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셋째 날 대관령 양떼목장과 월정사를 구경하였습니다.
대관령휴게소 한우촌에서 아침을 먹기로하였는데, 도착하자마자 감자떡과 삶은 옥수수를 먹는 바람에
아침은 생략하고 휴게소 뒷편에 나있는 길을 따라 양떼목장으로 갔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경사진 길을 약간만 걸어 올라가면 이런 이국적인 풍경이 나옵니다.
양떼들의 움직임이 적어 처음에는 "양 모형품을 설치해 놓았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 정도였습니다.
양들이 울타리에 기대어 움직이지 않고 있길래 양들이 너무 더워서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반추동물(4개의 위를 가진 되새김질하는 동물)인 양이 소화를 위해 되새김질을 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양털가공하는 약품이 외제로 너무 비싸 수지가 맞지않아 양털수입은 없고 입장료로만 목장을 운영한다고 함.
리얼님이 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데, 이 건초도 수입품이라고 하네요.
다음은 문수보살의 성지로 알려진 '월정사'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현강님 부부가 천왕문에서 한 컷
용금루(湧金樓)
금강문에서
적광전(=대웅전)과 석탑을 배경으로...
월정사 8각9층석탑(고려시대 건축물) - 아래 기단부를 제외한 8각형 모형만 세어야 9층 석탑이됨
참나가족 단체 인증샷
첫댓글 단체사진이 추억에 남을 시진입니다.
감사합니다 ~^^
월정사 내려오면서 리얼님오디션시간에 모은 돈은 제가 보관 중입니다. 다음모임에 이자까지 합쳐서 내겠습니다. 행복한 참나의 하루로 기억하면서....생각하면 새에너지를 충전한 기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