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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스티브 프랜시스(오른쪽)가 덴버의 보숀 레너드에게 파울로 공격을 저지 당하고 있다. (휴스턴=AP) |
휴스턴 98-86 덴버
에디 그리핀이 루키 올스타에 탈락된 분풀이를 했다.
휴스턴 로케츠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컴팩 센터에서 루키 그리핀의 종횡무진 활약에 힘입어 덴버 너게츠에 98-86으로 홈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에 드래프트 1라운드 7위로 지목된 그리핀은 이날 11개의 야투 중 단 1개만 놓치는 고감도 슈팅을 선보이며 개인 통산 최다득점과 타이인 25득점을 쏘아올렸고 8리바운드와 5블록슛으로 상대를 제압해 올스타 루키 챌린지에 선정되지 못한 한을 풀었다.
휴스턴은 스티브 프랜시스가 14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케니 토마스가 15득점, 켈빈 케이토가 1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덴버는 보숀 레너드(20득점), 제임스 포지(19득점 16리바운드), 라에프 라프렌츠(16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주포 닉 밴 엑셀이 14개의 야투 중 2개만 넣는 등 4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보스턴 115-91 애틀랜타
폴 피어스(31득점 6리바운드)와 앤트완 워커(23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54득점을 합작하는 위력을 발휘한 보스턴 셀틱스가 적지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15-91로 대파했다.
워커는 지난 11일 MRI 검사 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 나서며 단 5득점에 그쳤지만 이날은 제몫을 해줘 피어스와 함께 팀 승리를 일궈냈다.
보스턴은 케니 앤더슨(13득점 5리바운드), 토니 배티(10득점 6리바운드), 에릭 윌리엄스(11득점), 비탈리 포타페코(11득점 9리바운드) 등 선수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애틀랜타는 디온 글로버가 19득점 11리바운드, 샤리프 압두라힘 17득점 14리바운드, 제이슨 테리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보스턴의 '쌍포'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피닉스 108-74 마이애미
피닉스 선스는 숀 매리언이 21득점을 넣는 활약으로 슛 난조를 보인 마이애미 히트를 108-74로 가볍게 물리쳤다.
피닉스는 매리언의 활약 외에 로드니 로저스가 14득점 7리바운드, 스테판 마버리가 1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페니 하더웨이가 12득점을 올려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마이애미는 주포 에디 존스가 3득점에 묶였고 야투성공률이 32.6%로 저조해 큰 점수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밖에 마이애미는 에디 하우스가 15득점, 브라이언 그랜트가 14득점 6리바운드, 알론조 모닝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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