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이사야(19장~22장} 묵상
※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는냐?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 올지니라 하더라.”(사21:11~12)
이사야 선지자는 21장에서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제국은 없다.
영원한 권세도 없다.
그야말로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권세는 무궁하다.
이스라엘 주변 국가의 흥망성쇠를
차례로 예언하던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의 패망을 예언한 후 이제는 화살을 돌려
두마를 향해 경고하는 것이 본문이다.
두마를 언급하는 바로 다음에
세일이란 지명이 나오는 것을 보면
에돔 족속들을 향한 예언임을 알 수 있고
두마는 에돔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 에돔 사람이 파수꾼에게 묻는다.
“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
파수꾼은 대답하기를,
`아침이 곧 오지만 밤도 올 것이라`고 답한다.
자기 민족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파수꾼은 곧 밝은 아침이 오지만
머지않아 밤 같은 패망의 날이 임할 것이니
안심하지 말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도 종종 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내 영혼이 어떤 상태이며
또한 우리 나라가 어느 지경에 있으며
한국 교회의 현주소가 어떠한지
우리는 깨어 있는 자들에게 물어야 한다.
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그 권능의 팔로 보호하여 주소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끄신 그 능력으로
우리를 지켜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