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약속 지키지 못하면 정치 그만 둘 것"

[푸른하늘소]

박근혜 "약속 지키지 못하면 정치 그만 둘 것"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충북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어미니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군을 찾아 육 여사 생가 방문 및 안내면 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조직인 '안내를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안사천사모)' 회원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청주로 이동, 청주대학교 학생들과 오찬을 한 후 충북지역 전·현직 총학생장단의  모임인 충북총학생회장단협의회와 청년 취업과 반값등록금 문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위원장은 "청년이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다면 행복해지는 거고 그런 나라는 미래가 있는 나라"라며 "꼭 그런 나라를 만들어 젊은 사람들에게 선물로 줘야 겠다고 생각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세종시 원안 사수 의견을 피력했을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의 정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청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충북 지역 전ㆍ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간담회를 하기 위해 학생들과 이동을 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박 위원장은 "어떠한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을 지킨다"며 "당대표 재직 당시 세종시 건설을 당론으로 정했고 그 후 수도권 지지율 등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한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를 번복하지 않았었고, 현재도 내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정치를 그만두자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간담회 후 충북지역 총선 전략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새누리당은 공천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참된 일꾼인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그런 기준으로 좋은 분을 추천하면 충북도민분들께서 마음을 주실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의지,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 등을 언급하며 "국민에게 잘못을 끊어내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계속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박 위원장은 청원으로 이동해 내수새마을금고에서 내수시장 상인연합회원들 간담회를 가졌다.
상인들은 "재래시장시설 현대화에 민간자본이 10%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를 조정해달라. 유통과정 문제로 공산품별 가격 차이가 크니 이를 시정해달라"고 건의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당이 일정 인구 이하의 중소도시에는 한시적으로 몇년 간 대형유통업체가 아예 진입을 못하도록 하는 골목상권보호대책을 발표했다"며 "동시에 재래시장이 옛날같이 활기를 되찾고 많은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청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충북 지역 전ㆍ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권보람기자

   마지막 일정으로 박 위원장은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 이장, 자원봉사자 등의 활동을 노인복지 서비스에 접목한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 관계자들을 만났다.

  네트워크 센터장인 이수한 신부는 "기존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공동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노인분들이 어느 기관을 가든지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너무 감탄했다. 복지 서비스가 중복 또는 누락없이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모범답안을 제시해주셨다"며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계를 다듬는 데 많은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이번 충북방문은 지난해 10·26재보궐선거 당시 선거지원을 위해 충주를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이다./한기원기자

기사입력: 2012/02/29 [17:54] ㅣ 한기원

[정흔]

어느곳 어느마을에 그대가 나타나면 모두가 행복~~~^^

[수다는]

언제나 든든합니다

[오직!한길]

박근혜위원장님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정치인이다.
누구처럼 권력과 권위에 연연하고 얽매여서 거짓말하는 정치 지도자가 아니다.

[명인(名人)]

글의 제목이 잘못되었네요~"박근혜 "약속 지키지 못하면 정치 그만 둘 것"이렇게 표현하면 안되지요~
분명하게 "한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를 번복하지 않았었고, 현재도 내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정치를 그만두자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되어있어요~
앞으로 대선공약등이 여러가지 많을텐데~
100% 실천가능한것~50% 실천가능한것~추진해야할것등등
그런데 하시지도 않은 말씀을 이렇게 제목으로 쓰면 안되지요~~
제목을 쓰려면 " 내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정치를 그만두자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이렇게써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