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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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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된장 한숟갈의 행복
금박산 추천 0 조회 190 20.12.16 03:59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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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6 05:28

    첫댓글 요즘 어디든지
    어려움이 많을거 같아요
    앞전 뉴스에 피시방 들이
    폭망을 한다는 뉴스를 접하고서

    정말 마음이 아프 더라고요
    빨리 모든것들이
    안정이 되 었으면 합니다
    현실적인 삶에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 작성자 20.12.16 15:51

    이 업종은 완전 전쟁터
    같습니다.서로 살려구 하다
    보니 제살 깍아먹기식 경쟁
    이지요. 일은 고되어가구
    이윤은 별루없구 살아남는게
    지상 과제가 됏습니다.
    관리를 하다보니 그 느끼는
    체감온도가 더 낮습니다.
    우야던동 이시기가 얼릉
    지나가야 할텐데? 꽃소식과
    함께 훈풍이 불엇음 좋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16 05:37

    요리 운전 운동 좋아하는 분들이 너무 부러운 사람입니다.
    님은 세 가지 다 잘하시는 것 같아서 주변에서 든든해 하실 겁니다.

  • 작성자 20.12.16 15:56

    그건 그런거 같습니다.
    다들 잼나게 사니 거의
    다털어먹구 길바닥에 나
    앉아도 걱정을 안하더군요.
    되려 잼나게 산다구 부러워
    하더군요.

    친구들한테 하는말이 있습니다.
    가끔 구박을 받는데? 기죽긴
    싫구? 그래서 되려 큰소리 칩니다.
    경제는 삼류 정신은 일류라고
    정신부자가 더 부자라구 되려
    혼내고는 햇습니다.운전은 터프가이 처럼 하니 일년에
    타이어 한번꼴은 교체해야
    되지요. 장거리 출퇴근이라서
    부득히 그리되더군요.
    감사합니다.

  • 20.12.16 05:42

    저는 팔방 미인 인데
    딱 요리 빨래를 못 해서 마누라 하고 삽니다 ,,남자 나이 오십 넘으면 마누라 유고에 대비 해야 한다는데,,,

  • 작성자 20.12.16 16:00

    어이구 전혀 마나님 유고는
    걱정 놓어셔도 될듯 하십니다.
    사투르님 술 좋아하시니
    아마도 먼저 여행티켓을
    끊을거 같습니다.우야던동
    눈에 벗어나지 마시구 삼시
    세끼 따신밥 꼬옥 잡수시길
    바래유. 제가 봐두 위트도 넘치시구 재능이 풍부 많이
    배우시구 아시는것이 정말
    많어신거 같습니다.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16 16:04

    인제 된장 담굴수 없어 재래식
    된장을 사서 첨에 많이 먹엇어유.
    근데 애들엄마 된장찌개에
    갼줄것이 없더군요.손맛보다
    장맛이라더니 이것저것
    사서 해보지만 니맛도 내맛도
    아니어서 한동안 아예 된장은
    잊구 살앗어요.

    근데 어제 맛없어 쳐박아놓은
    영천 재래식된장 입맛이
    바뀌엇는지? 먹을만 하더군요.
    청양고추만 쏭쏭 더 쌀어넣엇음
    아주 제대로겟다군요.
    또 된장 찿아 발품팔아
    봐야 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16 16:06

    아무리 고된삶이어두
    지금 이순간 현재가 제일
    행복한 순간이지요.애들
    독립하고나며는 몸은 편해지겟지만 정신은 허전하구
    더 적적해질거 같습니다.
    오늘 눈떠구 움직이는 하루
    하루가 선물같은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2.16 08:54

    어느 누구도 코로나로 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겁니다~~
    정말 큰일 이라는 말이 사람들 입에서 떠날줄 모르는 요즘 이지요~~~
    어쩌겠습니까...... 그저 참고 조심하고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을요~~~
    모두들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0.12.16 16:09

    요새 공사 외주 준것두 있구요.
    일당 시켜도 달라구 사정을
    하더군요.일거리가 뚝 끊겨서
    몸으로 일하는 사회적 약자들이
    제일 체감온도가 낮은거 같습니다. 추운데도 신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을 보니
    짠한 마음이 들더군요.
    얼릉 봄이 와야할텐데?
    유난히 마음이 혹독한 겨울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16 09:46

    9번째 기일ㅉ

    이젠 선수가 다 되셨구만여ㅎ

  • 작성자 20.12.16 16:14

    어설픈 주부님들 제게
    명함두 못내밀 정도로
    고수가 됏쉼더. 취미로 요리를
    할까 싶기도 하구요.
    담번에 태어나면 얼굴도 좀
    미끈하게 작품이 나오면
    유명한 요리사로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재미로 하면
    모든게 즐겁더군요.
    에구 사는게 먼지 내팔자야
    하면 더서그푸고 하기싫어
    지더군요.안하면 몰라도
    이왕 무엇이던지 해야할거 같음
    잼나게 씩씩하게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눈 치우시는거
    운동삼아 다욧한다구
    생각하시소.

  • 20.12.16 10:18

    기일을 보내셨군요 ㅠ
    오셔서 보시고 잘사시고 계시니
    든든 해 하실겁니다ᆢ
    오늘도 보람된 시간 되세요 ㅎ^^


  • 작성자 20.12.16 16:17

    오늘 초저녁에 요번에는
    간편하게 지낼려구 해유.
    원래는 내가 직접 정성들여
    했는데 요즈음 여러일들이
    엉키어져 심신이 힘들어서
    요령 쫌 피울까 싶어유.
    오늘 음복 찐하게 해야쥬.
    감사합니다.그쪽에 찬바람도
    시기 불낀데? 초코릿님 안날아
    가시게 조심조심 하시소.

  • 20.12.16 11:05

    된장같은 구수한 삶을 사시는 금박님.
    그 된장 속에
    오늘 저녁엔 자녀들이랑
    먼저 가신 님을 향한 노래를 읊으시며
    추억을 그리는 밤이 되길요...

  • 작성자 20.12.16 16:27

    원래는 까도남 엿어유.
    까칠까칠 살벌하기 까지
    했는데 이리저리 파도맞다
    보니 파도맞은 해변가 조약돌
    처럼 둥글둥글 유연하구
    부드러운 주부로 변햇어유.
    된장찌개 처럼 구수하구
    평안하게 살려구 합니다.
    오늘 하루는 쬐끔 그리워도
    해줘야 할거 같아유.그게
    최소한의 예의일거 같아유.
    감사합니다.

  • 20.12.16 11:56

    직접 김장 담그시는 것도 경이로운데,
    된장을 엄마한테 전수받았다 하는 부분에서
    유구무언이 됩니다. ㅠㅠ.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고인이 되신 부인의 9년차 기일을 맞으셨군요.
    부인께서는 금박산님과 자녀들의 행복과 건강을 늘 염원하고 계실 듯 합니다.


  • 작성자 20.12.16 16:22

    제가 전수받은게 아니구
    애들엄마가 김장철 된장
    담글땐 시골에 가서 배워서
    정성들여 많이 담구고 햇어요.

    에구 많이 후회되는게?
    제입맛 맞추려구 그렇게
    노력을 했엇는데? 툴툴 거리구
    심통만 부려서 매음이 많이
    쓰라립니다.맛나다고 이뿌다고
    많이 얘길 해줄텐데? 다 잃구
    외양간 고치는격이 됏습니다.
    좋은말 살가운말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위해주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20.12.16 15:46

    오늘하루...
    유난히 더 그리우시겠어요 ㅜ

  • 작성자 20.12.16 16:24

    그리운거 보담 늘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함 죄책감이
    훠얼씬 더 크더군요.첨엔
    무진장 힘들고 괴로웟는데?
    세월의 힘인지 인제는 일상생활
    처럼 편하게 받아들이구
    살고 있습니다.

  • 20.12.16 18:01

    대중가요에 있을때 잘해란 노래가 있어 상처한 홀아비들이
    지정곡이 되었다는 소문이 ㅎㅎ

    오늘이 기일이군요
    시금치 된장국에 밥 한 술 마주 앉아 두런두런 그렇게
    먹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이렇게 알뜰하게 변하신 낭군님 보시면
    하늘에서도 흐믓하실 것 같아요

    혹시
    나 있을 때 그렇게 좀 해보시지 그랬우 하실라나 ㅎㅎ

  • 작성자 20.12.17 12:33

    안그래도 이틀전 꿈에
    나타나 저 고생시킬때
    그대로 하더군요. 그 고생도
    제탓엿지요.제가 원인 제공
    했어니 주고 받구 하다보니
    완전 가정이 태풍이 지나간거
    처럼 폐허가 되버렷죠.
    참 착한사람 데려다가
    고생 마이 시킨거 같습니다.
    어제 저녁늦게 지냇어요.

  • 20.12.17 06:21

    문득문득 그립고
    한편 미안하고...
    본의 아니게 주부 9단이되신
    금박산님 된장찌게 맛이 궁금합니다ㅎ

    살아 숨쉬고 있으니 축복입니다
    그리 생각하며 살아야지요

  • 작성자 20.12.17 12:38

    입맛이 바뀌엇는지?
    시원하구 구수한 국물이
    생각나더군요.속이
    허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 사실 장맛이 별로
    더군요. 이번에 재래시장
    가서 어르신들이 가지고
    오는거 한번 사볼까
    합니다.
    그때 저또한 반죽음 상태
    엿어요.그래도 저라도 나아져서
    애들 뒷바라지 하구 사람구실
    하게 만들엇어니 증말 그나마
    행운이라 생각하구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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