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아침..
생일보다는 딸내미 도시락 땜시 팥밥에 미역국을 끓였다..
결혼하고 18년동안은 우리집 불통 왈 "니 생일날 찬물에 손 담그게 할수 있나..내가 맛난거 사주꾸마"
그러면서 멋진 선물이나 케익은 없어도 맛난 저녁은 사 주었는데..
그런데 올해는 맛난거는 일욜날 사주낀께 미역국 끼리 묵으모 안되겄냐고..
참나..내 생일날 내손으로 미역국을 끓여 먹어야 하냐고요??
(직장 동료는 마눌 생일에 미역국에 소금을 넣어야하는지 간장을 넣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지만
항상 손수 마눌생일 미역국을 끓여 준다꼬 자랑하디만...)
나도 생일날 불통이 끓여주는 미역국 묵고 싶다.
울집 불통은 미역국 끓일줄 아는지 몰러~~ㅎㅎ

첫댓글 생일이시군요 축하드려요...그걸 기대하는 우리가 어리석죠...체념하고 살자구요..그냥 우리가 맛나게 끓여서 행복한 맘으로 먹으면 되는거죠....^^
미역국 끓여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체념이 더 빠르겠죠?? 울 불통보다 더 빨리 축하해 주시고 고맙심니다..^^*
먼저축하합니다 세상에 태어나심을 요즈음 불통들은 직접 많이 끓여 준다고 하든데
저도 그중에 한일원이쬬 ......ㅎㅎㅎ
미역국이야 불통보다 저가 훨씬 더 잘끓이겠지만 그래도 여자 맴이란게 작은것에 감동한다꼬 미역 담그는 시늉이라도 내면 덜 서운할낀데요..ㅎㅎ 축하해 주심에 감사 드려요.^^:::~
생일...축하해요^^*...난 아예 미역국 손수 끓여주기를 한번도.. 생각조차도 해보지 않은 1인입니다...ㅎㅎ기분좋은 마음으로 맛있게 끓이는게 좋을듯....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구요...미역국 끓일줄 모르는 불통 바라기 보단 제가 끓여 먹어도 맛나네요..ㅎㅎ
오직너님

드립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날 되시길...
울방 식구들께서 많이 축하해 주시니 행복합니다요..땡쓰요~!!^^
오직너님 진심으로
을 

추카 합니다. 




요믿에 포미가 한상 차려놨으니 맛나게 드시고 잼나게 보내시구..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축하만 해주셔도 눈물나게 고마운디 한상 꺼정.. 엄청시리 고맙고 감사합니다요..포미엉아 복받으실 꺼여요..^&^~
추카추카 드려요...언제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함 누리셔요..저 찰밥 좀 뚱처가엿?하도 좋아해서리..ㅋㅋ
살면서 생일 축하를 이렇게 많이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고맙습니다..거제도 울집에 오시면 제가 맛난 팥밥에 미역국 끓여 드릴 수 있는데..ㅎㅎ
오직너님
맞으셨군요
많이 

드려요
항상 행복한 날 되세요

축하해 주셔서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게~ 항상 열씨미~ 즐겁게 살겠습니다요..^^:::~
생일 추카추카 대따추카~~생일날엔 미역국이나 국수를 먹으면 오래오래 산다네요~~아자아자!!!
축하해 주심은 디따 감사 드리는데요..오래살고 싶지는 않는데 우짜지요?? 가늘고 길게보담 짧고 굵게 살고파요..ㅎㅎ
님의

옆지기님께서는 미역국보담 더따끈하고 시원한 사랑을주시기 위해불철 주야노력하고 계실꺼요 올한해도 무탈하십시요,,,그라고 추카 추카 따따블
불통의 사랑 포기한지는 이미 오래 됐습니다요..ㅎㅎ 축하해 주심에 감사 감사 따따블요!!^^~