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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IMF 사태 기억이 있는 아재들에게 듣고싶은 당시 썰
인생이다그런 추천 0 조회 1,537 24.12.11 11:3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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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11 11:40

    첫댓글
    아버지 자영업자신데 사람 좋아 깎아주는거 잘하시던 분이 안 깎아주심..

  • 24.12.11 11:45

    아버지가 교사셔서 해고의 위험은 없었으나 월급이 깎여 나왔다는 말을 들음
    반에서 아버지 사업하셨다는 친구들 중 몇몇이 갑자기 원인불명 장기결석자가 됨
    외숙모 되실 분이 신입사원 교육 끝나자 마자 회사가 망했다고 함
    뉴스에 좋은 소리가 한마디도 안나옴

  • 24.12.11 11:50

    81년생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못가신분들?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보내서 부모님찬성 80%이상이면 수학여행간다고 조사...(저는 철없이 제가 ㅇ에 쓰고 제출, 대부분 가정통신문 본인들이 받아서 참석으로 쓰고 제출)
    78%~79%나와서 간발의차로 못감.
    학교 양아치들 반대한 학생 찾을려고 혈안...

  • 24.12.11 13:54

    저요저요ㅎ 그 전까지 설악산-서울로 가던 수학여행을 갑자기 나라가 어려우니 수련회?극기훈련?으로 대체했죠ㅎ

  • 24.12.11 15:05

    못갔습니다
    수학여행 대신에
    학교근처 계곡에서 1박2일 대체됐었는데
    폭우내려서 물 불어나고
    난리도 아니였네요ㅎㅎ

  • 24.12.11 11:59

    아버지 회사 축소로 인해 갑자기 주말부부가 되셔서는...지금까지도 주말부부를 하신다는....
    그리고 그당시 부모님들의 싸움이 많았다는..ㅜㅜ

  • 24.12.11 12:01

    imf 터지자 마자 아버지 사업 엎어지고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파트 살다가 반지하로 이사가고 대학 학비 없어서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군대 갔습니다.

  • 24.12.11 12:06

    이사 네번 했는데 집이 점점 작아졌어요 ㅎㅎㅎ

  • 24.12.11 12:52

    아버지께서 다니시던 회사가 망했고, 추가적으로 진행하였던 사업도 망했고, 저는 군대 갔죠.

  • 24.12.11 12:30

    그때 저희 양옥집짓고 있었는데 건축업자가 야반도주했드랬죠.
    한 20프로 남은 상태라 마감은 셀프로 ㅋ

  • 24.12.11 12:36

    친구 돈없어서 수학여행 못감ㅠ

  • 24.12.11 14:00

    당시 아버지가 공무원이어서 우리 집은 타격이 덜했는데(나중에 들어보니 명퇴가지고 꽤 고민하셨더라구요)
    아버지 친구 분이 집팔고 시골로 이사가는 걸 봤습니다. 그 집 아들하고도 여러 번 놀았었는데 시골로 간다고 해서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했었어요.

  • 24.12.11 15:11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님 회사 부도나서 쫄딱 망해서, 빚쟁이 되어서, 친천들한테 돈 빌려서 살 곳 구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 24.12.11 15:14

    아버지 군인연금 나올때라 연금 받고, 저는 대학 1년~2년 이때라 과외 알바 및 학교 부분 장학금 뭐 이렇게 버틴듯 합니다.
    소위 노가다판 몇번 가봤는데 생계형 어른들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은 집으로 바로 돌려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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