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4라운드 대결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4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지난 9월 22일 3라운드 대결을 마친 PBA 팀리그는 두 달이 넘는 기간 긴 휴식기를 갖고 팀 재정비에 나섰다.
이제 포스트시즌까지 남은 리그는 단 두 번, 포스트시즌 남은 자리는 세 자리뿐. 1라운드 우승팀인 NH농협카드가 3라운드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포스트시즌 자리 하나에 여유가 생겼다.
남은 두 번의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거나 최대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PBA 팀리그 휴식기 동안 열린 3번의 개인 투어에서 많은 지각 변동이 일었다.
PBA 팀리그 꼴찌팀인 휴온스의 주장 최성원은 드디어 개인 투어 첫판 탈락에서 벗어나며 단번에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웰컴저축은행의 최혜미 역시 LPB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팀 내 주력 선수로 떠올랐다.
특히 휴온스의 최성원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6차 투어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최혜미와 김예은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발휘했다.
또한, 하나카드의 김가영과 사카이 아야코는 5차 투어와 7차 투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7위로 떨어진 팀의 사기를 바짝 올렸다.
개인 투어에서의 활약이 팀리그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이번 PBA 팀리그 4라운드 경기는 5일 오후 12시 30분 휴온스와 SK렌터카의 첫 대결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하이원리조트와 블루원리조트의 경기로 이어진다. 저녁 6시 30분에는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가 대결을 벌이며, 밤 9시 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가 첫날 마지막 대결을 장식한다. 이날은 에스와이가 휴식일을 갖는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