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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기간 '낀쩨‘를 향해 가격 감시를 강화
2023년 '낀쩨(กินเจ)'라는 채식 기간은 10월 15일(일)부터 23일(월)까지 9일간이다. 이 ‘낀쩨’ 기간을 앞두고 상무부 국내상거래국(DIT)이 가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상거래국은 특히 채식요리 등 제품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과잉 청구나 소비자 착취를 한 업체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한 DIT는 또한 소비자를 위한 핫라인 1569를 개설하고 가격 정보를 표시하지 않는 상점과 불일치가 발견된 경우 신고를 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낀쩨’는 원래 중국계 태국인들의 행사로 이 기간 중에는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생선이나 고기 외에 냄새가 심한 것도 피한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고기, 뼈, 동물성 지방과 그것으로 만든 조미료를 포함한 식품을 취하지 않고 야채, 곡물, 콩, 밀가루, 두부 등을 먹는다. 야채에서도 마늘, 양파 등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것은 입에 넣지 않으며, 술도 마시지 않는다. 그리고 야외 식당이나 노점상에서는 ‘재(齋)’라고 적힌 노란 깃발을 내걸고 채식 요리만을 제공한다.
DIT 우돔 부국장은 DIT의 주요 목적은 거래 행동을 모니터링 할 뿐만 아니라 제품 가격과 수량이 적절히 표시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표시를 게을리하는 업체는 최대 1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가격을 인상해 판매하거나 판매를 거부한 업체는 최대 7년 이하의 금고 또는 최고 14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전자화폐 10,000바트 지급에 지식인 반발, 부유층을 제외?
정부가 내년 초부터 시작할 계획인 16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인 당 10,000바트의 전자화폐를 지급하는 계획에 대해 쭈라판(จุลพันธ์ อมรวิวัฒน์) 재무부 부장관이 부유층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10,000바트 디지털 월렛 지급 프로젝트(โครงการดิจิทัลวอลเล็ต 10,000 บาท)’에 대해서는 지식인자, 연구자, 전 태국 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한 경제 전문가 등 120명 정도가 반대를 표명하고 있으며, 부유층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정부가 반대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결과로 보이고 있다.
쭈라판 재무부 부장관은 “국민 대부분이 지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지급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부유층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해서는 12일이나 19일에 열리는 디지털 워렛 추진 위원회에서 협의될 전망이다.
학생과 교사에게 태블릿 지급 계획으로 27억 바트 신청
교육 기회 균등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과 교원에게 태블릿 PC 각각 1대를 지급하겠다는 정부 계획으로 기초교육위원회 사무소(OBEC) 타누(ธนุ วงษ์จินดา) 사무국장은 최근 태블릿에 사전 설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OBEC가 그 비용으로 27억 바트의 예산을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앱 개발로 인해 연내 태블릿 지급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타누 사무국장 말에 따르면, 태블릿을 이용해 학습하는 교과 문제로 9개 교과 모두로 할지, 주요 교과만 할 것인지를 비용 대 효과와 목적 달성에 대한 공헌도 등을 검토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덧붙여 연소자는 태블릿을 잘 다루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년 개시 예정인 계획 첫 단계에서는 고교 1~3학년)과 교원들에게 태블릿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녀가 없는 태국인의 40%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10월 1일 태국인의 자녀를 갖고 싶은 욕구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6일에서 28일 사이에 전국에서 18~40세 1,3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가족 구성에 관한 조사에서는 29.39%가 “독신이며 교제 상대가 없다”, 26.57%가 “기혼자로 자녀가 있다”, 20.92%가 “독신이지만 교제상대가 있다”, 10.99%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배우자가 있고 아이도 있다” 등이었다.
그 중 ‘아직 아이가 없다’고 응답한 759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서는 53.89%가 “아이를 원한다(อยากมี)”고 응답해, “원치 않는다(ไม่อยากมี)”고 응답한 44% 보다 많았다.
또한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응답자에게 ‘왜 원하지 않는가(복수 응답)’라는 질문을 했는데, 38.32%가 "자녀를 위해 생활비를 더 늘리고 싶지 않다. 그리고 이런 시대에 아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걱정이다”, 37.72%가 “자녀 양육 부담을 안고 싶지 않다”, 33.23%가 “자유롭게 살고 싶다” 등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50.5%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23.1%가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17.7% “약간 걱정하고 있다”, 8.5%가 "매우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태국 장년 록 밴드 ‘카라바오’가 해산 발표
태국에서 40년 이상에 걸쳐 팬들을 매료해 온 록 밴드 ‘카라바오(Carabao)’가 2024년에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콘서트는 2024년 4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엣 카라바오(แอ๊ด คาราบาว) 씨는 “우리가 이미 나이를 먹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제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노련한 전문가입니다(ถึงเวลาแล้วที่จะต้องปลดปล่อย ยอมรับความจริงว่าเราแก่ แต่เราก็ยังเก๋าอยู่)”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대를 떠나도 작곡과 프로듀스 일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바오’는 1980년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한 3명의 태국 학생들에 의해 결성되었다. ‘카라바오’는 물소를 의미하는 타갈로그어이다.
‘카라바오’는 1984년 후반 5집 앨범 'Made in Thailand'에서 일약 유명해졌다. 카세트 500만개가 판매되어 태국 사상 최고 매출 앨범이 되었다. 그리고 40년 동안 29장의 앨범과 특별한 기회를 위해 수많은 트랙을 출시해 왔다.
태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지난 10년 중 최고치
태국 중앙은행은 10월 11일 열린 금융정책위원회(MPC)에서 인플레이션을 허용범위 내로 유지함과 동시에 부드러운 경기회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지난 10년 중 최고의 2.5%로 하기로 결정했다.
삐띠(ปิติ ศิษยทัต) 중앙은행 총재보에 따르면, 정책 금리는 지난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끌어 올려 왔는데, 이것은 적절한 접근 방식이며 현재의 이자율은 경기를 자극하지 않고 억제도하지 않는 중립 수준으로 가까운 것이 되고 있다고 한다.
태국인 21명이 사망, 하마스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를 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조직 하마스에 의한 이스라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이 계속되면서 소란은 격화하고 있다. 이 사태로 태국인 사망자수는 21명이 되었다.
태국 쎗타 총리 말에 따르면,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위험지역에서 태국 국민을 대피시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노동자는 약 30,000명이며, 이번 사태가 발생한 가자지구에는 5,000여명이 태국인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다. 또한 10월 12일 현재 태국인 21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는 상황이다.
녹에어 2대와 에어아시아 2대가 이스라엘로 향하기 위해 대기 중
쎗타 총리는 10월 12일 이스라엘 정부 허가를 받는 대로 태국인을 이스라엘에서 태국으로 피난시키기 위해 녹에어와 에어아시아에서 각각 2대씩 총 4대의 민간항공기가 이스라엘로 향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타이항공에서 1대 이상의 항공기를 대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쎗타 총리는 태국에서 이스라엘로 특별 항공편이 4개국 영공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태국 외무부가 이들 국가와 협상하여 오버플라이트 허가를 받아야 하며, 협상을 위해서는 최소 2개 하루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쎗타 총리는 태국인의 대피가 일부 장애로 인해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태국 공군은 태국인에게 음식과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에어 버스 A340과 C-130 수송기를 비행 시키는 허가를 얻고 있었고, 14일 140명의 태국인 피난민을 실어 귀국할 예정d라고 한다. 다음의 항공편은 다음 주말에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태국은 중동 국가와의 갈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 국가 중 하나가 태국 피난민의 교통을 위해 태국으로 가는 도중에 피난을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코끼리 2마리 감전사, 남부 따이롬옌 국립공원
10월 12일 남부 쑤랏타니도에 있는 따이롬옌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ใต้ร่มเย็น) 투리안 농장 근처에서 코끼리 2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원이은 감전사로 보이고 있다.
야생 코끼리 2마리는 25살 암컷스 코끼리와 40살 수컷 코끼리로 몸에 전선이 얽혀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12일 아침 촌장에게 코끼리가 죽었다는 것을 알린 이 마을에 사는 투리안 농장 소유주는 전날 11일 밤 국립공원에서 마을에 나와 음식을 찾고 있던 4마리 코끼리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농장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 울타리에 전기를 흘려보냈다고 공원 당국에 말했다.
이후 11일 오후 11시경 코끼리 큰 소리가 들렸으나 밖에 나와 조사하는 용기가 없어, 다음날 오전 6시경 집을 나와서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서 나갔는데, 투리안 농장 근처에 코끼리 2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국립공원 직원과 수의사가 현장에 파견되어 2마리의 코끼리를 조사한 결과, 전기 울타리 전선에 몸이 얽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감전사로 진단을 내렸다.
보호 구역 사무소 소장은 야생동물에 대한 전기 울타리의 설치는 심각한 범죄이며, 농장 소유자에게 법적 조치가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코끼리를 발견했을 경우는 공격하거나 하지 말고 공원 당국에 통보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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