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크림 뻐러~..SKIPPY creamy peanut butter

어제 엄마께서 올만에 빠뤼바게뜨 식빵을 사오셨죠..^0^ 그래서 '빵으로 식사를 때울까..?' 하는 생각으로.. 아주아주 오랜만에, 냉장고에서 쉬고 있던 SKIPPY 땅콩 크림 뻐러~ 와 딸기잼을 꺼내서.. 식빵 한장에 땅콩 크림 뻐러~ 를 먼저 고르게 펴 바른다음.. 그 위에 딸기잼을 다시 펴 바르는 식으로 식빵 6장을 그렇게 준비했죠..^^* 땅콩 크림 뻐러~ 는 조금밖에 안 남아있었지만, 아주아주 싹싹 긁어서 통 안이 깨끗해 질 때까지 잘 처리했죠~! 달콤하고 고소할 것이란 기대에 부풀어, 드뎌 만든 식빵을 먹었어요.. 예상대로 별 이상없이 맛있었죠^^ 그런데 멀 그런 것 가지구 이렇게 글 올렸냐구요?? "잼 바른 식빵 먹었다고 자랑하는 거냐??" "괜히 클릭했네..(ㅡㅡ++) 쓰읍ㆀ" 윽..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화면을 째려보지 마세요~^^; 별 생각없이 맛있게 먹다가.. 다 먹은 땅콩 크림 통을 아쉬운 눈으로 쳐다보던 중.. 우연히 발견한 유통 기한.................... 분명...!! 99 /2 /15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ㅠㅜ; 설마 정말 유통 기한 일까...제조일이 아닐까...했지만.. 전,, 금방 사온 따뜻한 식빵의 유혹에 못 이겨 유통 기한이 1주일도 아니고..1달도 아니고...1년도 아닌..... 자그마치... 3년 6개월 + 1주일..(계산이 제대로 됐나??)이 지난 땅콩 크림 뻐러~ 를 맛나게 발라먹은 거였어요..ㅡㅡㅋ'' 그래도 맛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에 다행이었는데.. 여러분도 이런 경험 갖고 계시지요?? 그래도 3년 이상 지난 건 드물 듯......^^; 걍 게시판 둘러보다 생각나서 적었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