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루쌀(바로미2)’ ?
'가루미' 재배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가루 성질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현시켜
탄생한 품종이다.
오랜시간 7000개의 돌연변이를 일일이 손으로 심어가며 가루 성질 유전자를
탐색한 연구 끝에 탄생했다.
가루쌀 ‘바로미2’는 소비가 줄어든
밥쌀용 쌀 대신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유용한 가공용 쌀이다.
일반 벼처럼 논에서 자라지만, 밥 짓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밀가루를 대체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다.
요즘 소비가 줄어 남아도는 쌀 수급 조절과 수입 밀가루 대체라는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수 있는 대안이다.
가루쌀은 생육기간이 짧아 콩, 밀 등과
이모작도 가능하다.
일반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가루로 빻아 쓸 수 있어 제분 비용도 덜 들고 가공 시간도 절약된다.
밀을 가공하던 기계로 가루쌀을 제분할 수 있어 새 시설이나 장비도 필요치 않다.
정부는 가루쌀 재배 면적을
2026년까지 4만2000㏊로 확대하고
20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해마다 수입하는 밀가루 200만t의
10%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진정한 윈윈이 바로 이런것이다
응원한다 한국 농업!
2.
소금빵은?
2003년 일본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
(八幡浜市)의 ‘팡 메종’ 베이커리에서
시작됐다.
현지에서는 소금이라는 뜻의 시오(しお)에서 이름을 따 ‘시오빵’으로 불린다.
사장인 히라타 미토시가 색다른 빵에 대해 연구하던 중 프랑스에서 소금 뿌린 빵이
유행하고 있다는 아들의 말을 듣고
처음 만들었다.
버터롤에 소금을 뿌려 고소함과
짭짤한 맛이 적절하게 섞인 게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2021년 중순쯤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
일부 일본식 베이커리 가게에서 이전부터 만들어 왔지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지도가 쌓이면서 유명해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일본 팡 메종 베이커리에서 1개당 110엔(약 99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대량 생산 업체인 프랜차이즈조차 2000원대에 팔고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유명 빵집의 경우 3000~5000원까지 뛴다.
잘 모른다고 눈탱이 치는 너희가 더 나쁘다
3.
장마는 순우리말로 500년 전부터 쓰였다. ‘여름철 오랜 비’는 동아시아권의 공통된 현상으로 중국과 일본은 ‘매우(梅雨)’라는 표현을 쓴다.
현재 기상청 내부에서는 장마라는 단어를 수정하자는 공식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난 장마가 좋다
비오면 술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4.
명동 노점에서 팔고있는
붕어빵 4개와 만두 3개의 가격은?
각각 5000원이다.
그외
명동에서는 핫바 1개도 5000원이며
김치만두 4개는 무려 7000원이다.
왜 이렇게 비싼걸까?
답은 간단하다
그냥 바가지다.
흔히 임대료가 비싸서 그럴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노점들이 1년에
내는 도로점용료는 노점상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100만~150만원 정도다.
진정한 눈탱이다
한국 관광산업의 큰 걸림돌이다.
제발.....
5.
짜파게티 만능소스가 출시됐다.
짜파게티 만능소스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 등을 사용해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볶음밥이나 떡볶이는 물론, 어묵무침,
진미채 등 반찬류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쌈장, 피넛버터 등과 섞어 고기, 만두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도 제격이다.
이런건 빨리 사둬야 한다.
6.
품질인증부품은?
자동차 제작사가 출고한 자동차 부품과
성능이나 품질이 같거나 유사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부품으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이 인증한 부품을 말한다.
홈페이지 카파몰(kapamall.co.kr)에서
어려운 부품 이름이나 품목 번호를 몰라도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현재 구할 수 있는 저렴한 부품의 종류와 가격, 할인율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내차를 입력해봤다
필요한게 하나 있는데
살수 있는 부품이 없다 ㅠ
7.
[공예가 있는 오늘]
조선시대 '백자청화오조룡문호'
지난 5월 경매에서 70억원에 낙찰됐다.
도자기가 그저 妙하다.
8.
[詩가 있는 오늘]
여승
백석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 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별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꿩도 섧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