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편인(偏印)을 만나면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은 겁재(劫財)의 관계(關係)로서 서로 싸우고 시기(猜忌)하고 질투(嫉妬)하고 남편(男便)을 빼앗기에 혈안(血眼)이 되니 남편(男便)은 두 여인 사이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듯이 만사(萬事)에 엉거주춤 결단성(決斷性)이 없어지는 가하면 부부이별(夫婦離別)하는 불행(不幸)이 있고 남편(男便)이 첩(妾)을 두는 경우(境遇)가 발생(發生)하며 두 문서(文書)를 두고 어느 것도 결정(結晶)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發生)하며 입찰과정(入札過程)에 어려움이 발생(發生)하고 학문적(學問的)인 문제(問題)도 한 가지 학문(學問)에 전념(專念)하지 못하여 이것저것 찾아 헤매는 형국(形局)이니 학업성적(學業成績)이 높지 못하게 된다.
이와 같이 자녀(子女)의 입장(立場)에서 볼 때도 정인(正印)의 어머니가 계시는데 편인(偏印)의 서모(庶母)가 나타났으니 어느 어머니가 진짜 어머니인지 분간을 못하니 어머니를 찾아 길을 떠나는 형국(形局)으로서 자녀(子女)가 가출(家出)을 하게 되고 생모(生母)가 아닌 다른 어머니에게서 자라는가 하면 자칫 고아신세(孤兒身世)가 되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反對)로 정인(正印)이 허약(虛弱)한 경우(境遇)에는 비견(比肩)의 정인(正印)을 만나는 것보다 겁재(劫財)인 편인(偏印)을 만나면 허약(虛弱)하든 정인(正印)은 기력(氣力)을 회복(回復)하고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이 일간(日干)에게 원동력(原動力)인 보약(補藥)을 제공(提供)하니 학업성적(學業成績)이 향상(向上)되고 만사(萬事)가 형통(亨通)하고 성사(成事)되니 승진(昇進)-낙찰(落札)-학업향상(學業向上)-건강회복(健康回復)-만병퇴치(萬病退治)-관재해소(官災解訴)-소송승리(訴訟勝利)등(等) 각종(各種) 어렵든 만사(萬事)가 어려움 없이 해결(解決)된다.
그러나 정인(正印)이 힘을 얻는 관성운(官星運)을 만나면 누가 진짜 어머니인가 경쟁(競爭)을 하는 것이 아니고 누가 어머니의 자리를 차지하느냐의 시합(試合)이요 경쟁(競爭)이 발생(發生)한다.
어머니가 작고(作故)하여 새어머니를 얻을 수도 있다.
아버지의 행실(行實)이 단정하지 못한 것이 아니고 어머니가 무기력(無氣力)하고 건강(健康)이 나쁘기 때문인 경우(境遇)도 있으니 어느 쪽이든 생모(生母)가 무기력(無氣力)하고 불행(不幸)한 것만은 사실(事實)이다.
인성(印星)을 학문(學問)으로 판정(判定)할 경우(境遇)에도 같다.
한 가지 학문(學問)에 집착(執着)하지 못하는 경우(境遇)가 있는가 하면 여러 학문(學問)에 통달(通達)하는 경우(境遇)도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둘이면 서로 자식(子息)에 대(對)한 애정(愛情)은 멀어지듯이 일간(日干)은 호의호식(好衣好食)아닌 악의악식(惡衣惡食)을 하기 때문에 소화기능(消化機能)이 좋지 못하고 건강(健康)과 체력(體力)과 지력(智力)이 또한 좋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소화불량(消化不良)이 있게 되고 위장(胃腸)을 수술(手術)하고 유방(乳房)을 수술(手術)하며 자궁(子宮)을 수술(手術)하게 되니 유산(流産)도 하게 되고 자녀(子女)가 가출(家出)하거나 결혼(結婚)을 하거나 직장문제(職場問題)로 자녀(子女)가 집을 떠나게 되고 권태(倦怠)를 느끼며 피곤(疲困)이 쌓여 활동(活動)에 어려움이 있게 되니 정상적(正常的)인 생활(生活)의 어려움과 정신적(精神的) 육체적(肉體的)인 어려움도 발생(發生)한다.
이미 무력(無力)해진 생모(生母)와 차가운 눈칫밥을 먹고사는 인생(人生)의 갈 길은 독자적(獨自的)으로 자립(自立)하는 길밖에는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단(手段)과 재치(才致)와 기술(技術)을 습득(習得)하고 배워야 한다.
인수(印綬)가 여럿이면 인성(印星)이 극성(劇性)스럽고 만사(萬事)에 막힘이 많이 발생하고 어머니인 정인은 아버지의 지배(支配)를 벗어나고 지배(支配)를 받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行動)한다.
이때 재성(財星)을 만나면 극성(劇性)스런 정인(正印)을 제압(制壓)하고 허약(虛弱)해진 관성(官星)을 도우고 생부(生敷)하니 이때에 관성(官星)은 재생관(財生官)하여 회생(回生)하니 관인상생(官印相生)하는 능력(能力)을 발휘(發揮)할 때 만사(萬事)가 정상화(正常化)를 이룬다.
아버지가 정상적(正常的)인 활동(活動)을 하게 되고 어머니가 모성(母性)의 도리(道理)를 지키고 다하니 부모임(父母任)이 화목(和睦)을 되찾게 되고 자식(子息)또한 모자(母子)와 부자(父子)의 정(情)을 마음껏 누리게 된다.
인수(印綬)가 인수(印綬)를 보면 아버지가 두 번 결혼(結婚)을 한 것이니 생모(生母)와 계모격(繼母格)으로서 생모(生母)와의 인연(因緣)은 없고 계모(繼母) 이모(姨母) 유모(乳母) 고아원(孤兒院)에서 자라나게 됨을 암시(暗示)한다.
생모(生母)와 생리사별(生離死別)을 암시(暗示)하니 어려서부터 생모(生母)를 잃게 되고 제삼(第三)의 모성(母性)과 후견인(後見人)의 인연(因緣)에 의(依)해서 성장(成長)하게 된다.
생모(生母)를 잃은 어린이가 어머니의 음덕(陰德)을 보기는 어렵다.
아버지가 재혼(再婚)함에 따라서 아버지의 정(情)은 새 어머니인 서모(庶母)나 계모(繼母)에게 독점(獨占)당(當)하므로 부모(父母)의 따뜻한 자비(慈悲)로운 애정(愛情)을 누릴 수는 없다.
정인(正印)은 나를 직접(直接) 출생(出生)시킨 정모(正母)요 편인(偏印)은 서모(庶母)다.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이 같이 있으면 생모(生母)와 서모(庶母)가 동거(同居)하며 같이 생활(生活)하는 형태(形態)로서 서로 사랑싸움이 많아 질 수밖에 없다.
아버지는 생모(生母)가 싫어서 서모(庶母)를 얻은 것이니 아버지의 사랑은 자연(自然)히 서모(庶母)에게 빼앗기고 생모(生母)인 어머니는 천대(賤待)를 받고 버림을 당(當)하는 격(格)이다.
아버지로 부터 버림받은 생모(生母)가 자식(子息)을 올바르게 성장(成長)시키고 보살피고 기를 수는 없다.
남편(男便)을 빼앗긴 아내는 이별(離別)을 고(告)하는 것이 원칙(原則)이다.
그러나 아직은 결판(決判)이나 결론(決論)이 나질 않았으니 그대로 물러날 수는 없다.
누가 자리를 양보(讓步)하고 물러나느냐는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의 강약(强弱)과 유근(有根) 무근(無根)또는 12운성(運星)으로 결정(決定)되고 인수(印綬)인 정인(正印)이 왕성(旺盛)하면 생모(生母)가 승리(勝利)할 것이고 편인(偏印)이 왕성(旺盛)하면 서모(庶母)가 승리(勝利)한다.
두 아내를 거느리는 아버지는 군자(君子)아닌 소인(小人)이요 정력(精力)과 재력(財力)의 낭비(浪費)로서 쉽게 가난(家難)해질 것은 당연(當然)한 사실(事實)이다.
이럴 때 재성(財星)인 아버지 별(星)의 비겁(比劫)인 정재(正財) 편재(偏財)를 보면 기사회생(起死回生)하게 되고 만사(萬事)가 원만(圓滿)하게 정상화(正常化)된다.
인수(印綬)는 체력(體力)과 지력(智力)의 별(星)이니 인수(印綬)가 많으면 도리어 소화불량(消化不良)이 발생(發生)하고 올바른 영양섭취(營養攝取)가 되질 않으니 체력(體力)과 지력(智力)은 도리어 악화(惡化) 될 수밖에 없으니 가령(假令) 乙木은 壬水가 정인(正印)인데 壬水 정인(正印)이 여럿이면 乙木은 도리어 부목(浮木)으로서 떠내려간다.
그와 같이 정인(正印)이나 인성(印星)이 많으면 공부(工夫)는 많이 하되 어느 한 학문(學問)에 집착(執着)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변동(變動)하게 되니 이상(理想)은 높으나 현실(現實)에 어두워서 실용적(實用的)인 학문(學問)을 얻지 못하고 공부(工夫)를 못하는 열등생(劣等生)이 되거나 자칫 올바르지 못한 학문(學問)에 사로잡히는 경우(境遇)가 발생(發生)하고 사기성(詐欺性)이 많은 경우(境遇)도 발생(發生)한다.
인성(印星)이란 활동(活動)과 최고(最高)의 재능(才能)을 발휘(發揮)하는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의 별(星)을 공격(攻擊)하고 파손(破損)함으로서 생산(生産)은 과잉상태(過剩狀態)로 변모(變貌)하고 판로(販路)의 시장(市場)은 봉쇄(封鎖)되니 만사(萬事)가 침체(沈滯)되고 무용지물(無用之物)로서 헛되이 정력(精力)과 자본(資本)만 상실(喪失)하게 되니 막심한 재물(財物)의 손해(損害)가 발생(發生)하게 되는 경우(境遇)도 있다.
주위(周圍)에서 새로운 개발(開發)을 권유(勸誘)하지만 편견(偏見)과 고집(固執)때문에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인수(印綬)가 많아 넘치는 홍수(洪水)와 강물에 휩쓸려 정처(定處)없이 떠내려가는 乙木처럼 주위(周圍)의 쓸모없는 유혹(誘或)을 뿌리칠 능력(能力)을 상실(喪失)함으로서 타의적(他意的)이고 피동적(被動的)으로 움직이다가 언제나 손실(損失)만 당(當)하고 정착(定着)과 안정(安定)을 이룩하지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 유혹(誘或)중(中) 에는 특(特)히 재성(財星)인 금전문제(金錢問題)나 이성문제(異性問題)가 도사리고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인수(印綬)는 인수(印綬)로서의 작용(作用)은 절대(絶對)로 중단(中斷)하지 아니하며 주중(柱中)에서나 대운(大運), 세운(歲運)에서 식상(食傷)이 없거나 만나지만 아니하면 인수(印綬)가 식상(食傷)을 해(害)치지도 못하니 인수(印綬)로 인(因)한 피해(被害)는 발생(發生)하지 아니하고 인수(印綬)가 식상(食傷)을 강제적(强制的)으로 꺾는 경우(境遇)는 인수(印綬)와 식상(食傷) 사이를 통관(通關)시키는 일간(日干)과 비겁(比劫)의 능력(能力)에 달려있으니 어느 십신(十神)이든 통관(通關)을 이루는 경우(境遇)는 어려움이 발생(發生)하였다 하여도 쉽게 해결(解決)이 되고 통관(通關)이 끊어지거나 통관십신(通關十神)이 합거(合去)되거나 형,충,파,해(刑,沖,破,害)를 당(當)하는 경우(境遇)에는 반드시 배반(背反)을 당(當)하거나 각종사건(各種事件)이 발생(發生)하고 흉액(凶厄)이 발생(發生)한다는 점(点)을 명심(銘心)하여야 하니 십신(十神)의 통관법(通關法)이 가장 중요(重要)하다.
거듭 말하지만 비견(比肩)을 만나면 비견(比肩)으로 인(因)한 길흉(吉凶)이 발생(發生)하고 겁재(劫財)를 만나면 겁재(劫財)로 인(因)한 사건(事件)이 발생(發生)하며 비견(比肩)과 겁재(劫財)를 동시(同時)에 만났을 경우(境遇)라도 식상(食傷)이 통관(通關)하여 그 다음에 발생(發生)할 길흉(吉凶)을 알아야 한다.
타십신(他十神)도 같이 판단(判斷)할 것이며 혼잡(混雜)됨도 살펴서 판단(判斷)하는 기법(技法)을 터득 하여야 할 것이다.
◎윤창역술원 쌍문역 0109850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