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짤림)재업+우리엄마가 살해당했습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제발 도와주세요 | 네이트 판 (nate.com)
저희 엄마는 10월 4일 간단한 척추 협착증 수술을 받기위해 수원에있는 대형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그대로 사망하셨습니다.
한평생 고생만 하신 저희 엄마 아픈 곳 없이 여행도 다니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도록 수술실로 들어가신 길이 하늘길이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의사 면담 때, “선생님, 수술하면 안 아프게 되겠지요?”라고 설레어 말씀하셨던 엄마 말이 아직도 귀에 선하여 자꾸 눈물만 납니다.
너무나도 분통하고, 억울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에 사실 규명을 위해 글을 씁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이 억울함을 널리 퍼뜨려주시기 바랍니다.
(급하신 분들은 밑에 번호로 정리한 내용만이라도 읽어주세요)
2023년 8월 31일 수원 척추전문병원에 첫 방문, 척추협착증 판명
2023년 10월 2일 입원 첫날, 각종 검사 촬영 진행
2023년 10월 4일 사망 당일
-수술 예상시간은 2시간~2시간 30분, 회복까지 총 5시간 예정
7시 50분
-수술실 입장
12시
-수술실에서 집도의가 나옴. 환자가 맥박이 없고 숨을 쉬지 않음. 심폐소생술 진행 중
-두 번째로 집도의가 나옴. 여전히 숨을 쉬지 않아 심폐소생술 진행
-세 번째로 집도의가 나옴. 본인의 머리를 3차례 이상 스스로 때리며 다리를 바닥에 탁탁 치는 등 불안한 행동을 보임. 보호자는 고함을 치며 당장 다른 곳으로 환자를 옮기라고 소리침.
-5층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환자의 상태를 창문 틈 사이로 보니 입에 토와 피가 있었고 배가 상당히 많이 부풀어올라있었음
-대학병원 이송 요청하자 병실이 안 잡힌다는 말만 계속 반복
-몇 차례 반복적으로 급박하게 요청하자 그제야 아주대 병원으로 응급 이송시작
2시
-도착 후 아주대 병원 의사가 나와 환자가 이미 사망한 상태로 오셨다고 얘기.
그러나 조금 더 심폐소생술 해달라고 요청
4시 20분
-다시 수원 척추전문병원으로와서 수술실 cctv 자료 제공 요청하였으나, 없다고 하여 경찰 신고.
-집도의에게 직접 물으니 cctv 설치되어있다고 진술.
-원무과 측에서는 cctv 는 설치 되어있으나, 영상 촬영 요청을 안 해서 촬영을 안했다고 번복 답변. 촬영 고지 했는지 문의하자 창구에 붙어있다고 하여 같이가서 확인했더니 구석에 A4 반 크기의 용지에 매우 작게 써 있었으며, 번호표회수 박스에 가려져 있어 도저히 찾을 수 없게 고지 되어 있음. (사진 o)
-경찰 도착하여 상황 설명, 의료기록 및 cctv 자료 확보 요청
6시
-이제 결정해달라는 아주대 병원 의사의 연락을 받고 다시 아주대 병원으로 급하게 이동
-시신 확인
여기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입니다.
1. 응급실에서 급하게 나온 담당 집도의의 복장이 수술복이 아니었던 점.
(직접 집도했냐 물었을 때 그렇다고 함)
2. 5층 집중치료실로 옮겨졌을 때 집도의는 환자의 침상 주위만 맴돌 뿐 어떠한 의료조치도 취하지 않음.
3. 생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시점에서 보호자가 상급병원으로의 빠른 이송을 수차례 부탁했음에도 이를 거절 한 후, 뒤늦게 이송을 결정한 점.
4. 아주대 병원 이송 후, 다시 수원 척추전문병원으로 와 집도의에게 사인을 물었을 때, 본인도 모르겠다고 한 점.
5. cctv가 분명히 설치되어있음에도 보호자의 cctv 촬영 요청이 사전에 없었다는 이유로 수술 과정을 촬영하지 않았다고 한 점.
정말 간단한 수술이었음에도 알 수 없는 억울함으로 인하여 저희 엄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 규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디 저희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널리 퍼뜨려 주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모든 자료 및 증거, 녹취, 의료기록, 외부 편집된 cctv 영상등 많은자료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실 cctv가 법으로 9/26부터 시행되었으나, cctv 는 설치 되었는데 촬영하지 않았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cctv 촬영에 대한 고지도 없었습니다.
간단한 수술에도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할 수 있는 우리들에 이야기입니다.
많은곳에 퍼트려 주세요.....제발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제 글에 관심 갖어 주셔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꼭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딸 올림
와 집도의가 어떻게 모를수가 있어 ㅅㅂ 진짜 억울해서 어떡해....
수원 척추전문병원이면 광고도 나오는 큰 병원 거긴가 혹시
원글 댓글 보니까 맞네.. 여기 진짜 유명한 곳인데 미쳤구나..
수술실 cctv설치돼도 영상따로 소리따로
수술들어가는 모든 인원이 동의해야 촬영하는거야...고지안한거 잘못 촬영안한거 법적문제없음
헐 진짜 너무하다 ㅠㅠㅠㅠ 법이 그렇다니
진짜 대리수술시켜놓고 왜 환자 트랜스퍼도 제때 안시킴? 눈물난다 정말로
진짜 너무너무 무섭고... 참담하시겠다ㅜㅜ아 너무 마음아프다
어떡해......
카카오맵 댓글도 삭제하는구나 ;;
와 대리수술인건가 설마??
무섭다… 가족들 진짜 어떡해…
마음아프겠다진짜.. 대리수술맞지않을까 수술복이 아니였다며
아 진짜 빡친다 하...이러니 의사들이 수술실 씨씨티비 반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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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어떡해.... 진짜 씨발개좆같은씹새끼들
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