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키로
인천에 2012년까지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장애인 체육의 질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용체육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대상 부지를 정하고 내년에 투·융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밟은 뒤 2010년부터 체육관 건립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계획 중인 장애인 전용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이며, 총사업비는 300여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중 140억원을 국가가 지원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이 성사되면 인천시에 선수로 등록된 500여명의 장애인을 비롯해 총 11만여명의 장애인을 위한 체육복지는 물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市, 367억 투입… 연내 부지 정해 2012년 완공
인천시는 장애인체육의 질적 향상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장애인 전용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송도 LNG 기지와 선학체육공원 등의 후보지를 검토해 올해 안에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에 투융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밟은 뒤 2010년 체육관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구상 중인 장애인 전용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1만1천570㎡ 규모로, 총 사업비는 367억원으로 추산된다.
다른 시·도의 경우 부산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연건축면적 7천400여㎡ 규모의 한마음스포츠센터를 지난해 완공했고 경기도 이천시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18만2천여㎡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2만1천여㎡의 장애인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의 절반인 14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이 성사되면 500여명의 장애인 등록 선수를 비롯, 총 11만여명의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체육진흥 기반시설을 확보해 줌으로써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 처 - 경기일보 <2008-09-17>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 가천의과대학
인천시 장애인체육회가 가천의과학대학과 인천지역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장애인체육회는 17일 오후3시 가천의과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교육훈련, 전문지도자, 장비지원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지역 대학 간 업무협약은 인천대(3월), 경인교대(5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에 큰 기대를 모으게 됐다.
정의성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장애인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사기진작으로 앞으로 장애인전국체육대회는 물론 각종 대회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출 처 - 인천일보 <200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