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에서 부천 축구팬들이 지난 2월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를 이전한 SK축구단을 성토하는 시위를 벌였다.
부천 축구팬 100여명은 본부석 오른쪽 관중석에 모여 ‘연고지 이전 협조하고 연고지 정착 웬말이냐’, ‘새로운 부천FC의 탄생을 위하여’, ‘부천이여 영원하라(Forever Bucheon)’ 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걸고 ‘연고 이전 반대’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또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FC의 깃발이 그라운드에 등장하고 서울과 제주 소속 선수들이 소개될 때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와 연고 이전에 대한 앙금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느끼게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FC와 경남 FC 서포터들은 ‘연고 이전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고를 이전한 서울과 제주에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이날 K-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중부팀 소속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출신의 특급용병 라돈치치(23·인천·사진)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뒤 45분 동안 무려 5골을 터트려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56표 중 25표를 따내면서 4골을 터트린 남부팀 최성국(13표·울산)과 2골 2도움의 박주영(8표·서울)을 제치고 올스타전 ‘별 중의 별(MVP)’로 뽑혔다. 라돈치지의 활약에 힘입어 중부팀이 남부팀을 10-6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용병선수가 올스타전 MVP에 오른 것은 지난 2002년 샤샤에 이어 두번째이며, 이날 양팀을 합쳐 터진 16골은 역대 올스타전 통산 최다골로 지난 1999년에 세워졌던 10골(남부 7-3 중부)을 6골이나 뛰어넘는 기록이다. Copyrightⓒ
첫댓글 선수들한테 야유보낸것은 아니라고봄;; 선수들이 연고이전 하자고 한것도아니고;; 그소속선수라고 야유하는것은;;
선수한테 야유보낸적은 없습니다만. 아 소개될때 야유했다 이부분이요? 'FC XX' '제주 XX' 라고 팀명이 불리니까그렇지않았을까합니다만
경기 중에도 서울 선수가 공잡으면 야유했다고 들었다는 ..
부천!!!!!!!!!!!!!!!!~~~~~~~~~~~~~~~~~~~~~~~~~~~~~~~~~~~~~~~!!!!!!!!!!!!!!!!!!!!!!!! 알레알레~~알레알레~
저두 야유들리던데...... 그건좀 아니였더라는..... 즐기자고 하는 올스타전인데......
요즘 어딜가나 슬금슬금 패륜충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던데
이 미친새끼는 어떻게 안될까.
이건 뭐하는 병신 패륜새끼?
솔직히올스타전때 좀 즐기면안되나... 우리도 연고이전에대해 반대하지만 올스타전떄..
청주는 프로구단 하나없는 캐안습......ㅠㅠ
올스타전 같이 이목을 끌 수 있을 때가 아니면 관심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해해 주세요. 솔직히 팀이 있다가 뺏겼는데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