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준히 뇌수막염 치료받아 오던 강아지녀석이 아침에 또 발작을 해 발작이 진정되자 거실에 깔아 뒀던 이불에 발작하면서 침이흘러 세탁기에 넣고 세탁기 돌리는데 덜커덩 덜커덩 소리가 요란하길래 아뿔싸 또 리모컨 넣고 돌렸나 작년에도 이불에 싸서 돌려버린 전적이 있는지라 찾아 보니까 리모컨은 있는데 휴대전화가 안 보인다 오메 큰일났네 휴대전화 이불에 싸서 세탁기에 돌려버려 일시정지 누르니까 오오 세상에나 세탁기가 열린다 재빨리 휴대전화 꺼내서 물기 깨끗히 닦아 집 전화로 전화 거니까 소리가 약하다 충전기 연결하니까 말리란다 다시 연결하니까 이번엔 경고가 뜬다 따뜻한 전기장판위에 올려 두고 강아지녀석 데리고 병원에 다녀와 충전기 연결하니까 다행히 되서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설 전에는 아마릴리스 여려명이 공동구매 해서 꽃대가 올라왔길래 심는다고 마당에 가지고 나가 마당에다 두고 까맣게 잊어먹어 서 얼려버려 며칠을 가슴앓이 했네요 요즘은 점점 더 뭘 잘 잊어먹네요
첫댓글 에고~ 저도 요새는 잘 잊어먹는답니다
류마티스때문에도 기억력이 점점나빠지나 봐요
ㅋㅋㅋ
참 잘 하셨네요
ㅉㅉㅉㅉㅉ
자동차키 할매가 세탁기 돌려서
드라이로 말리고 제습제 넣고
따뜻한데 뒀더니 회생
할배가 한번 더 돌리더니
깜빡 깜빡~~!!!
새로 살려니 18만원 달래서
고물차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포기했는데 어델 알아보더니 수리되네요
ㅋㅋ
납짝하니 고거시 무게감도 없어유~
사고치고 핑계를 대봅니다요
핸드폰은 정보가 사라져서 물에
담그면 큰 낭패지요ㅠ
연락처 싹 날라가서 어찌 못한다 했는데 새폰에 모야모 앱 다운 받으니 대부분 회복 되었어요
다행이긴 한데 다르게 이용되면
이도 참 무섭다 싶데요
한숨자고 일나서리ㅠ
ㅋㅋ 작년에 리모컨 돌려버려서 새로 구입했더니만 마르니까 작동되서 두개네요
키는 정말 주머니속에 있으면 모르고 돌려버리겠어요
근데 큰 물건도 맨날 돌려대니 이젠 이불은 항상 탈탈털어서 빨아야겠요 ㅋ
이제 깜빡 깜빡 할나이들이 되였지요
하지만 그러려니 생각하지말고 더 열심이 생각하면서 살아갑시다 뭐 하기전에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거 잊지마시구요 힘내요 깐돌이엄마
류마티스 때문에 기억력이 다른 사람 보다 더 떨어지네요
요즘은 물건이름도 기억하기가 어렵네요
말씀을 보니 이삼십대는 한 분도 안 보이네요^^*
어느곳이든 카페도 늙어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