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100대 명산을 가는 의사회 모임에서
이번에는 남해의 금산을 가기로 합니다.
저는 남해지맥을 2차례 이어갔는데,우리 회원들은 금산을 명산산행으로 가는 것이고
저는 같이 금산을 가다가 보리암에서 남해지맥으로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산경표
지도 준비
서산의 금강산보석사우나에서 토요일 오후 4시에 모여서 떠나갑니다.
남해읍으로 쉬지 않고 달려서,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집으로 가봅니다.
추억의 대패삼겹살이네요
대패삼겹살에다가 목살에다가
소세지도 굽고요
밥을 볶아서 먹고요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준비를 합니다.
차로 10여분 거리인 금산탐방소에 다다르고
산행 준비를 하고
힘들어하는 동료에 보조를 맞추면서
쉬다 오르다
막걸리도 동도 트기전인데 기다리면서 마셔봅니다.
쌍홍문 안에 들어가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왕만두에다가 오뎅탕에다가 라면도 먹고 밥도 붂아서
커피로 입가심도 하고요
일출을 기다려봅니다.
아침을 해결하고 이동하면서 보고요
동굴 바로위의 보리암을 올려다 봅니다.
보리암 주변의 바위도 보고요
상사바위를 당겨서 봅니다.
저 바위에서 상사병에 걸린 남자의 소원을 풀어주었다는데 ㅋ ㅋ
보리암과 해수관세음보살과 삼층석탑
저 관세음보살은 동해의 낙산사 서해 강화도의 보문사 관세음보살과 더불어
3대 기도처라네요.
중생의 고단한 이야기와 소원을 잘 들어주는 곳이라는 뜻이랍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상주면의 은빛모래해수욕장
멀리 중계기가 보이는 남해일등삼각점 봉이 보이죠
저기에서 남해지맥이 능선 뒤로 넘어거면서 미조항으로 갑니다
동료들은 보리암을 답사하고 금산정상을 본 후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내려갈 예정인지라
저는 조용히 지맥길을 갑니다.
가야할 중계기가 보이는 삼각점봉이 바로 코앞이고요
산불초소와 중계기가 지키는 (*666.4봉)
남해 12 일등삼각점봉이죠
남해12 일등삼각점
가야할 지맥의 능선들을 봅니다.
정 가운데 낮은 둥그런 산은 망산(망운산*287.3)입니다.
좌측 1/3의 높은봉은 지맥의 가마봉(*453.5)일듯
걸어온 금산(*705)을 돌아보고
북쪽
앞에 순천바위와 뒤로보이는 (*568)봉
지난 구간에 저 봉우리에서 급경사로 내려와서는 순천바위를 거쳐서 왔지요
순천바위를 당겨서 봅니다.
지맥을 이어거가다가 조망처에서 돌아봅니다,.
금산이 전체로 보이는데,달리보이네요
뒤돌아보는 삼각점 봉과 중계기
*471봉에서 북동으로 방향을 틀어가다가
*415.2봉에서
이제 급경사를 내려가다가
한려정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 있는 삼동면 봉화리와
우측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임도가 휘돌아가는 곳에 2층 정자가 있다
한려정으로 내려오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던
건너편 봉우리는 가야할 지맥 길인데
우측 뒤로 보이는 가마봉(*453.5)
한려정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보는 조망과
송정지
휘돌아가는 임도 사이의 산길로 오릅니다.
등로에 있는
두미4등삼각점
여기를 지나서 8분여 걸어가니 가마봉인데
이상하게도 삼각점 이름표가
경남450이라는 이름이 나오네요
조망도 막힌 가마봉을 지나가고요
언뜻 좌측으로 나무 사이로 멋진 해안과 바다가 보이는데
언제나 조망이 터지려나 바다쪽을 기웃거리면서 내려가다가
전망대봉우리인 *406봉
전망대에서 지나온
북쪽 가마봉(*453.5)을 올려다 보고요
남쪽
가야할 지맥의 산들과 주변을 봅니다
좌측은 미조 북항이고 우측은 송정해수욕장의 하얀모래가 보입니다.
미조 남항은 저 망운산 넘어 우측이라 여기서는 안보이죠
약간 당겨서보면 뒤로 보이는
높은 산은 망산(망운산)*287.3봉
우측으로 송정해수욕장
저 멀리 금산과
지나온 산불초소의 일등삼각점봉이 다시 보이고요
진양강씨 묘지들
통정대부,도사(도지사) 그리고 맨 좌측 뒤로는 참봉도 있네요
내려오고보니 산불조심 기간에는
입산금지인 곳이었네요
19번 국도가 지나는
초전고개를 넘어서 이어가고요
*86.1봉이 보이죠
낮은 고개를 지나니 조망처에 정자도 있고
가야할 망운산(망산)도 보이죠
묘지들은 다 평장을 했네요
능선을 넘어서 가다가
바닷가에 섬이 2개 보입니다.
좌측은 마안도/우측은 딸섬이라
이름이 특이하고 모양도 독특해서요 나름 전설이 있을듯한데~~
*130.9봉을 지나니 낮지만
산성의 흔적들이 보이네요
*207.2봉에 오르기 전에
물개처럼 보이는 바위도 보기 좋고요
*207.2봉을 지나서
잘 정리된 급경사 길을 오르니
지역에서는 망운산을 망산이라고 하나보네요.
지도에는 망운산인데
남해에 망운산이 2개 있는 것은 좀 이상하기는 합니다.
*287.3봉인 망산 또는 망운산의
산불초소지기가 반깁니다.
북쪽으로 해변가에 위치한 지맥에서 벗어난 대기봉(*502.8)
북서
저 멀리 바위들이 많이 보이는 금산,그리고 우측으로 *666.4봉인 남해일등삼각점 봉
맨 우측으로는 가마봉(*453.5)
망산은 두미4등삼각점봉이네요
서쪽
맨 우측으로 금산과
바닷가 풍경들
남쪽
가야할 지맥의 끝 방향
우측으로는 큰섬
다양한 섬들이 둥둥 떠있네요
남동
저 방향으로 사량도가 보여야 하는데~~라면서 초소지기가 말씀하십니다.
산불초소가 있는 정상 바로 밑으로 전망대가 있네요
전망대 너머로 보이는 다도해가 보기 좋습니다.
맨 우측으로 돌산도가 보이는 자리라고 초소지기가 그러시네요
서쪽
바로 앞에 송정해수욕장인듯
잠시 걸어가니 젖을 뗀지 얼마 안되보이는
진도개 강아지가 반갑게 짖으면서 바라다보고요
표지기를 따라서 좌측 담장으로 내려갑니다.
미조 북항이 보이고
갓쓴 묘가 등로에서 10여미터 떨어져 보여서요
장군의 묘같은데
글자를 알아보기 어렵네요.
막 내려오는데 동료들이 금산에서 내려와서
상주은모래 해수욕장에서 구경하고 있다고 해서 시간을 맞추어서
이 근처에서 기다리고들 있네요
앞의 *112.8봉은 생략하고 차를 타고
이동해서 가는개로 옵니다.
바로 산길로 같이들 오릅니다.
오르자마자 삼각점을 보고요
거의 동쪽
두미도가 보이고
제일 뾰족한 곳이 천황산(*470.5)
가는 길은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고요
마지막 봉우리인 *95.3봉을 보고
동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지맥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주욱 당겨서 봅니다.
밧바위 바로 위까지 내려가봅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폐 군초소를 올려다 봅니다.
바로 옆의 해안가 모습과 바위들
동쪽
두미도
미세먼지로 더 뒤로 욕지도등은 안보입니다
남쪽
큰섬이 보입니다.
잔잔한 바다 위로~~~
저도 동료에게 부탁해서
남해지맥 졸업 사진을 남깁니다
다시 가는개 도로 돌아와서 미조면 목욕탕에서 몸단장을 하고
개인택시 기사분에게 어디가 좋은지 물어봐서
근처의 촌놈횟집을 찾아갑니다.
돌돔과 감성돔과 세꼬시를 더해서
한 사람당 2만원이되네요.
산에서 고생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다들 쏘맥 잔을 부딪히면서 마셔라~~!!마셔라~~!!
1시간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에 나오니
미조항이 바로 밖이고요
차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새벽에 오르던 금산 전경을 차에서 바라다 봅니다.
주욱 당겨서 금산 정상부 근처의 상사바위등 멋진 바위들을 올려다 봅니다.
여기서 금산 정상부는 맨 우측일듯
남해읍을 지나면서 맨 우측 멀리 망운산(*784.9)을 올려다 보고요
남해대교로 들어가기 전에
남해 건너의 연대봉(*446.8)과 멀리 금오산(*875)이 보입니다.
금오산은 산 정상부에 구조물도 보이죠
그리고 새로 만드는 다리도 잘 보입니다.
남해대교 건너기 전에
아름다운 길이라고 하는 곳을 지나
남해대교를 건넙니다.
4 년전에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가족들과 같이 오더니
남해지맥으로 3번을 더오고~~
이제 언제 남해를 언제나 다시 올수 있을려는지~~~
첫댓글 멋진곳..마무리합니다...어둠속에 빗바위 보던 생각이 나네요 날잡아 또 가보고픈 곳입니다...옆구리에 낮은 괜찮은 산들이 있으니 엮으면 되지요...
고맙습니다.아주 즐거운 산줄기였습니다.등로도 좋고 조망도 좋고요~~가까운 곳에 살면,체력 단련차 자주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날씨도 온화하고요~~
옛날 우리 가족 4명이 비맞으면서 금산 오르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분들과 같이 금산에 올랐다 남은 지맥 마무리도 하고,
남해지맥, 또 하나의 지맥 끝냄을 축하합니다....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산에 같이 다니셨네요.비까지 맞으시면서 오르다니~~부부가 같이 하는 것도,오랜 시간 같이 산행해서 그런가봅니다.부럽군요~~~
남해지맥은 가 볼만하지요.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도로에서 보는 금산이 아주 멋지네요...
고맙습니다.집으로 돌아오다가 도로에서 올려다보는 금산이 인상적이었습니다.명산은 다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남해지맥 진짜 멋지네요. 거기서 창선도는 안보이던가요?
마무리는 회로~ 좋네요 ㅋ
창선도는 첫번째와 두번째 구간에서 잘 보입니다.산행후 몸단장 후에 그 지역의 맛집을 가봅니다.대략 사람당 2~~3만원 정도하더라고요.
정겨운 곳과 풍광들.. 덕분에 잠시 추억에 잠겨보며 즐'감 그리고 졸업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산행하려면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겨우겨우 이어가기는 합니다.동료들과 같이 하다가 혼자 가는 산행도 ~~그렇네요.
고맙습니다.금산은 차길이 너무 멀어서요~~그래도 금산은 여기저기 볼거리도 많고,산세도 편안하고요.남해 전체가 볼거리가 많은 곳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