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현장르포제3지대
방영일시:5월 1일(화) 밤 11시 35-12시25분(50분물)
방 송 사:KBS-1TV
담 당: 편성국 외주제작 양희섭 프로듀서 (781-3159)
제작 및 연출 : 리스프로/ 최규상 (3775-4862)
글 구성 : 권기경
*봄 개편부터 화요일로 방송시간이 변경됩니다.
주요내용:세계 유일의 부대,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독점취재
육군항공작전 사령부는 기동성과 전투력이 뛰어난 전투헬
기 부대를 기본으로 강습부대가 합세해서 편성된 세계최초의 '기동戰' 부대다.
산악지역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자유자재로 활동할 수 있는 전투 헬기를 토대로 가장 빠른 시간에 하늘과 땅에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작전을 펼치게 된다. 코브라와 500MD등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투헬기를 소개하고,전투 헬기부대와 강습부대가 함께 펼치는 합동작전과 산불이 집중되는 봄철에 소방헬기보다 먼저 산불 현장에 투입돼서 입체적으로 진화활동을 벌이는 현장을 포착한다.
항공작전사령부는 그동안 사단과 군단에서 분산 운용돼오던 헬기부대와 공중강습부대를 통합하여 1999년 4월 20일 창설되었다. 미래의 전장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정밀하게 작전 수행을 할 수 있는 헬기가 장차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판단, 그러한 목적으로 전투 헬기부대와 강습부대가 함께 결합한 부대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현장르포 제3지대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의 훈련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갑작스런 산불발생, 훈련 중 긴급 출동하는 헬기부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항공작전사령부의 또 다른 임무는 대민지원이다.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4,5월. 공중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기동헬기 대원들이 긴급히 헬기의 방향을 바꿨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이다. 순식간에 번지는 산불 현장에서 입체적인 진화활동을 펼치는 헬기부대의 활약상을 밀착취재!
항공작전 사령부는 전투 투입외에 재해·재난 복구 지원의 임무도 수행한다. 공중 훈련 중 산불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은 대원들은 긴급히 산불현장으로 이동했다. 평소 철저한 산불진화훈련을 해왔던 헬기부대 대원들은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마쳤다.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한 훈련, 또 훈련!
공중에서 적의 목표물을 명중하라! 실전에서는 어떠한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합동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헬기부대와 강습부대의 팀웤이다! 헬기레펠훈련, 비상절차 훈련 등 육군 항공작전 사령부의 하루는 훈련에서훈련으로 끝을 맺는다.
육군 항공작전 사령부는 병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동헬기단, 공중에서 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격헬기단, 지상에서 적과 싸우는 강습여단으로 구성돼있다. 항공작전 사령부의 생명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되는 속도전. 유사시 단 5분내에 이륙하여 임무를 완수해야 하기 때문에 대원들은 24시간 출동자세를 유지하며 실전같은 훈련을 한다.
전쟁이 발생하면 지상과 공중이 자신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육군항공 작전사령부. 그들의 존재야말로 미래 국가안보와 국가 전투력의 현장일 것이다. 오늘도 100% 임무완료를 위한 육군항공 사령부의 훈련은 계속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