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지금 여기에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두 형
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환경 속에서 자란 이 두 형제의 삶의 결과는 하늘과 땅
같이 달랐습니다.
형은 평생을 노숙인 신세를 면치 못하는 삶을 살고 있고, 형과 똑
같은 환경 속에서 자란 동생은 박
사학위를 받고 유명대학의 교수
가 되었습니다.
노숙자로 사는 형에게 어떻게 해
서 이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 물었
습니다.
형이 대답합니다.
“집에 20년 넘게 벽에 걸린 액자
가 있는데, 그 액자의 글이
‘Dream is nowhere’라는 글입
니다.
나는 그 액자를 보며 액자의 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디에도 꿈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이번에는 동생에게 질문했습니
다.
“어떻게 그런 환경에서 그런 성
취를 이루었습니까?
집에 있는 그 액자를 보았습니
까?”
동생이 대답합니다.
“저도 그 액자를 보았습니다.
환경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
다.
또 액자의 글이 나를 좌절하게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 액자의 글을 그대
로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글을 볼 때 띄어쓰기를 달리
해서 보았습니다.
‘nowhere’의 가운데를 띄어 쓰
면 ‘now here’가 됩니다.
그러면 말의 뜻이 달라져 ‘꿈은 지금 여기에’라는 뜻이 됩니다.
나는 그 말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두 사람은 접근 방식이 달랐습니
다.
같은 환경, 같은 일, 같은 사건을 두고도 접근 방식이 어떤가에 따
라 인생은 하늘과 땅으로 갈라질 수 있습니다.
첫댓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