시고 여러가지로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거 같은데 수치상으로 괜찮다고 승압제 스테로이드 이뇨제 이약 저약 투약만 하다 월요일이 되어서 (14일)투석해야한다며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킴리아로 완치를 꿈꾸며 엄마랑 같이 들어갔는데 정말 이리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걸까요?제가 좀 더 주말에 강력히 어필해서 중환자실로 빨리 옮겼어야 했나봅니다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첫댓글 킴리아 기적의 치로제일줄로만 알았는데...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힘드시겠지만 정신바짝 차리시고 어머님보필해드리세요
보호자로 병동에 있을때 더 잘해드리지 못해 너무 슬픕니다.
킴리아 부작용은 때때로 무척 심한듯 합니다. 그래서 대형병원만 가능 하겠죠. 부작용은 적어도 약이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라서 긍정적일 수 있 습니다. 한국 최고 의료진이 부작용정도로 목숨을 잃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조금 기다리시면 다 좋아질 겁니다
그랬으면 좋겠지만 오늘 다시 만난 주치의 선생님은 가능성이 없다고 말씀하시네요ㅠ
혹시 ㅅㅅㅅㅇ병원이신가요?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도 방금 카티주입했는데 지금 정신을 못차리고 산소호흡기 달고계신다고 해서 혹시 환자분 상태가 지금은 괜찮을까요? 다같이 괜찮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