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장석 개객기네 LG십색볼펜이네 해도
애초에 맨 처음 삼성 장원삼 트레이드를 허가해주었을 때부터 문제였습니다.
이장석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국내 프로야구 구단이 관중동원만으로는 절대 흑자가 나지 않습니다.
미국같은 경우에는 각 구단간 수익배분을 실시할 뿐더러 관중수익이 높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국내의 경우에는 무형적인 기업 전반에 걸친 광고나 홍보수익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이나 SK, 두산같은 경우 이 부분에 있어 은근히 꽤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장석같은경우에는 KBO에 낚여서 스타인브레너를 꿈꾸며 넥센을 인수했겠지만
개인이 소유한 형태에서 얻을수 있는 수익이라고는 관중동원뿐일텐데 아마 본인 입장에서는
돈먹는 기계일껍니다.... 어떻게 보면 피해자일수도 있겠네요...
KBO는 일단 급한데로 팔아넘기고 이제와서 이장석이 땡깡피니 트레이드 허락하는 꼴입니다.
기업이 관여할 수밖에 없는 것은국내의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가지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넥센은 사회적 약자나 다름없는 꼴입니다. 7개의 대기업을 받쳐주는 하청업체나 다름없는.
민주주의에서 제도라는 것은 부자와 빈자의 어쩔 수 없는 갭을 최대한 줄여줌으로써 약자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근래 KBO는 여태 3S 전두환 정권시절의 행태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 같네요.
언더머니.....언더머니.......프로축구에는 승부조작이 많더니 프로야구에는 왜이리 언더머니가 많나 모르겠습니다.
용병몸값도 100이면 100 30만달러에 넥센관련 트레이드는 항상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트레이드만 일어나니.....
넥센이 이런상황에서 제대로된 경쟁을 할 수 있을까요? 참 안타깝습니다.
글이 두서가 좀 없네요 ^^;;;
첫댓글 애초부터 이장석한테 넘기는게 아니었습니다.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100억은 우습게 깨지는게 야구판인데..... 능력안되면 걍 7개구단으로 갔었어야 됐습니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이장석이한테 양단간에 결정을 보라고 강하게 나가던가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언더머니 못찾는다구요? 야구판 뻔하디 뻔한 사람들이 결국 돈주고 받는걸텐데..그걸 못차는다구요? 엘지전자 미쿡법인에서 돈이 흘러들어가는 것도 아니고,돈 받는 사람이 어디 유럽사는 사람도 아닐텐데..그걸 못찾아서 별수 없다네요. 무능력한건지,말을 그렇게 밖에 못지어내는건지.
그런데 kbo직권으로 찾을수는 있습니까?
어디 기업비리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결국 돈은 이장석이 개인이 받게 되있습니다.(구단내에서 회계처릴 못하죠. 발표사항이 있는데..) 돈도 결국엔 엘지구단을 거쳐서 나오게 되있구요.(일반 기업에서 함부로 몇십억짜리 장부조작하다간 감사에 걸리니까요.) 근데..그 주위 사람들이라는게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주위 정황이란게 있죠. kbo정도 되는데 그 정황을 파악못하고 있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굳이 검찰처럼 대규모 계좌추적까진 필요도 업다고 생각되는데요. 확실한 증거까진 몰라도,kbo에서도 막을라고 하면 충분히 막아진다가 정설아닌가요?
당연히 막아야 하는데 kbo 직권으로 이장석 개인계좌라도 조사할수 있는것인지 몰라서 물어본것입니다
아마 직권으로는 안되겠지요. KBO는 수사권을 가진 국가기관이 아닙니다. 넥센과 LG가 언더머니를 주고 받는것이 도의적으로는 문제가 되겠지만 불법행위도 아니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수도 없고요. LG와 넥센이 자진신고 하기 전까지는 찾아 낼 수 없는 부분이죠. LG 팬이고 LG 프런트의 여러가지 막장짓을 봐 왔습니다만 이번에는 참...뭐라고 해야할지 딱히 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저 이번 일로 상처를 크게 받으셨을 넥센 팬들에게 구단을 대표할 자격은 없지만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장석 아니었어도 어떻게든 8개구단유지됐을겁니다. 프로야구가 전체프로스포츠 판에서 정치권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곳이고, 어떻게 해서든 대기업 하나 잡아당겨서 8개구단 유지됐을겁니다. KT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엠바고 깨버린 파워블로거도 그렇고 별 생각없이 이장석한테 팀 맡긴 KBO도 큰 책임이 있습니다.
당연히 kbo도 문제고 이장석도 피해자는 아닙니다 속았다 하더라도 멍청한 것이죠 결국 다른 구단의 동업자 정신 예를 들면 단장회의에서 결정한 것들을 준수해야 하는데 이번 트레이드는 정말 최악이네요
전 잘못의 경중은 따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일처리를 잘못해서 이런 상황을 만든 kbo도 문제고 능력도 없으면서 무리하게 참여하고 또 그 이후에 갖가지 변명을 늘어놓거나 거짓말을 하면서 선수 팔아먹은 이장석도 문제죠 그리고 그런 구단을 상대로 돈으로 무분별하게 선수를 빼오는 타구단도 잘못되었고요(공식적으로 현금이 오간 거래까지는 어느정도 용인할 수 있습니다) 누가누가 더 잘못했느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누가 어떤 잘못들을 했는지 팬들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경중이라기 보다는 이 문제를 딱히 트레이드를 못하게 하는것보다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된 기업을 끌어들이던지.... 강정호 손승락이라고 트레이드 안될까요 과연? 이장석이 이짓거리를 멈출꺼라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근본적으로 해결해야죠 하지만 팬들끼리 누가 더 잘못했냐 하는 논쟁은 펼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만든 kbo와 이장석, 그리고 언더머니 트레이드로 불법을 저지른 팀들 모두가 잘못한 것이니까요 당연히 kbo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못하도 있으니 비판의 대상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