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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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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나 마트알바하는데 중년 여사님들보면 안타깝고 내미래일까봐 두려워
느개비서가앤쿡가서정장입음 추천 0 조회 4,448 23.10.11 18:3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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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1 18:41

    첫댓글 그치 여자 일자리는 증말 없음
    청소 조리사 복지사 이런 것도 있는데
    임금도 적고 기술도 필요없고 여성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대우도 안 좋아
    이렇게 나 혼자 감당하기도 힘든데 왜 한명 더 딸려서 더 힘들게 살겠어 다들 그렇게 비혼 비출산 하눈 거지…
    여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서 다같이 먹고살기 좋아져야 함 ㅠ

  • 마트알바 여성들이 존나 고학력인거 보면 너무슬픔... 진짜 존나존나존나 슬퍼

  • 23.10.11 18:50

    올해 대학병원입사한 신입인데 엊그제 우리부서 미화팀 여사님 휴게공간도없이 담당구역 세탁물실 구석에서 숨죽이고 쉬시는거 알고 ㅈㄴ충격받음...거기 진짜 사람이 있을수있는공간이아닌데 그 구석에 앉을자리 힘겹게확보하고 쭈그려앉아계시더라 ㄹㅇ 그냥 가정집 보일러실같은느낌이거든 하..그쪽 왔다갔다하면서도 한달넘게 몰랐어..어쩐지 선배가 오후에는 세탁물실 문고리 걸어잠그는거 절대 잊지말라셨는데 그이유가 여사님 쉬시는공간 보호해드리려는거였다니ㅜㅜㅜㅜ

  • 23.10.11 18:51

    헐 진짜 맘아프다..ㅜ 그래도 선배 따수워

  • 23.10.11 18:55

    마음아파ㅠㅠ

  • 23.10.11 18:47

    백세 시대에 이게 맞냐..?

  • 하 남일 아니다.. 우리 엄마도 아울렛 브랜드 매니저 였고 별로 인기 없는 브랜드였는데 엄마가 열심히 해서 매출 상위권 찍었거든 근데 50살에 나이 많다고 짤렸어 걍...ㅎ 나이많은 분들은 다 어디로 가는지... 에휴

  • 23.10.11 18:50

    아 내용 쫙 다 읽었는데 마음 아프다ㅠㅠ 장년 중년여자 임금 너무 후려쳐져 있는 것 같아..
    잉여인력 취급..ㅠ
    그리고 청소 일하시는 분들은 진짜 휴게시설 마땅치 않은 경우 너무 많아..

  • 23.10.11 18:51

    남초직업군은 나라에서 둥가둥가해주고 어떻게든 처우개선해주려고 애쓰는데 어떻게 여초직업군은 개선이 안되냐... 청소노동자분들이나 마트노동자나 다 똑같은 노동자인데 ... 현실이 너무 슬프다..

  • 23.10.11 18:54

    우리엄마 마트 알바 했었는데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이 여기 있을 사람 아닌 거 같다고 했다는 말이 제일 슬펐어 난 진짜.. 뭔가 두가지 의미로 다 다가왔거든.. 엄마가 그동안 공부하고 열심히 산 건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마트 알바란 어떤 존재일까.. 고학력자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게 뭔가 너무 씁쓸했음.. 만약 복지가 진짜 잘 되어있고 돈도 많이 줬으면 이런 식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을텐데..

  • 10년도 더 전에 느낌
    마트알바하는데 캐셔 이모님 명문대 성악과 출신이시더라고
    다른 분도 직장 생활하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면서 관두고 경력 단절되고
    애 다 키웠거나 키우려고 돈이 필요하거나 해서 다시 일자리 찾으니 이제 예전만한 자리가 없는거지
    그 분들의 일 존중하지만 없어서 가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
    남자때문에 애 때문에 본인 일 자리 절대 놓지마

  • 23.10.11 19:20

    예전에 대학생 때 알바갔는데 인서울 좋은 대학 나오신 40대 여성분도 알바하고 계시더라.. 나랑 전공까지 같아서 싱숭생숭했음.. 얘기 들어보니까 결혼하고 남편 아파서 병원비 땜에 일하는 중이시더라.. 그분이 결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새기고 있음..

  • 23.10.11 19:39

    마트 직장으로 다닐수있음 다행인거야 진짜...

  • 23.10.11 19:51

    아니 진짜 솔직히 이거 정말 문제임
    요즘 60,65세 정도는 솔직히 노인 축에도 못끼잖아 일하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겁나 많고 ...
    수명은 늘어나는데 나이 제한은 그대로면 뭐 먹고 살라고

  • 23.10.11 23:22


    진짜…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프다

  • 23.10.13 15:31

    공감해 진짜 곧 내이야기라 두렵고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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