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친구는 이스라엘 초등학교 다녔고<br>팔레스타인 중고등학교 나왔어<br><br>미디어에는 유대인 측 입장도 많은데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오늘 친구한테 이것저것 물어봤어.<br><br><br><span style="color: #ee2323;"><b>팔레스타인 사람들 다 가난하고 못사는지?</b></span><span style="color: #ee2323;"><b><br></b></span><span style="color: #ee2323;"><b>우리가 보는 미디어처럼 다들 정말 힘든 상황인지?</b></span><span style="color: #ee2323;"><b><br></b></span>이스라엘 내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중에 돈 진짜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많대. 두바이에 집 한채 있고 이스라엘에도 집 있고 다른 아랍국가들에 가족들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가자지구에서 너무너무 힘겹게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있어.<br>근데 팔레스타인/아랍 사회 자체가 좀 단합이 안된대. 극단주의자부터 온건주의까지 다들 입장이 다양하대. 이-팔 혼혈가정도 많고. 이 중에서 부유한 팔레스타인들은 가자지구 신경 1도 안쓰고 기부도 안 하고 그냥 유대인들 사는 영토 내에서 잘 지내는 사람들도 많대.<br>부유한 편에 속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번 전쟁도 그닥 신경 안 쓰는 편이래. 같은 아랍사람임에도…<br>반면 가자지구쪽은 진짜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들 많다고 그랬어. 근데 딱히 그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그러지도 않는대. 그리고 다른 주변 아랍국가들 입장 보면 딱 느껴질거래. 몇몇 극단 무슬림 국가들 제외하면 다들 팔레스타인 그닥 신경 안 쓴대.<br><br><br><span style="color: #ee2323;"><b>팔레스타인 다수가 이스라엘 사람들 극혐하는지?</b></span><br>유대인 팔레스타인 혼혈들도 제법 있는지라 팔레스타인 내부에도 의견이 엄청 갈린대. 온건한 친구들부터 극단주의 친구들까지 ㅈㄴ 다양하대. 극혐하지 않고 잘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혼혈인 경우 그냥 이스라엘 땅에서 잘 사는 사람들도 있음.<br><br><br><span style="color: #ee2323;"><b>팔레스타인이랑 이스라엘은 지도자들끼리 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지? 그런적 없는지?</b></span><br>예전에 아라팟트라는 지도자가 그나마 팔레스타인에 있을때 그 사람은 온건파라서 이스라엘정부랑 좀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그랬었대. 근데 팔레스타인 자체가 투표라는 제도도 없고, 공식 대표 기관이나 리더가 전무한데다가 단합이 ㅈㄴ 안된대. <br><br>이미 이스라엘 측에서는 팔레스타인 수장이랑 합의를 여러번 거쳤고, 이야기도 하고 조율도 하고 합의안을 내려고 했대. 근데 그걸 공식화하려 하면 팔레스타인 내 세력들 일부가 “그 사람은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을 대변하는 사람 아니고 우리는 그 합의안 맘에 안든다” 고 계속 태클을 건거야.<br><br>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게 반복되니 그냥 팔레스타인 지도자를 안 만나려 하는거지. 지도자나 대표자라는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한다 해도 팔레스타인 자체에서 “난 그 사람 지도자로 인정 안한다! 반대한다!” 이러니까…<br><br>팔레스타인 자체도 온건파 극단파로 엄청 분열되어 있고 의견도 다양하고 지도자가 생겨나도 일부가 지지하니까 합의한은 무효라고 해버리니까 이스라엘 측에서도 팔레스타인 측 지도자를 만나지 않게 되었대. 아라파트도 예전 사람이고 이미 죽었음<br><br><br><span style="color: #ee2323;"><b>전쟁은 왜 난거야?</b></span><br>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계속 설 곳을 잃는다는 생각에 맘이 급해지는거지. 게다가 하마스 측에서는 팔레스타인을 독립시키는 타이밍을 잡고 싶은데 주변 산유 무슬림국들이 미국과 관계가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하니까 이러다간 진짜 물건너가겠다 싶은거야. 그래서 지금 아니면 안될테니 일부러 자극적으로 굴어서 전쟁을 유도하는거래.<br><br><br><span style="color: #ee2323;"><b>하마스지지는 팔레스타인 지지자인건지?</b></span><br>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지켜줄 기관도 없으니 그냥 하마스에게 알고서 이용당하는거래. 진짜 그 사람들은 궁지에 절벽에 몰려있어. 그 누구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해 힘써주려 하지 않는데 그나마 하마스가 편들어주니 그냥 의존하는거야.<br>근데 하마스도 정말 못된게 지하에 굴을 파두고, 미사일 발사하는 조작실? 미사일 발사하는 지점을 가자지구 내 학교나 병원쪽 땅굴로 해둔대. <br><br>이스라엘 측에서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본부 폭파시켜서 제거하는 전략을 쓰는 편이거든. 그래서 발사하면…그치 인간방패가 발생하는거야. 학교랑 병원은 파괴되고 사람들이 죽어도 하마스 대원들은 절대 다치지 않아. 그리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 다치게 한다고 언플을 해. <br>근데 여시에서도 나왔듯이, 이스라엘은 공습 전에 다 경보 해주거든 대피하라고. 하마스가 대피를 못하게 하도 희생자를 최대한 내는거야…<br>하마스가 팔레스타인인건 아니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마스를 의지하고 있어. 슬프게도 이게 현실이고 팔레스타인쪽 학교 나온 친구가 알려준 팩트야.<br><br><br><span style="color: #ee2323;"><b>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왜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b></span><span style="color: #ee2323;"><b><br></b></span>팔레스타인 아이들 다수가 어려서부터 어른들이 테러하는걸 보고 자랐고, 거기에 동참하면서 자라나. 테러를 유치원생 초등학생일때 부터 배워. <br>그리고 세대교체가 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 중에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다들 4050밖에 없고 젊은층 다수는 굉장히 극단적인 성향을 띤대. <br>친구의 인스타 스토리에는 학살을 찬성하는 내용들이 적나라하게 뜨는데 그냥 그 아이들은 그런것들에 익숙하대. 어린아이들도 그런 미디어를 자연스레 보고 자라난대. 그리고 돌팔매질도 배운대. 이스라엘 사람 보면 돌 던지라고 가르친대. 그걸 바로잡아줄 어른도 없어서 갈수록 악화된대.<br><br><br><span style="color: #ee2323;"><b>이스라엘은 왜 백린탄 쏘면서 웃을 수 있는지?</b></span><br>반대로 이스라엘측에서도 테러를 일으키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증오를 갖고 자라났어… 상대방에게 백린탄을 퍼부으면서 웃을 수 있는건 어릴때부터 주고받는 증오를 보고 자라난거래…팔레스타인 아기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돌팔매질을 하듯 이스라엘 특에서도 당연하게 미워하는 마음을 갖고 자란것.<br>팔레 측에서는 자신과 같은 신을 섬기지 않으면 죽어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자폭을 하면 상받을걸 믿고 자폭테러로 계속 유대인 영역 내로 침투해서 사람들을 죽여왔으니 유대인들도 테러 문제때문에 팔레스타인 증오한대. <br><br><br><span style="color: #ee2323;"><b>…이거 팔레스타인 욕하는 글 아닌지?</b></span><br>놉…친구는 양측 진영에 다 친구들이 있어. 사실 팔레스타인 친구들을 내 친구도 첨엔 안 좋아했대. 근데 알아갈수록 이스라엘 애들은 너무 깍쟁이이고 선을 긋고 약간 차별하는데 팔레스타인 애들은 정도 많고 애들이 너무너무 순하고 좋더래… <br>본인은 양측 입장을 다 들은 사람이라 양측 다 이해되고 그냥 평화를 바란다고 했음.<br><br><br><span style="color: #ee2323;"><b>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는 이유가 있는지?</b></span><br> 1. 대대손손 살던 곳이라서 빼앗기기 싫으니까 2. 종교적인 문제(무슬림 성지와 황금돔 사수, 등등…) 이 있대. 자기들 마저 이스라엘을 떠나면 무슬림화 시키는것을 실패할테니까. 종교적인 부분도 엄청 크대.<br><br>+추가) 그리고 여시에서 읽은건데 이집트나 요르단도 갈 수가 없대. 같은 무슬림에 아랍사람들인데도 팔레스타인 사람들 받아주지 않으려고 한대.<br><br><br><br>난 궁금증 다 풀려서 글 올려<br>공익을 위해 작성했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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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증오를 반복해 왔다는 걸 알고 이스라엘이 엄청나게 잔혹한 짓을 해왔다는거 앎. 이번 일 벌어지기 전엔 나도 자연스럽게 이스라엘 욕했어 너무 잔인하다고... 근데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 사람들만 죽인 게 아니라 타국인들 관광객 민간인들도 잔인하게 죽이고 전시한 테러임..... 명분도 없이 다른 나라를 끌어들인데서 이미 둘 사이의 문제가 아니란말야 피해국들 입장에선 당연히 적대관계가 된 거고 우리나라도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이 있는데 당연히 경계할 수 밖에 없어.... 자국민 보호와도 국가 보안과도 관련된 사안인데 단순히 인권을 위해 지지할 수 없다 생각함
최소한 명분 없는 테러단체와 팔레스타인은 노선이 다르다 또는 앞으로 달라질 것이다. 팔레스타인 지지는 당신의 국가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는 신뢰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팔레스타인은 그게 안됨 의견을 대표할만한 정부도 없다시피하고 하마스랑 손절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믿고 팔레스타인을 지원하지? 그 지원이 하마스에게 흘러들어가 다른 테러가 생기지 않을거라 믿을 수 있지? 상황이 진짜 안타깝고 맘도 복잡한데.. 이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건 난 너무 위험한 거 같아...
글 그대로 사실 팔레스타인은 팔레스타인 하나로 퉁쳐서 볼 수가 없음 이스라엘은 그나마 유대인 민족 하나로 볼 수는 있지만 팔레스타인은 성향 따라 너무 갈림. 이스라엘이랑 나름 협조하는 온건파 자치정부는 우리나라도 정부승인도 해줬을 정도고 문제없음 하지만 가자지구에 갇혀사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겠지 반면에 그나마 팔레스타인 권익 찾자고 하는데 지금처럼 테러 일으키는 하마스는 완전 극단주의고.. 내 생각엔 팔레스타인 지지와 하마스 지지는 완전 다른 문제임 결국 모든 건 민간인들 죄 없는 약자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게 제일 안타까워
글고 어차피 우리나라는 한미 동맹이라 팔레스타인 지지를 어떤 방면으로든 할 수가 없고 결국 이스라엘 지지로 갈 거임.. 하마스라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고 해도 실제 가자지구 사는 팔레스타인인들 망명을 받아줄 아랍 국가도 없을 거임 그냥 이번에 테러로 희생된 타국인들 유대인들 그리고 팔레스타인인들만 안타까운 거고 더이상 어느 단체나 국가를 지지한다는 것이 뚜렷한 의미를 가지긴 어렵다규 봐
본문 팔레스타인 살다온 친구는 가자지구에 살아본 사람은 아닌 거 같아 나 구남친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출신이고, 외에도 현재까지 가자지구 사는 친구들, 이스라엘 친구들도 있는데 가자지구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싫어해... 왜냐면 진짜 이스라엘이 극악 무도한 짓을 많이 했음 장벽에 7살짜리 아이를 죽여 본보기로 매달아놓거나 민간인 거주지에 폭격을 하도 많이 해서 싫어함 그도 그럴것이 가자지구엔 군인이 없음 이스라엘 군인만 있을 뿐 근데 이스라엘 친구들은 팔레스타인 별로 안 싫어해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별 관심 없음 애초에 그냥 우리가 북한 생각하듯 생각해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자지구 오갈 수 있음(가고 싶어 하진 않겠지만) 가자지구가 거의 무정부나 마찬가지니 대립이 심각하지 않을 땐 이스라엘 군인들이 주둔함 근데 가자지구 사람들은 이스라엘로 아무나 못나가 어딜 나가려면 이스라엘을 무조건 거쳐야 되는데 허가를 안 내줌 (나는데도 한세월) 별개로 팔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돈 벌러 매일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음... 결국 이스라엘이나 가자지구나 민간인들은 죄가 없음 오직 이스라엘 군인(정부)와 하마스의 싸움임
@쩗쭓짧만약 가자지구 사람들이 하마스를 지지한다면 너도 나도 자신의 자식들을 하마스에 가입시키고 독립(자립)하기 위한 투쟁을 시키겠지 근데 실상은 자기 자식들 외국으로 내보내기 바쁨 그러면서 부모들은 가자에 살아... 그 이유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생각해도 명확히 알 거라고 생각해 자신의 안위보다 내가 일궈온 터에 정착해서 지키며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쩗쭓짧물론 이번 하마스의 만행은 지지할 생각 없음 다만 이스라엘 vs 팔레 가자지구는 애초에 되지도 않는 싸움이고 가자가 이길 수도 없어 지금이 2023년인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는 우리 1940년대 일본과 한국이랑 비슷한 거 같아 물론 내가 그 때 살아보지 않아서 완전 똑같지는 않겠지만... 암튼 우리도 힘들었던 역사가 있었던 만큼 이스라엘만을 지지하는 건 진짜 모순 되는 거 같음
첫댓글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p0T/155082006?svc=cafeapp허락맡고 퍼옴
에휴...진짜 대체 종교가뭐라고... 이념 사상을 한꺼풀 벗기면 다 같은 인간일 뿐인데..
하 진짜 아수라장이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그리고 이집트에서 받아주면 그 난민을 다 어떡할거며 미국이랑 척지란거임?ㅠ
요르단이나 이집트나 미국이랑 척져서 박살나면 알라가 지켜줌?ㅠ;;
@화이트모링가 https://www.quora.com/Why-don-t-the-Palestinians-in-Gaza-get-help-from-Egypt-It-should-be-easier-getting-help-from-fellow-Arabs
와 이 내용도 처음 알았네... 진짜 증오가 반복되고 끊이지 않는 상황인거구나
안끝날것같음..
또라이 독재자와 종교탓이네
가자지구 밖으로 이사나오는게 가능해? 불가능하게 막혀있는 지역아냐?
수백수천년간 살던 땅을 어떻게 쉽게 떠나겠어 .....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사람들 깍쟁이 같다는 말은 나도 동감
밀국 살고 아이 학교 땜에 두 쪽 다 자주 보는데 평소엔 다른 나라 일에 신경도 안쓰다가 요번 일 터지고 단톡방에 겁나 글 올리고 여론 선동해 심지어 그 방에 팔레스타인 쪽 학부모도 있는데...
우와 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 나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이에 개괄적인 이야기만 알고 있었는데 속속들이 알게되어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어.
근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시작은 팔레스타인 땅을 이스라엘이 뺏으려고 한 거지? 영국이 중간에서 이간질한거고? 지금은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지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궁지에 몰린거 같음 ㅠㅠ 뭘 어떻게 할래야 할수가 없는거 같아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옹호발언 아님
응응 근데 결국 이스라엘 편들어준거잖아! 땅도 원래 팔레스타인사람들이 살던데 아니엇나?!
그치 원래는 팔레스타인 유목민족이 살던 곳이었고 그래서 영국이 아랍 쪽에 땅 약속도 했는데 갑자기 말 바꾸고 유대인들한테 넘김 이제는 그쪽 문제는 유엔에 넘긴지 오래라 영국은 나몰라라함.. 거기 살던 민족들은 꼼짝없이 그냥 갇힌 거고.
여기에 희생되는 여자/애기들만 불쌍해
그리고 진짜 증오는 증오를 만들어내는구나
난 이번에 뉴스들 보면서 팔레스타인 지지는 아무리 그래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이 글을 보니 명확해진다
팔레스타인 내부는 온건파부터 극단주의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분포하며 자기들끼리도 통합이 안됨 >> 이게 문제같아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들은 결국 하마스에게 의존중 >> 이것도 그렇고
@King!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증오를 반복해 왔다는 걸 알고 이스라엘이 엄청나게 잔혹한 짓을 해왔다는거 앎. 이번 일 벌어지기 전엔 나도 자연스럽게 이스라엘 욕했어 너무 잔인하다고...
근데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 사람들만 죽인 게 아니라 타국인들 관광객 민간인들도 잔인하게 죽이고 전시한 테러임.....
명분도 없이 다른 나라를 끌어들인데서 이미 둘 사이의 문제가 아니란말야
피해국들 입장에선 당연히 적대관계가 된 거고 우리나라도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이 있는데 당연히 경계할 수 밖에 없어....
자국민 보호와도 국가 보안과도 관련된 사안인데 단순히 인권을 위해 지지할 수 없다 생각함
최소한 명분 없는 테러단체와 팔레스타인은 노선이 다르다 또는 앞으로 달라질 것이다. 팔레스타인 지지는 당신의 국가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는 신뢰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팔레스타인은 그게 안됨
의견을 대표할만한 정부도 없다시피하고 하마스랑 손절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믿고 팔레스타인을 지원하지? 그 지원이 하마스에게 흘러들어가 다른 테러가 생기지 않을거라 믿을 수 있지?
상황이 진짜 안타깝고 맘도 복잡한데.. 이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건 난 너무 위험한 거 같아...
글 그대로 사실 팔레스타인은 팔레스타인 하나로 퉁쳐서 볼 수가 없음 이스라엘은 그나마 유대인 민족 하나로 볼 수는 있지만 팔레스타인은 성향 따라 너무 갈림. 이스라엘이랑 나름 협조하는 온건파 자치정부는 우리나라도 정부승인도 해줬을 정도고 문제없음 하지만 가자지구에 갇혀사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겠지 반면에 그나마 팔레스타인 권익 찾자고 하는데 지금처럼 테러 일으키는 하마스는 완전 극단주의고..
내 생각엔 팔레스타인 지지와 하마스 지지는 완전 다른 문제임 결국 모든 건 민간인들 죄 없는 약자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게 제일 안타까워
글고 어차피 우리나라는 한미 동맹이라 팔레스타인 지지를 어떤 방면으로든 할 수가 없고 결국 이스라엘 지지로 갈 거임.. 하마스라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고 해도 실제 가자지구 사는 팔레스타인인들 망명을 받아줄 아랍 국가도 없을 거임 그냥 이번에 테러로 희생된 타국인들 유대인들 그리고 팔레스타인인들만 안타까운 거고 더이상 어느 단체나 국가를 지지한다는 것이 뚜렷한 의미를 가지긴 어렵다규 봐
고마워..
팔레스타인 애들 돌팔매질하는거 어제 1년전에 간 여행유튜브에서 하는거 봄… 군인들한테 던지더라 무섭지도 않은지
@화이트모링가 상관없어 ㅋㅋㅋ 나도 걍 유튜브에서 본거라 캡틴따거 유튜브임!
공습하기전에 대피하라고 한들 이스라엘이 만들어놓은 장벽밖으론 못나가는거잖아
가자지구를 안떠나는게 아니고 못떠나는거아냐??
알파고시나씨가 말하길
최근 융화정책으로 몇천명씩 장벽밖으로 나가서 일도하게햇엇대ㅇㅇ
근데 이러다 이렇게되서 싹 막아버렷대
본문엔 땅 지키기위해 거기있는거라고 돼있어서! 200만명 넘게 사는곳이고 그 중 몇천명을 내보낸게 아니라 일할 수 있게 해준건 여전히 가둬둔거잖아
@스리라리차차라 아아그치 사실그렇긴해ㅠ
어려운상황이네 진짜
같은 아랍에 같은 이슬람들도 안 도와주는 상황에서 같은 팔레스타인도 서로를 안 도우려고 하는구나 참.. 애국심 강한 우리나라 입장에서 내부 사정을 잘 몰랐을땐 하마스 말고 팔레스타인이 안타깝다 생각됐는데 다들 그냥 손 놓고 지키려고 하지도 않으니 할말이 없네…
외국 외신들은 이-팔 전쟁이 아니고 이-하마스 전쟁이라고 한다던데..팔레스타인 내부사정이 생각보다 더 복잡한거같아..그냥 하루하루 불안하고 너무 무서워..세계정서가 왜이렇게 어지러운지..우리나라 정부도 노답이고..하
본문 팔레스타인 살다온 친구는 가자지구에 살아본 사람은 아닌 거 같아
나 구남친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출신이고, 외에도 현재까지 가자지구 사는 친구들, 이스라엘 친구들도 있는데 가자지구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싫어해... 왜냐면 진짜 이스라엘이 극악 무도한 짓을 많이 했음 장벽에 7살짜리 아이를 죽여 본보기로 매달아놓거나 민간인 거주지에 폭격을 하도 많이 해서 싫어함 그도 그럴것이 가자지구엔 군인이 없음 이스라엘 군인만 있을 뿐
근데 이스라엘 친구들은 팔레스타인 별로 안 싫어해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별 관심 없음 애초에 그냥 우리가 북한 생각하듯 생각해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자지구 오갈 수 있음(가고 싶어 하진 않겠지만) 가자지구가 거의 무정부나 마찬가지니 대립이 심각하지 않을 땐 이스라엘 군인들이 주둔함 근데 가자지구 사람들은 이스라엘로 아무나 못나가 어딜 나가려면 이스라엘을 무조건 거쳐야 되는데 허가를 안 내줌 (나는데도 한세월) 별개로 팔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돈 벌러 매일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음... 결국 이스라엘이나 가자지구나 민간인들은 죄가 없음 오직 이스라엘 군인(정부)와 하마스의 싸움임
@쩗쭓짧 만약 가자지구 사람들이 하마스를 지지한다면 너도 나도 자신의 자식들을 하마스에 가입시키고 독립(자립)하기 위한 투쟁을 시키겠지 근데 실상은 자기 자식들 외국으로 내보내기 바쁨 그러면서 부모들은 가자에 살아... 그 이유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생각해도 명확히 알 거라고 생각해 자신의 안위보다 내가 일궈온 터에 정착해서 지키며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쩗쭓짧 물론 이번 하마스의 만행은 지지할 생각 없음 다만 이스라엘 vs 팔레 가자지구는 애초에 되지도 않는 싸움이고 가자가 이길 수도 없어 지금이 2023년인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는 우리 1940년대 일본과 한국이랑 비슷한 거 같아 물론 내가 그 때 살아보지 않아서 완전 똑같지는 않겠지만... 암튼 우리도 힘들었던 역사가 있었던 만큼 이스라엘만을 지지하는 건 진짜 모순 되는 거 같음
요르단 못가는 거 팔레스타인이 자초한 거임. 요르단에서 받아줬다가 지들끼리 자치구 만들고 요르단 정부가 손도 못대게하고 결국 테러해서 요르단 국민 사망…
그 꼴 본 누가 들어오라고 하겠음?
글 고마워 여시
잘봤어 ㅠㅠ
이렇게 놓고 보니 팔레스타인 국제 왕따같다
같은 지구상이지만 사람 무고한 생명 계속 죽어나가는 끝이없는 전쟁중이라는게 안타까움
이슬람이든 유대교든 진짜 즈그들밖에 모르는 종교, 용서도 자비도 없고 미움과 증오만 가득찬게 대체 뭔 종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