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를 타고 내려가서 곤도라 매표소 에서 평일인데도 사십분 정도 줄서서 설천봉에 오르니 바람은 차갑은 불지만 아름다운 상고대가 날 미치게 한다.
오늘 나는 향적봉 중봉 오수자굴 백련사
구천동 버스터미널 까지 약14km 를 걸을 계획으로 편도만 끈었다
곤도라 요금 12.100 원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내려가는 구간이 아이젠
신었어도 굉장히 미끄럽다
한명도 내려 가는 사람이 없다.
오수자굴 역고드름
백련사
무주 구천동에서 6시40분 차로 지금 대전으로 가는중 내생일 날 최고의 선물 죽는날
까지 잊을수 없는 추억!
첫댓글 날마다 다니는것 모자라
오늘은 멀리 떠나셨군요
또 생일을 기념하여 큰선물을 받았군요 누가 그렇게 크고 좋은선물을 함께한 가족이겠지요 최고의선물이라니 흡족하겠군요 더불어 축하합니다 참 멋있군요
큰아들이 아버지 산 좋아하신다고
올해 눈꽃은 덕유산이 최고라 했다고
용돈 주드라구요
해서 옆지기 델고 갔는데
아무도 안가는 코스로 갔다가
ㅋㅋ
그런데 난 가라해도 무서워서 안가요 사진으로는 멋있지만 ~~
뭐가 무서워요?
재미있지
환상적인 자연의 모습입니다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자연을 볼수있어서
참 좋으셨겠어요 ㅎ
ㅎ 더늙기 전에 부지런히
다니렵니다.
올해는 족쇄가 체워져서
자주 못 나가네요
아 부럽네요
수년전, 꿈에도 그리던 덕유산의 상고대를 보고자
아는사람 하나없는 산악회에 신청해 외롭게 갔던 그곳 ~~
하늘도 땅도 온통 세상전부가 하옇게 변해버린 그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전날, 쏟아지는 눈으로 인해 마산서 온 어떤 여성이 길을잃고 헤매다
저체온증으로 잘못됐다던...엄청난 폭설후의 눈부신 설경
이젠 두번다시 못가볼, 그곳에서의 감동이 새록 떠오릅니다.
지금도 덕유산은 갈수 있지요
나처럼 가지 않고 중봉 까지만 다녀 온다면
충분히
겨울산의 백미~
덕유산의 멋진 상고대~
눈으로 감상하면서
대리만족 합니다~ㅎ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설경을 보았네요!
중봉에서 백련사로 내려 갈때는
아이젠 착용하나 마나 미끄러웠는데
난 스릴있고 좋았는데!
아~~옛날이여 덕유산등산
눈꽃보고 너무좋아서
어쩔줄 몰란던 그시절이
그립네 송정친구 축하하네
겨울만되면 태백산가
덕유산을다녀와야지
겨울산행 했다고 나만에
등산산행자부심
태박산은 소문수봉 까지
열번도 더 다녀서 이젠 그만 가고 싶고
덕유산 요즘 뉴스에 아름답다 해서
급히 서둘러 갔는데
신의 한수 정말 아름다웠지요
손이 시러운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