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500)DAYS OF SUMMER
아카데미 트로피는 누가 가져가는지 궁금해할 여시들을 위해
최근 3년의 결과를 통해 설명을 하려고 함 ㅋㅋ
더 많은 연도를 다루고 싶지만...하.. 힘들어 ㅠㅠ
일단 아카데미는 최대의 상업영화 시상식이야.
아카데미가 상업영화를 싫어하고 예술영화를 선호하는 건 아냐.
다만 웰메이드 상업영화를 좋아하고
아카데미의 취향은 분명 존재함.
트랜스포머류의 물량공세하는 블록버스터는 아카데미 스타일이 전혀 아니야
다크나이트 같은 블록버스터는 만듬새 측면에서 아카데미의 범주에 들어감.
근데 다크나이트도 내용으로 들어가면 취향을 좀 벗어나지만...ㅠ
'Amercian Beauty'여시의 도움으로 좋은 예를 찾음.
반지의제왕-왕의귀환이 아카데미 석권한 걸 생각하면 내 설명이 이해가 갈거야.
스토리 탄탄하게 잘 만든 블록버스터는 아카데미의 범주에 들어간당.
취향은 밑에서 다시 한 번 설명할게.
1.일단은 좋은 작품 안에서 훌륭한 연기
(작품이 별로면 연기가 좋아도 노미니가 힘듬.)
2. 1번을 만족하고 영화가 아카데미 취향저격하면 거의 수상 확정임 ㅋㅋ
(아카데미 취향 - 연출의 몫은 일단 두고 스토리만 가지고 설명을 하자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성공스토리가 아카데미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야.
이를테면 밑에서 말할 킹스스피치가 대표적이지.
스토리가 탄탄하고 절정을 잘 만들고 결말이 긍정적인 방향인 영화.
헬프같은 경우도 아카데미 취향을 만족하는 영화구.
50대 이상의 어른들이 보시고 아 그 영화 명화일세 하는 영화...
다크하고 반사회적 영화는 안 좋아함. 에외는 존재함. 바로 밑 3번에서 나옴.)
3. 영화가 죽임. 연기를 그냥 정말 잘 함. 반박의 여지가 없게 잘 함.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내용면에선 아카데미 취향 절대아님.
그런데 영화를 너무 잘 만들고 연기가 그냥 하....ㅠㅠ 대박임.
그 해 아카데미 작품상 연기상 다 가져감.)
4. 운적인 요소는 시상식 즈음의 분위기
2013 85th Academy Awards
남우주연상
다니엘 데이 루이스 - 링컨
노미니
브래들리 쿠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휴 잭맨 - 레미제라블
호아킨 피닉스 - 마스터
댄젤 워싱턴 - 플라이트
올 3월 오스카 남우주연상은 이견이 없는 결과.
모두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가져갈거라고 생각했고
결과도 다니엘데이루이스의 승.
이번 수상으로 최초로 3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가져간 배우가 됨.
여우주연상
제니퍼 로렌스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노미니
엠마누엘 리바 - 아무르
제시카 차스테인 - 제로다크서티
나오미 왓츠 - 더 임파서블
쿠벤자네 왈리스 - 비스트
윈터스 본으로 제작년에도 후보에 오른 제니퍼로렌스가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됨.
엠마누엘 리바, 제니퍼 로렌스 두 명으로 많이 추측했는데
제니퍼 로렌스가 받음.
제니퍼 로렌스 연기가 좋기도 하고
현재 할리우드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여배우임.
2012 84th Academy Awards
남우주연상
장 뒤자르뎅 - 아티스트
노미니
조지 클루니 - 디센던트
게리 올드만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브래드 피트 - 머니볼
데미안 바쉬르 - 베러라이프
★★이 해 남우주연상이 아주 중요함.ㅋㅋ
왜 그 많은 좋은 배우들이 상을 못 타는지를 보여주는 경우.
정말 박터지는 노미니ㅠㅠ버릴 배우가 없어....
나는 팬심을 더해 조지 클루니를 응원했음.
디센던트 영화도 좋고 연기도 굿굿.(골든글러브는 클루니가 가져감.)
근데 이 해에 머니볼에서 브래드피트도 대박 연기를 보여줌.
작품도 인정 많이 받고 브래드피트 연기 극찬받음.
그리고 게리올드만이 오랜만에 주연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줌
그래서 클루니 응원하면서도 제발 게리옹 가져가길 바람.
but
이 세 배우를 모두 물리치고 장 뒤자르뎅이 가져감.
사실 이 해가 박터지는 해지만 사람들은
장 뒤자르뎅이 가져갈거라고 많이들 생각했음.
이 해 수상의 큰 요인 중 하나는 분위기.
아티스트가 가져 온 흑백 무성영화의 향수가 시상식 즈음에
굉장히 좋은 분위기를 타게함. 운도 조금 작용했다고 볼 수도 있지.
여우주연상
메릴 스트립 - 철의 여인
노미니
바이올라 데이비스 - 헬프
루니 마라 - 용 문신을 한 소녀
미쉘 윌리암스 -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글렌 클로즈 - 앨버트 놉스
연기신의 등장.
메릴스트립은 16번 아카데미에 지명된 배우고 이 수상으로
3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가져감 (여자는 4번이 최고기록)
사실 메릴스트립은 2년에 한 번은 노미니됨ㅋㅋ 하.......역시 메릴 ㅠㅠ
다들 알듯이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 완벽소화. ㅠㅠ
이 해에 다른 배우들도 엄청 잘 함.
바이올라 데이비스도 헬프에서 되게 좋은 연기bb
마릴린 먼로를 연기한 미쉘 윌리엄스는 그 많은 할리우드 여배우 중
동년배 최강이라고 생각함. 정말 연기 좋음.
BUT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신... 그리고 영화도 아카데미 취향저격
2011 83th Academy Awards
남우주연상
콜린 퍼스 - 킹스스피치
노미니
하비에르 바르뎀 - 비우티풀
제프 브리짓스 - 트루 그릿
제스 아이슨버그 - 소셜 네트워크
제임스 프랭코 - 127시간
이번엔 나의 사랑 콜린퍼스 등장 ㅠㅠ
사실 이 해에 킹스스피가 너무 다 가져가서 조금 말이 있었지만
연기야 뭐 굿bb 이걸로 영국 아카데미도 겟. 영국에서야 당연한 결과지만 ㅋㅋㅋ
이 해에 하비에르 바르뎀도 굉장한 연기를 보여줌.bbb
많은 배우들의 호연에도 콜린퍼스가 트로피를 가져간 건
이 해에 킹스스피치가 시상식 즈음 분위기를 잘 탄 것 플러스
영화가 매우 정말 완전히 아카데미 스타일임ㅋㅋㅋ
킹스스피치는 아카데미의 보수적 취향을 저격한 영화임.
여우주연상
나탈리 포트만 - 블랙스완
노미니
니콜 키드먼 - 래빗홀
제니퍼 로렌스 - 인터스 본
미쉘 윌리엄스 - 블루 발렌타인
아넷트 베닝 - 아이들은 모두 옳다
아마 블랙스완을 본 사람이라면 인정할 결과.
블랙스완 자체가 절제가 없이 밀어붙인 영화라
그냥 연기만 놓고보면 호불호의 여지는 있지만 영화 자체가
과욕을 도구로 삼은 영화고 나탈리 포트만은 훌륭하게 해냄.bb
이 해에도 노미니를 보면 배우들 다 훌륭함.
아네트 베닝이야 말 안 해도 아는 명배우고
할리우드 최고의 신인으로 승승장구 중인 제니퍼로렌스
좀 전에 위에서 내가 할리우드 동년배 최강이라고 한 미쉘 윌리엄스
다들 훌륭하지만 블랙스완의 나탈리 포트만이라면 다들 인정할 듯.
최근 아카데미 연기상 가져간 배우들
+
아카데미의 변치않는 취향으로 비난을 받기도 해.
그래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수상 당시
많은 사람들이 놀람 ㅋㅋㅋㅋ 헐 이것들이 드디어 진보하는구나 하고 말이야.
but 아카데미 is 아카데미
다음 해 킹스스피치에게 엄청난 트로피를 안겨주며 컴백.
이들의 취향은 변치 않는다는걸 다시 보여줌...ㅋㅋㅋ
맨 처음 말한것처럼 아카데미는 상업영화 시상식이야.
물량공세하는 블록버스터는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작가주의 감독들의 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님.3대 영화제와는 그런 측면에서 다른 노선이라고 보면 되용.
첫댓글 그래서 디카프리오가 셔터아일랜드 찍을때 사람들이 아카데미 노린거 아니냐 했는데 결과적으로 fail
킹스스피치 보면서 아 콜린퍼스 이번에 아카데미 타겠다 했는데 진짜 탔엌ㅋㅋㅋㅋㅋㅋ 취향을 좀 심하게 타는듯... 안줄 배우는 안줘 영원히 ㅡㅜ
나는여태 게리올드만이 상을한번도못받았다는것을알고 놀랬았쥐..ㅠㅠ☆★게리옹찡..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명작이다 싶은 내용. 보수적이면서 스토리는 탄탄하고 어른들이 보고 '그 영화 참 잘 만들었네 명작이여 명작' 할 영화ㅠㅠ 넘 모호한가.. 본문에 다시 설명을 추가할게!!ㅋㅋ
내취향은 아닌듯... 아카데미취향인 쉰들러리스트 아티스트 이런영화 난 너무 지루하더라 ㅎㅎ 인셉션이나 다크나이트는 쩌리취급당하고
이런글 너무 재미졍ㅎㅎ여기 언급된 영화중에 모르는 영화들 찾아봐야겠다 ㅋㅋㅋ잘보고가여~
호아킨 피닉스 진짜 쩔었는데... 베니스에서 받아서 다행ㅠㅠ 다니엘데이루이스 받을줄알았지만ㅋㅋㅋㅋㅋ 진짜 킹스스피치는ㅠㅠ 아카데미저격영화였어 그리고 나도 진짜 재미있게봤고ㅠ 재밌다 좋다!!
킹스스피치 EBS에서 더빙된걸로봐서 그 연기를 제대로 못느낌ㅜㅜ
아근데 이때 메릴스트립 상받으러 올라가는데 구두 한쪽 벗겨진거 맞나?그래서 콜린퍼스가 직접 가져가서 신겨주는거보고 더 반해찌♥ 마크다씽♥ㅋㅋ
메릴스트립 연기진짜잘하더라ㅠㅠ 메릴스트립이 캐서린햅번의 기록을 깰수있을까??
아그리고 아티스트진짜재밌었어ㅠㅠ
아카데미 취향 너무 고수하는 거 싫던데...
히치콕도 한번도 안주고,...
깐느랑 아카데미랑 항상 반대로 줌 ㅋㅋㅋ
깐느에서 상 받은거 아카데미에서 안 주고
아카데미에서 준거 깐느에서 안줌 ㅋㅋㅋ
맞아 나도 ㅠ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주는 거 보고 드뎌 이것들이 진보하나 했는데 다음 해 킹스스피치와 함께 제자리로 컴백 ㅋㅋㅋㅋ 칸이랑은 아예 시상식 방향이 다르게 자리잡는 듯. 솔직히 작품성만 놓고 보면 칸>>>아카데미니까 ㅋㅋ
디카프리오 좀 주라고! 레오가 찍은 영화 중에 아카데미 취향 저격한게 없나...? 마틴스콜세지 감독이랑 찍은 영화들 충분한 것 같은데ㅜㅠ...
셔터 아일랜드가 진짜 갑이었음 ㅠㅠㅠㅠㅠ
우와..... 언냐 다른 영화제들 글도 쪄주면 안되나여..........?;ㅁ; 왜 읽는데 소름이 쫘약 돋지 ㅎㅎㅎㅎ 잘봤어!!! 블랙스완 한참 나올때 사람들 벌써부터 나탈리 포트만 영화제 주연 대상감이라고 예상하던때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선댄스 취향이라 아카데미 수상작들 보면 정말 영화제도 개성이 뚜렷하구나싶엌 ㅋㅋㅋㅋㅋ 근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진짜 놀랐음 그때 꽤 화제도됐았던거같당 언니설명 찰진듯ㅋㅋㅋㅋㅋ 진짜 아카데미는 킹스스피치 , 행복을 찾아서 류의 영화 좋아함ㅋㅋㅋㅋㅋ
오 흥미롭다 재밌게 잘봤어!
아카데미와 반대 취향을 가지고 있는 영화제 글도 쪄주면 재밌겠다!!
08년 여우주 마리옹 꼬띠아르가 진짜 최고엿지.. 이견이 없엇던 수상.. 근데 이 해 골든글로브 작가파업땜에 수상소감 못들은게 넘 아쉽다
222마리옹이 짱인듯
맞아 아카데미 거의 10년째 꼬박꼬박 보는데 취향 진짜 일정하더라 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그런 영화 좋아해서 아카데미에서 상받거나 노미네이트된 영화 찾아서 보는편 ㅋㅋㅋㅋ
영화 디게 좋아하는데 진짜 잘읽었어!! 아카데미 전기영화 좋아한다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