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여러분께 글을 올려 조언을 구했었는데요,,(관련 내용 아래 참조)
또 일이 터지네요..ㅠㅠ
그 이후로 토,일요일 만나 데이트를 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같이 밥을 먹고
일요일 점심쯤에 만나 밥먹고, 드라이브도 같이 하구요,,
드라이브 할때는 장소에 대해 가이드처럼 막 설명도 해주구요,,
그리고 발렌타임데이라고 초콜릿을 선물해 주더라구요..
진짜 고맙더라구요..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얼핏 이야기가 나와서
여전히 부담을 느끼는지 물어봤더니 전보단 덜 해졌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데이트를 하고
계속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를 만나면 편하고 좋은데 설레이지가 않는다고..
오빠동생사이 이상으로는 안될거 같다고..
오랜만에 가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참 잔인하다고..아침부터 그런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서 사람 힘빠지게 하냐고..
그리고 그런 내용은 일방적인 문자통보가 아닌 만나서 해야되는게 아니냐고..
그랬더니 오늘 저녁에 만나자고 합니다..
근데 제가 사정이 안되어서 내일 만나자고 했고
만날때까지 연락을 안할테니까 곰곰히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긍정적으로..
왜 이렇게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을까요..
제 자신이 바보같고 원망스럽습니다..
그넘의 설레임이 뭔지...
설레임....휴,,
참..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해야 겠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막막하네요..ㅠ
======================= 관련 내용 ==============================
29살 직딩입니다.
이번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때까지 했던 소개팅중에 젤 느낌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자분도 상당히 괜찮았구요..
근데,,
두 번째 만남에서 제가 실수(?)를 했네요..
너무 좋아하는 감정에,,
사귀자고 말을 해버렸습니다..ㅠ
그러고 나니
연락이 뜸해지네요,,
전화통화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이야기 듣고 나니까 부담스러워졌다고..
지금 한쪽 면만 봐서 그렇다고..
나중에 서로가 싫어지면 그땐 상처받을거라고..
전 당연히 제 의견을 말했죠..
지금 어중간한 상태에서 잘해주는거 보다
사귀는 상태에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너무 나쁜면만 보지말고 좋은 면을 더 많이 봐달라..
나중에 상처를 받는거는 내 책임이니까 거기에 대해서 신경쓰지마라..
등등의 의견을 말했습니다..
참..난감하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저야 당연히 붙잡고 싶습니다.
제 기준에서 넘 괜찮았거든요..
참고로 이번 일요일에 보기로 했습니다.
조용한 곳에 가고 싶다고 해서 장소를 정해서 드라이브를 갈까 합니다..
아..어떻게 해야 잘 될까요..
이렇게 되고 나니 참 걱정이 되네요..ㅠ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불쌍한 한 인간 구제해주신다 생각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첫댓글 후 나도 그래서 15일 사귀고 헤어졌는데 그놈의 설레임 ㅜ
엇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결국은 잘 안되서 이틀밤 울었어요..ㅋㅋㅋㅋ ㅠ
천천히 다가오는 남성을 좋아하는 모양인데 급하게 들이대시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긴해요..
저도 이거때매 잘 안됐었거든요 ㅠ 님도 이번에 경험했다시피 저도 느낌이 좋다보니 감정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ㅠ
첫 소개팅만남때 님이 사귀자는 말하기 전까지 그여자분의 맘은 어땠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강하게 들이대도 될때가 있고 부드럽게 다가갈 타이밍이 있다고 봅니다만...아무래도 그게 잘 안된거 같습니다...
근데.여자들이 말하는 설레임이 머죠?
그럼 남자가 잘생겨야 또는 키가 커야 여자를 설레이가 한다는 건가요?ㅋ
삘!!
그러니깐? 그게 머져? 어떤 여자한테 물어보니..그냥 보고 싶은것..그 사람 생각나는 것..마음이 두근 거리는것?
밀당
음..-_-;; 밀당=설레임 (?) 밀당은 사귀고나서 하는거잔아요..그럼 앞뒤가 틀린데..
답변하기 힘든데이거.
처음 몇번보고 설레임을 갖는다는건 무척 힘든거 같습니다. 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지만 누굴 처음 만나면 맘에는 드는데 설레임은 없죠 솔직히....대부분 이런건 남자 보다는 여자들이 설레임을 이유로 그만만나자고 하는거 같아요 저나 제 주변 보면.... 처음 만날때부터 사귀자고 하는 남자가 있는반면 한 2,3주 되어서 사귀자고 하는 남자가 있죠...뭐 받아들이고 안받아 들이고 그건...지극히 그여자 맘인거 같아요 ;;
안타깝습니다만 님께서 잔인하단 표현까지 하셨으니 많이 기울었습니다... 정말 사귀고싶으시면 당장은 어렵고...좋은관계 유지로 오래 가셔야 나중에라도 기회 생길거같네요...
그 설레임이란 기대감이죠..앞으로 이 남자와 어떻게 어떻게 만나가겠다, 혹은 만나면 이럴거같다, 어떨거 같다. 라는 기대감이 설레임이죠. 안타깝게도 그 여성분은 님에게 그런 기대감을 못느낀듯..그냥..만나면 편한상대일뿐..
남자는 호감을 갖고 만나다가 확신에차면 고백을 하지만, 여자는 호감을 갖고 만나다가 설레이기 시작하면 yes라고 말한다. -연애/결혼게시판- 中
오오 맞는 말인듯?
멋진데.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