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생긴 성체와 하트는 12일째 되던날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나는 11월 18일 첫날부터 하는 참회의 기도를 아직도 게속 합니다.
25일에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어도 기도는 쉬지않고 합니다.
그동안 잠을 한숨도 자지 않았지만 졸립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밥 한숫깔도 먹지 않았지만 배가 고프지도 않습니다.
일반 병실이라고 하지만 나 까지 6명의 환자들은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거의 중환자들만 수용한 듯 합니다.
나는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는데 토하면 쉬었다가 다시 먹습니다.
밥을 먹자 어느날 대병이 마려운데 처음입니다.
"자기야 "
"응?"
"나 똥이 마려워"
라고 하자 아내가 나의 침대를 끌고 복도로 나갑니다.
거기에는 간이천막이 있어서
아내가 내 침대 주위에 천막을 치고
납작한 변기를 내 엉덩이 밑으로 드리밉니다.
내가 12일만에 처음오 똥을 눈것입니다.
아내가 똥을 치우면서
"똥의 빛깔이 황금색이야, 냄새도 안나"
라고 합니다.
아내가 내친김에 나를 목욕시켜 줍니다.
내 몸 구석구석을 깨끝이 닦아줍니다.
아내는 다시 침대를 밀면서 병실로 들어갑니다.
5명의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모두 우리를 바라봅니다.
(계속)
첫댓글 어머나 정말 기적이 일어난 것이네요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네요 아내덕분두
정말 고생하셨어요
어서오세요 해바라3님 감사합니다.
예 맞아요 기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