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생계형 그룹' 은 상환능력이 낮고, 금리상승 등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가계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도 160.2만 명중 129만 명이나 된다. 현재 생계형 자영업자중 취약차주는 전체 중 36. 6%를 차지하며(약 17.7만명), 이중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 인자는 6.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신용등급이 7등급이면 1금융권 은행 대출이 불가한 경우가 많고, 신용카드 발급 역시 거절 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중금리 대출(해내리 대출) 역시 7등급 미만은 이용이 불가할 수 있다.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신용관리를 시작하여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높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Q. 요즘 소상송공인을 돕는 캠페인이 많던데, 개인이 생계형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근로소득자라면 주거지역 안의 동네슈퍼 등을 비롯한 소상공인점포를 적극 이용 하도록 하자. 연말 정산 시, 기존15% → 30%로 상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 취약차주에 따른 주요 맞춤형 지원 제도는?
가계부채는 금융 뿐만 아니라, 부동산과 소비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물이다. 때문에, 단순히 어느 한 쪽만으로 접근 하기에는 장기적인 해결을 찾는데 무리가 있다. 각 차주의 특성에 따른 구체적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①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하도록 유도
② 연체 발생 전 실업 및 폐업 등으로 상환이 어려운 정상차주에 대해 최대 3년간 원금 상환 유예
(시행시기 : 2018년 1월~)
③ 대부업법 시행령과 이자제한법 시행령개정으로 최고금리를 각각 27.9%, 25% →24%로 인하
(시행시기 : 2018년 2월중)
* 단계적으로 20%까지 인하
④ 4대 서민정책자금 차질 없이 공급(2017년 7조원) 및 확대 검토
→ 미소금융(0.6조원), 햇살론(3조원), 새희망홀씨(3조원), 바꿔드림론(0.4조원)
⑤ 중금리 사잇돌 대출 공급규모 확대(2.0→2.15조원) / 추후 3조원까지 투가 확대 검토
(시행시기 : ~2020년)
⑥ 프리워크아웃중인 채무자의 이자부담 추가경감 및 성실상환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 확대
(24개월 성실상환 연8%)→(48개월 성실상환 연6.4%)
* 참고로 성실상환은 신용평가에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그 기여도에 따라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세 할
수 있는 자격도 가질 수 있다.
⑦ 취약계층에 대하여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회생 및 파산신청 비용지원
⑧ 중신용자(4~7등급)인 자영업자를 위한 '해내리 대출' 출시(1.2조원 규모)
* 대상 :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소상공인(부동산 임대업자 제외)
내용 : 금리 추가인하(현행 4.16%→1.0~1.3%p 인하), 일부 차주 보증료 감면(1%p 인하)
⑨ 저신용자를 위한 정책자금 및 대출보증을 통한 저리 정책 자금 확대
* 생계 및 일반형 자영업자에 대해 저리 정책자금 확대
→ 미소금융(‘16년 0.5→’17년 0.6조원), 사업자햇살론(‘16년 0.30→’17년 0.35조원)
⑩ 서민,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모기지 제도 개편(시행시기: 2017년 12월)
(정책 모기지 대상을 서민층 실소유자에 집중하여, 혜택 확대 및 정책모기지 공급 규모 조정)
* 서민 실소유층 연체자가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전금융권 담보권 실행을 최대 1년까
지 유예한다. (원칙 6개월 +1회 연장)
Q. 지원 요건은?
연체기간 30일 초과, 6억 원 이하 1주택 소유자, 부부합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등
지금까지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내용 중 개인차주와 자영업자의 각 그룹별 대출 분석 및 취약자주에 따른 주요 맞춤형 지원 제도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일반적인 금융측면 적인 요소만이 아닌, 각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비롯하여, 이전보다 세밀한 접근을 통해 가계부채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들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여 재기의 발판으로 삼아보기를 바란다.
- 참고자료: 가계부채 종합대책(정부관계기간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