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비스게에 글을 올리네요.
8년만에 집회에 다녀왔는데, 어제 6시간 동안 돌아다녔더니 몸살날 지경이더군요.(올 해 나이 50 ㅎㅎ)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경찰추산 14만명이란 기사를 봤습니다.
얼척없는 소리죠.
어제 (시간 별로 다르긴 하지만) 최대로 참석했을 때, 얼마나 모였을까 궁금해서 외곽으로 쭉 한 바퀴 돌면서 규모를 살펴 보았습니다.
오후 5시~6시 최대 집결 때, 아래와 같은 빨간 면적에 모였었습니다.
그리고 8년 전, 박근혜탄핵집회 때, 최대 집회 면적을 빨간색을 표시했습니다(이 부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박근혜 때, 100만~200만 사이에 모였다는 걸 감안하면 어제도 적어도 100만은 모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참여했다가 가시고 다시 참여한 인원까지 합친다면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을 것으로 봅니다.
엄청난 규모였구요. 시민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반드시 국민이 이깁니다.
끝까지 갑시다!!!!
첫댓글 이번에는 교통통제 구역이 예전 집회대비 짧은느낌이 들더라구요. 집회신고 구역이 짧아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