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 시끌~
세계가 벅쩍~
지금까지 119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중 여성은 17명에 불과하며
한강은 18번째 여성 수상자이자 아시아의 첫 여성 수상...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반응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호외'라는 표현까지 쓰며 "한국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며, 아시아 여성으로서도 처음"
AP통신은 "53세의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한 여성이 고기를 먹지 않기로 한 결정이 파괴적 결과를 낳는 불안함을 그린 소설"
뉴욕타임스(NYT) 한강 작가가 첫 한국인 노벨문학상 수상자라 "한강이 한국에서 선구자로 칭송받는 것은 당연한 일"
2024. 10. 10. 20:48
*아래는 노벨상 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상자 발표내용.
Nobel Prize
https://www.nobelprize.org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for 2024 is awarded to
Han Kang
“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4
Han Kang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4 is awarded to the South Korean author Han Kang, “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In her oeuvre, Han Kang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invisible sets of rules and, in each of her works,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She has a unique awareness of the connections between body and soul, the living and the dead, and in her poetic and experimental style has become an innovator in contemporary prose.
Biobibliography
영국 '가디언 '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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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위원회 위원인 안나 카린 팜은 목요일 발표식에서 “휴먼 액츠(Human Acts)”는 “산 자와 죽은 자가 어떻게 항상 얽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종류의 트라우마가 어떻게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람들에게 남아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씨의 “강렬하고 서정적인” 글은 이러한 역사적 폭력에 직면하여 거의 위로 역할을 한다고 팜은 덧붙였습니다. “그녀의 매우 부드럽고 정확한 문체는 그 자체로 권력의 잔혹한 시끄러움에 대한 반격이 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발표에 앞서 위원회의 또 다른 위원인 Ellen Mattson은 심사위원단이 매년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Mattson은 "우리는 약 220명의 이름이 포함된 매우 긴 목록으로 시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이 엄청난 양의 이름을 탐색해야 합니다. 거기에는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결국 위원회는 “약 20명의 이름”을 수집하고 최종적으로 5명의 저자로 압축됩니다.
Mattson은 “여기서부터 실제 작업이 시작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각 위원회 구성원은 한 명의 우승자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 다섯 명의 작가가 쓴 모든 내용을 읽어야" 합니다.
스웨덴 한림원 상무이사인 마츠 말름(Mats Malm)은 상을 발표하면서 한씨가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막 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직후” 축하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는 이에 대해 별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우리는 12월 준비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1896년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거행된다.
첫댓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나라와 겨레의 경사~
축하합니다.
수상자 한강님의 일상을 들여다 보면
너무 초자연적으로 살아가는 듯해
그야말로 세상의 때하나 안 묻은
여인 같아 마음이 끌리네요.
작가로
자신의 길에
집중하고 성실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는 사람일 거네요.
고견에
감사합니다..
국위선양 멋지세요 ^&^
국가의 인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